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全な体に 健全な心が宿るのなら
켄젠나 카라다니 켄젠나 코코로가 야도루노나라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마음이 깃든다면

不完全なまんまで産まれてきた私の身体は
후칸젠나 만마데 우마레테키타 와타시노 카라다와
불완전한 채로 태어난 나의 몸은

どんな心を 宿すのだろう
돈나 코코로오 야도스노다로오
어떤 마음을 지니고 있을까


名は体を表すというのが本当だとしたら
나와 타이오 아라와스토 유우노가 혼토오다토 시타라
이름은 몸을 나타낸다는 게 사실이라면

勇気ある獣の名前を授かったはずなのにな
유우키아루 케모노노 나마에오 사즈캇타 하즈나노니나
용기있는 짐승의 이름을 주었을 텐데

どうしてこんなに　臆病なんだろう
도오시테 콘나니 오쿠뵤오난다로오
어째서 이렇게 겁이 많은걸까


パパが私をぶつのは　きっと　全部　愛でした
파파가 와타시오 부츠노와 킷토 젠부 아이데시타
아빠가 나를 때리는 건 분명 전부 사랑이었어요

ママが私を見ないのも　きっと　きっと全部　愛でした
마마가 와타시오 미나이노모 킷토 킷토 젠부 아이데시타
엄마가 날 보지 않는 것도 분명 다 사랑이었을 거예요

だから私はいつでも　幸せな子どもでした
다카라 와타시와 이츠데모 시아와세나 코도모데시타
그래서 저는 언제나 행복한 아이였어요

不幸に気づかないことは　幸せでした
후코오니 키즈카나이 코토와 시아와세데시타
불행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행복이었어요


命は愛の結晶です
이노치와 아이노 켓쇼오데스
생명은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粗末にしてはいけません
소마츠니 시테와 이케마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正しく響く祝福の言葉
타다시쿠 히비쿠 슈쿠후쿠노 코토바
틀림없이 울리는 축복의 말


それなのになんだか苦しいな
소레나노니 난다카 쿠루시이나
그런데도 왠지 괴롭네


違う姿に憧れて　違う姿に着飾るたびに
치가우 스가타니 아코가레테 치가우 스가타니 키카자루 타비니
다른 모습을 동경하고 다른 모습으로 차려입을 때마다

変われないことに気づいてしまうだけ
카와레나이 코토니 키즈이테시마우다케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버릴 뿐이야

ここじゃない場所を探して　ここじゃないどこか覗くたびに
코코쟈 나이 바쇼오 사가시테 코코쟈 나이 도코카 노조쿠타비니
여기가 아닌 곳을 찾아서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들를 때마다

どこにもいけないことに気づくだけ
도코니모 이케나이 코토니 키즈쿠다케
어디에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만 할 뿐


放り捨てられたランドセルと散らばった教科書
호오리스테라레타 란도세루토 치라밧타 쿄오카쇼
버려진 책가방과 널브러진 교과서

私も飛び降りたら　あんな風にバラバラになるのかな
와타시모 토비오리타라 안나 후우니 바라바라니 나루노카나
나도 뛰어내리면 저렇게 산산조각이 날까

大切なものは　入ってないし
타이세츠나 모노와 하잇테나이시
중요한 건 들어있지도 않고


学校は嫌い　だけど好きな場所があるわけじゃない
갓코오와 키라이 다케도 스키나 바쇼가 아루 와케쟈나이
학교는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장소가 있는건 아니야

お家の中は嫌い　名前のないどこかの誰かに
오우치노 나카와 키라이 나마에노 나이 도코카노 다레카니
집안은 싫어 이름이 없는 어딘가의 누군가에게

なりたかった　なりたかった
나리타캇타 나리타캇타
되고 싶었어 되고 싶었어


友だちも少しできたよ　そうじゃない人も増えたよ
토모다치모 스코시 데키타요 소오자 나이 히토모 후에타요
친구도 조금 생겼어  그렇지 않은 사람도 늘었어

好きな人は少ないよ　ほとんど他は嫌いだよ
스키나 히토와 스쿠나이요 호톤도 호카와 키라이다요
좋아하는 사람은 적어  대부분 다른 것은 싫어해

優しい人は多いよ　だけどみんな嘘をついてるよ
야사시이 히토와 오오이요 다케도 민나 우소오 츠이테루요
상냥한 사람은 많아 하지만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어

私が嫌いな私だけ変わらないまま
와타시가 키라이나 와타시다케 카와라나이 마마
내가 싫어하는 나만 변하지 않은 채


悪いことばかり覚えて
와루이 코토바카리 오보에테
나쁜 것만 기억하고

手首切るのにさえ飽きて
테쿠비키루노니사에 아키테
손목 긋는 것조차 질려서

それでも動く心臓は不思議だ
소레데모 우고쿠 신조오와 후시기다
그래도 뛰는 심장은 신기해

誰も頼んだりなんかしないのに
다레모 타논다리난카 시나이노니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는데


違う姿に憧れて　違う姿に着飾るたびに
치가우 스가타니 아코가레테 치가우 스가타니 키카자루 타비니
다른 모습을 동경하고 다른 모습으로 차려입을 때마다

変われないことに気づいてしまうだけ
카와레나이 코토니 키즈이테시마우다케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버릴 뿐이야

ここじゃない場所を探して　ここじゃないどこか覗くたびに
코코쟈 나이 바쇼오 사가시테 코코쟈 나이 도코카 노조쿠타비니
여기가 아닌 곳을 찾아서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들를 때마다

どこにもいけないことに気づくだけ
도코니모 이케나이 코토니 키즈쿠다케
어디에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만 할 뿐


ただ普通でいたくて
타다 후츠우데 이타쿠테
그저 평범하고 싶어서

当たり前でいたくて
아타리마에데 이타쿠테
당연하고 싶어서

欲しい物なんてなくて
호시이 모노난테 나쿠테
갖고 싶은 것은 없고

したいことだってなくて
시타이 코토닷테 나쿠테
하고 싶은 것도 없고


叶わないこの願いの
카나와나이 코노 네가이노
이루어질 수 없는 이 소원의

虚しいこの気持ちの
무나시이 코노 키모치노
공허한 이 마음의

そばにいつでもあった
소바니 이츠데모 앗타
곁에 언제나 있었어

旋律と言葉があった
센리츠토 코토바가 앗타
선율과 말이 있었어


甘く囁くように
아마쿠 사사야쿠요오니
달콤하게 속삭이듯이

激しく喚くように
하게시쿠 와메쿠요오니
격렬하게 부르짖듯이

何も救われなくても
나니모 스쿠와레나쿠테모
아무것도 구원받지 못해도

ただそこにあった
타다 소코니 앗타
그저 거기에 있었어


もしも許されるのなら
모시모 유루사레루노나라
만약 용서받을 수 있다면

もしも許されるのなら
모시모 유루사레루노나라
만약 용서받을 수 있다면


名もなき同士寄り添って
나모 나키도오시 요리솟테
이름 없는 사이끼리 달라붙어서

眠りについたカタコンベ
네무리니 츠이타 카타콘베
잠에 든 카타콤베

静かに響くレクイエムのような
시즈카니 히비쿠 레쿠이에무노요오나
잔잔히 울려퍼지는 레퀴엠 같은

優しい歌を歌いたい
야사시이 우타오 우타이타이
상냥한 노래를 부르고 싶어


違う姿に憧れて　違う姿に着飾るたびに
치가우 스가타니 아코가레테 치가우 스가타니 키카자루 타비니
다른 모습을 동경하고 다른 모습으로 차려입을 때마다

変わらないものに気づいてきたんだよ
카와라나이 모노니 키즈이테키탄다요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버릴 뿐이야

誰かの傷を癒せるとか　誰かの闇を払えるとか
다레카노 키즈오 이야세루토카 다레카노 야미오 하라에루토카
누군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든가 누군가의 어둠을 털어낼 수 있다든가


大それたことなんて言わないよ
다이소레타 코토난테 이와나이요
엉뚱한 소리 따윈 안 할게

痛みが少し治まるまで　暗闇に少し慣れるまで
이타미가 스코시 오사마루마데 쿠라야미니 스코시 나레루마데
아픔이 조금 가라앉을 때까지 어둠에 조금 익숙해질 때까지

それまで　そばにいられるぐらいでいいよ
소레마데 소바니 이라레루구라이데 이이요
그때까지 곁에 있을 수 있는 정도면 됐어

*カタコンベ 카타콤베

초기 기독교 시대의 지하 묘지. 흔히, 화산성의 응회암(凝灰岩)의 벽을 뚫고 지하 10〜15m쯤 되는 곳에 통로와 묘실을 만들어, 박해를 피하며 죽은 사람을 그곳에 매장하고, 또 매장의 종교적 의식을 거행하던 곳.

2020.10.22 일어 발음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