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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재]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번외 - 아서 현상금 체감 편

ㅇㅇ(115.137) 2022.08.29 22:49:57
조회 3628 추천 81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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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레붕이들. 오랜만에 글을 써 보네. 이번 시간에는 아서 모건의 현상금인 5,000달러가 대강 어느 정도인지 체감해 보는 차원에서 아주 짧게 글을 써 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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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기한 '더치 반 더 린드''하비에르 에스쿠엘라'의 현상금 액수는 각각 1,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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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역인 반 더 린드 갱단을 제외하고, 인게임 상에서 현상금 액수가 공개된 수배범 중에서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한 '셰인 핀리'400달러임을 고려하면,(죄목은 가축 절도아동 살해.) 더치와 하비에르가 얼마나 거물급 범죄자인지 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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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살인과 간통, 그리고 주 정부에 대항하는 민병대 조직반미국적 행위,(Un-American activity) 즉 국가 내란죄에 준하는 중범죄자인 '르모인 레이더스'의 실질적 대가리인 '린지 워포드'의 현상금 액수도 100달러이니, 이 역시도 더치와 하비에르가 얼마나 대단한 흉악범들인지 금방 파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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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서부 영화 <3:10 투 유마>를 보면, 당시 1,000달러의 가치가 대략적으로 언급되는데, 거기서 전직 군인 출신인 주인공이 '신의 손'(The hand of God) 이란 이명을 지닌 한 악명높은 무법자이자 자신이 이끄는 갱단의 보스인 '벤 웨이드'를 생포하게 되는데, 후반부에 이르러서 웨이드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주인공을 상대로 협상을 시도하는 장면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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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건 벤 웨이드의 전용 리볼버인 콜트 싱글액션 아미(캐틀맨 리볼버). 손잡이 부분에 금색 십자가상 각인이 있는 게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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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거기서 웨이드는 자신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주인공에게 '현찰로 1,000달러를 지급해 주겠다' 라는 그야말로 두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딜을 제시하게 돼. 그러면서 1,000달러면 뭐든 못할 게 없다면서, 그 1,000달러로 뭘 할 수 있는지를 장황하게 나열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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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한 농부에 불과했던 주인공에게, 지금으로 치면 동수저~은수저 사이쯤 되는 부유한 목장주로 한 방에 팔자 벼락 상승할 수 있다면서, 협상에 쐐기를 박는 벤 웨이드. '네가 내 제안을 거부할 수 있을까?ㅋ' 비웃는 듯한 저 비릿한 미소가 참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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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본작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매우 후덕한 인심의 대인배 목장주 '데이비드 게디스'가 좋은 예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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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장면은 영화 <대부>의 불후의 명대사가 떠오르는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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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제안에 한참 동안이나 생각에 잠기는 주인공. 분명 1,000달러 수준이면 평범한 농부가 일평생을 좆빠지게 일해도 만져보기 어려운 막대한 액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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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 참."


그러다가 한참의 침묵을 깨고 돌연 실소를 터뜨리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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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헛웃음이 터질 정도의 터무니없는 액수를 들은 주인공은 분명 '마을 사람들로부터 그 돈의 출처를 의심받게 될 것' 이라며, 사람들이 븅신인 줄 아냐면서 그대로 웨이드의 제안을 씹어버림. 그 정도로 일개 농부와 같은 서민 계층에게 있어서 뒷감당이 안 될 수준의 큰 액수라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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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벤 웨이드가 사뭇 의외라는 듯 한 번 더 재고의 여지를 줬으나, 좆까로 단호하게 일축하며,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애써 고개를 돌려버리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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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1,000달러만 해도 이럴진데, 아서의 현상금은 이것의 다섯 배인 5,000달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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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액수가 5,000달러면 서민 계층은 물론이고, 제법 먹고 살 만한 중산층 계층이라 할지라도 일생에 한 번 만져볼까 말까한 실로 엄청난 거액인데, 본작에서도 뼈대 있는 지역 유지들이 즐비한 로도스 마을 내에서도 5,000달러씩이나 되는 재산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언급되는 장면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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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 마을 일대를 주름잡고 있는 유지 가문인 '브레이스웨이트' 일가의 저택과 '그레이' 일가의 저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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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아서의 최대 현상금인 11,000달러면, 번화한 대도시인 생 드니에서 터잡고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수준으로, 그야말로 상상 초월의 거액이라고 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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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챕터6에서 일국의 최강 무력 집단인 미 연방정부군의 공세를 뚫고 석유 정제소에서 채권을 훔쳐 처분한 금액이 6,000달러였음. 해당 채권을 입수한 더치가 이제 우린 해냈다며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는데, 11,000달러면 그 자리에서 뒤로 벌렁 나자빠질 수준의 거액임.


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기존에 쓰고 있던 글이 있었는데, 해당 주제가 문득 뇌리를 스쳐서 이렇게 다소 급하게 준비해 봤어. 그래서인지 내용이 좀 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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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의 아서가 얼마나 대단한 위상을 지닌 인물인지 다들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다음 시간에 재밌는 주제로 또 찾아오도록 할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search_head=190&page=1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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