조각글 _ 비타의 늪

원작_시라이 카이우+데미즈 포스카

2차 창작_케장콘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and&no=310&page=1

3차 창작(리메이크)_멜로디(디시닉 ㅇㅇ)

본 조각글은 고어 조각글이며, 수위가 있습니다. 19세 이하인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홍등가 저 너머에서 많이 읽어주세요 XD

엠마X피터(라트리가 당주) 물입니다. 반사회적인 내용을 담고있으므로 거부감을 느끼실 분은 반드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화창한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넓디넓은 푸른 하늘 아래 가득 매워진 잔디밭. 그리고 그런 잔디밭 아래서 진실을 모른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던 때였을까,
엠마는 , 진실을 모르고 있던 그 날의 꿈을 꾸게 되었다.

농원의 진실을 알아버리기 전, 행복함을 누려왔던 거짓된 그날의 꿈을.

오렌지 색의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그녀의 녹안은 햇빛을 받고 선명하게 빛나는것같았다. 하얀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햇빛을 받아 선명하게 빛난다,

푸르게 뿌리를 내려 가득 아우르는 나무와 푸른 잎사귀들, 그런 푸른 잎사귀들 사이에 내리쬐는 햇빛 사이에서, 그와 그녀가 있었다.

" 노먼! "

그녀의 부름에 대답하는 그의 푸른 청안이 햇빛에 어우러져 빛난다. 푸른 잎사귀들 사이로 선명하게 빛나는 하얀 머리카락과 하얀 피부가 인상적인

남자아이. 그는 그녀의 부름에 머지않아 대답했다.

"응 ? "

진실을 모르는 그녀는, 그에게 다시끔 약속을 청한다.

"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 같이 놀자 약속이야!"

그녀의 부탁을 들은 그는 싸늘하게 대답했다.

" 그건 할 수 없어 "

" ...어째서?"

머지않아 꿈은 어그러지고 , 잔디밭과 모든 하늘이 어그러진다.
푸른 하늘은 붉게 타오르고, 떠올랐던 태양이 아닌 달이 되어 붉은 하늘에 검은 달만이 두둥실 떠올라
그녀의 목을 조른다. 공기는 무거워져, 그녀의 몸과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푸른 청안의 그가 ㅡ 한 순간에 토막이 나어 몸과 신체가 갈기갈기 찢어져 부셔진다.
머지않아. 하얀 그녀의 무릎과 다리를 가득 채울 정도로 잔디밭에는 붉은 비타의 꽃밭과 함께
비타에서 흐르는, 사람의 피가 가득 흥건하게 매워차기 시작했다.

그녀의 녹안에 비춘것은 붉은 비타의 늪, 그리고 비타 사이에서 갈기갈기 흩어진 그의 시체와 흔적뿐이였다.
그의 가슴에 피어난 비타가, 그녀의 녹안에 드리워졌다.

" 왜냐니...그야 엠마가 날 죽음으로 내몰았잖아? "

그녀는 턱턱 막혀버리는 목을 간신히 겨눈채 눈앞에 맞이한 비타의 꽃밭 앞에서 ㅡ 시체가 된 그를 보고 변명했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을, 전력을 다해 애써 겨눈다, 하지만 목도, 몸도 모두 아스러져 부셔질것같은 고통에 직면한채

시체가 되어버린 그를 맞이할수있었다.

"....그..그렇지않 ..."

시체가 된 그가. 팔과 손, 다리가 잘려진채로 가슴에 피어난 비타를 품은채로 그는 엠마 앞에 바로서서 말했다.

" 너 때문이야. "

겁에 질린 엠마는 고개를 휘저으며 말했다.

" 거짓말, 거짓말..!! "

그런 그녀에게 피로 가득 묻은 목을 내세우며 말을 이어간 그는, 그녀를 절망에 빠트리게 한다.

노먼의 푸른 눈동자는 뽑혀져, 그의 눈은 검게 비워져있었다, 안구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피어난

비타의 꽃송이들이. 그의 시체가 '부패'되어 양분이 되었음을 인증하는것과 같았다.

" 그때 우리 셋만 도주 했더라면 반드시 성공했겠지, 적어도 들키진 않았을 테니까ㅡ "

" 너가 모두와 탈출하자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다음에는 누가 죽을까?"

그런 그가, 중간에 맘을 멈추고선, 그녀를 비웃듯이 입꼬리를 올리며 말을 덧붙였다.

" 레이? 돈? 길다? 하, 하하하ㅡ! "

그의 그런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부정을 하는 그녀는 눈앞에 놓여진 비타의 늪을 거역조차 못한채
털썩, 무릎을 꿇으며 현실을 부정했다.

" 아.. 아아.. "

비타가 가득 드리워진 붉은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의, 시체가 되어버린 노먼과 그런 그를 맞이한채 절망에 빠진 그녀를

맞이한것은 러트리가의 당주였다.

당주는 공포와 절망에 절여져 힘을 잃은 엠마를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 당신들은, 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희생되어온 이들입니다. 머지않아 당신도, 그 아이도, 모두가 희생되어 이 세계의 안녕을 위한 양분이 되겠죠. "

" 그대에게 비타의 축복이 있기를 . "

엠마를 끌어안은 러트리가의 당주는, 엠마의 목을 졸라 ㅡ 그녀를 비타가 피어난 꽃밭 사이에 강제로 눕혀 숨을 막히게 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 그녀는 어떠한 저항조차 하지못한채로 숨이 막혀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 크엑. 케에엑, 에에엑... "

피터는 그녀의 목을 강하게 졸라, 소리조차 낼수없을 정도로 목을 졸랐다.

그녀가 머지않아 의식을 거의 잃은채 쓰러졌다.

그런 그녀를 앞에 둔 피터는 음흉하게 미소를 지으며, 머지않아 바지의 벨트를 익숙하게 풀고선 [ ] 를 내렸다.

" 어차피 죽을 식용아, 그냥 보내는건 아까우니 [ ] 한 직후 출하해도 되겠지."

그의 혼잣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간신히 남아있는 의식에 기해 그의 목소리를 들은 엠마는 몸을 움직이지조차 못한채 자신을 향한 그의 손을

뿌리치지 못했다.

홍등가 저 너머에서 많이 사랑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