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다 좋았고 괜찮았는데

미스테리 장르에서는 상황의 대한 설정과 개연성이 정말 중요한 부분임

이러한 부분들이 얕은 설명과 설정등으로 대충 넘어가버린다면 몰입이 쉽게 깨져버림

어찌보면 이번 2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자 연출인데

뜬금없는 기신희의 등장임

물론 npc 로써 추리반 멤버들에게 이러한 미스테리적 설명을 해주는 역할로 꼭 필요한 설정임은 맞으나

그걸 표현하고 드러내주는 방식자체가 너무..허접하고 아쉽다는 생각임..

기신희가 몇반 몇학년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오컬트 덕후로써 그리고 학교내 흉흉하게 떠도는 소문의 대해 관심이 많은 그런

학생으로 보여지는데 교무실 청소 혹은 상담 받으러 우연히 왔다가 추리반 멤버들이 추리반 창설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을 본 기신희가

오 얘네한테는 뭔가 좀 이런 썰을 풀어도 흥미로워하겠는걸? 뭐 이런 지나가는 짧은 씬이라든가 카메라 원샷 한번만 잡아줘도

복선으로 충분하고 이후 기신희 등장 장면이 어느정도 납득이 되고 이해가 그나마 되는편

물론 그보다는 동아리실로 가는 추리반 멤버에게 접근해서 야 너네~ 하면서 호감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썰푸는편이 더 자연스럽기는하겠으나 모 암튼;;

제작진이 선택한 방식은 정말 최악이고 별로였음

이런 모습들이 1화에서 몇몇 씬에서 보여서 실망스러웠는데

jjy는 이런 허접하고 뜬금없는 연출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