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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정보] 본문 날아가서 글 더 쓰는 요괴 모티브 정보 -야샤국 1편-

ㅇㅇ(122.34) 2024.04.22 02:14:59
조회 184 추천 8 댓글 2
														


ㅅㅂ 쓰던거 다 날아갔다. 사진 넣다가 갑자기 전체선택 되더니 그대로 다 날아갔네;;

아무튼 그렇게 되었으니 그냥 꼼꼼하게 더 쓴다 치고 다시 작성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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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叉ノ國

야샤국은 번역하면 야차의 국가인데, 이곳 요주의 이름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타키)야샤(히메)가 지배하는 국가라 볼 수 있겠다.

1장의 무대이자, 구원자의 거점이기도 한데 이 때문인지 무지막지하게 캐릭터들이 많이 소속되거나 타키야샤히메와 연관되어 있다...

반면 메인 스토리 내에서는 존재감이 약한데, 혼자 38화라는 산가쿠의 절반도 안되는 분량에, 시작부터 망해있어서 생활상을 알기가 힘들다.

그래서 일본 공홈 관계도에 있는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타키야샤히메가 세운 '약한 이를 위한 나라'

다종다양한 종족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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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야샤국은 인종의 용광로. AMERICA인 것...은 농담이고,

타키야샤히메의 협객적인 면모로 인해 요괴들이 모여 하나의 국가를 이룬 형태의 나라로,

작중에는 몇몇 타키야샤히메를 경애하는 요괴를 제외하고는 상하관계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카리스마가 없는 것보다는 타키야샤히메 본인이 그런 허례허식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에 가까워, 국가 전체가 대체로 수평적인 관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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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여러 이유로 타키야샤히메를 따르는데, 개중 쇼죠, 운가이쿄, 아마비에 등은 그녀의 친우로서 그녀의 개인적인 부분을 드러내는 역할.

저택 호위이자 주인공 그룹의 이즈나와 쿠다는 요우코국에서 파견, 놋페라보는 오이란에서 추방당해 여기 정착, 코나키지지는 사카이국에서 온 등...

이런 사정에 따라 오이란국, 사카이국, 요우코국은 해당하는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데, 야샤국이 이런 용광로같은 나라가 된 것은

자연스럽게 타국 스토리로 연결시키기 위함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외에도 타키야샤히메 인맥의 인맥으로 연결된 인물까지 해서 꽉꽉 눌러담겨 있어 콜라보 등으로 인해 제한된 요괴 풀을 다 흡수해버린 국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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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야샤국의 풍경은 우리가 매일 들어가 레벨 올리고 있는 타운의 풍경인데, 전체적으로 일본의 스테레오타입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주민들도 평범한 성향으로, 이번에 체험으로 풀린 산타 타키야샤히메 스토리 1화에 보면

타키야샤히메의 무료 급식(...)에 평범하게 감사를 표하고 평범하게 하루하루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 그러면 적당히 이런 배경을 안 상태로, 먼저 이 인맥의 중심인 '타키야샤히메'와 가샤도쿠로부터 시작해, 오늘은 호위와 킨카네코 정도로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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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키야샤히메


처음부터 클라이맥스. 야샤국의 요주이자 스토리 내에서도 꽤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전 인간, 현 요괴인 1세대 인물이다.

1000년 전 백귀야행 때는 인간으로, 무려 당시의 주인공인 아베노 세이메이와 그 적인 아시야 도만 둘과 모두 관련이 있었고,

미나모토노 히로마사가 사라진 후, 그가 가졌던 영구 '이자요이'를 보관하는 등 요제들과 더불어 떡밥이 산처럼 쌓여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면 이 타키야샤히메는 기록상으로는 어떤 인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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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 대해 말하려면 먼저 타이라노 마사카도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

그는 섭정 등으로 덴노의 권위가 떨어지기 전, 덴노가 강했던 헤이안 중기의 호족으로, 칸무 덴노의 후손이었는데,

일본 황족은 원래 성씨를 쓰지 않으므로, 신적강하라 하여 황족에서 벗어나 성씨를 받아 신하로 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귀족으로 내려간다.

개중 그는 '타이라'라는 성씨를 받은 장수이자 칸무 덴노의 증손인 '타이라노 요시마사'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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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치바현 바로 옆이자 바로 북쪽에 아직 에미시와 싸우던 후쿠시마가 있던 곳.

 이런 데에서도 내전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에미시는 사실상 세력이 와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세력권은 이바라키현의 토요타, 사시마 정도였다고 하는데,

당시 일본의 간토는 에미시라 하여 일본 토착민인 아이누를 비롯한 여러 이민족과의 전선이었다.

그래서 동쪽에는 에미시들과 싸우기 위해 무장들이 세력을 이루고 있었고, 이는 혼슈가 거의 먹히고 있는 마사카도 시기에도 그러했었다.

동쪽의 에미시가 끝나간다는 건 내부에서 서로 파이를 두고 싸울 시기가 도래했다는 뜻. 마사카도는 결국 싸움에 휘말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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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관백이었던 후지와라노 타다히라에게 붙어서 관직을 얻어보려다 실패하고 돌아가던 마사카도는 숙부의 기습을 당한다.

935년에 일어난 이 헤이케 내전에서 마사카도는 숙부와 숙부의 장인의 아들들마저 죽이며 용맹을 과시했다.

이 과정에서 싸우던 이들은 결국 관아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고, 이 사건으로 마사카도는 2년 동안 죄인 취급을 당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사면되자마자 또 같은 헤이케인 요시카네의 공격을 받고, 결국 그까지 쓰러트려, 명실상부 '반동'의 실력자가 되었다.


이때 일족들과의 싸움이 영향을 끼쳤는지, 이상하게 의협심이 강해진 마사카도는 세력이 커질대로 커졌던 이때 일을 터트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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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카미직으로 왔다가 카미로 임명받아 온 사람과 싸우는 바람에 그에게 몸을 위탁한 오키요 왕은 그렇다 쳐도,

전쟁이나 기타 재난에 대비하여 만들어둔 비상용 창고. 부동창을 부수는 바람에 수배당한 수배자를 비호하고,

또 이 수배자에게 내려진 추포령을 철회해달라면서 무려 병력을 이끌고(!!) 히타치 관아에 요구하면서 상황이 꼬이고 말았다.

이를 요구한 히타치에서는 철회를 거부함과 동시에 군대까지 끌고 왔던 마사카도에게 선전포고, 결국 패한 뒤 히타치 관아는 점령당했고,

측근이 된 오키요 왕은 이에 "안내를 검토해보니, 일국을 쳤으니 공의 죄는 가볍지 않다. 그러니 차라리 똑같이 반동을 노략해서 잠시 황실의 기색을 보자"

라 하여 난을 촉구하였고, 결국 그는 하치만신과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신탁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신황'을 자처, 거병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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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위에 진한 녹색이 반동(관동) 지방. 가마쿠라 막부가 이 지방에서 발흥하기 전까지 이 지방은 역사서에 거의 등장하지도 않는다.


간토를 모두 들고 일어나며 마사카도는 황성을 짓고 백관을 두는 식으로 동쪽의 황제로 거병한 것임을 확실시한 마사카도.

결국 그는 싹을 잘라두지 못했던 헤이케의 내부자와 그에 응한 조정과의 싸움에서 패해 사망하고,

이후 사실상 역성혁명에 가까운 반란은 일본 국내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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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야샤히메는 이 남자의 딸로, '결전 가샤도쿠로' 스토리에서도 나오듯 본명은 '사츠키히메'라 한다.

그녀가 처음 등장하는건 '원형석서'라는 역사서인데,

그냥 역사서가 아니라 석(釋)자가 '석가모니'를 가리킨다고 하는 일본 최초의 불교통사. 즉 불교쪽 사서다.

여기서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삼녀. 뇨조니라는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 불교에 귀의한 여성에 대해 위백의 서술 정도로 읽어보자.


뇨조니는 마사카도의 삼녀로 굉장히 아름다웠으나, 구혼을 받아도 계속 거부했다. 아버지 마사카도가 모반하여 패배,

일족에게 주벌이 가해졌으므로, 오슈로 도망쳐 에니치지의 옆에 암자를 세워 혼자 살았다.

어느 날 병으로 죽으니 지옥에 떨어지나 지장보살의 도움으로 소생했다.

지장보살의 대자대비를 받은 여자는 지장보살에 깊이 귀의하여 법명도 뇨조니로 바꿔, 전심으로 지장보살을 섬겼다.

그녀는 80세를 넘겨 입멸했다.


이렇듯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삼녀인 뇨조니에 대한 이야기가 사서로 내려오는데, 이 뇨조니가 타키야샤히메와 연결되는 전승들이 있다.

먼저 후쿠시마에 있는 두 에니치지로, 먼저 반다이쵸에서는 뇨조니의 묘비가 있어, 거기에 이렇게 적혀 있다.


타키야샤히메가 마사카도의 사후 재흥을 계획했으나 실패하여 출가했다.


그리고 이와키시에서는 절 주변에 '타케야사히메'를 연모해 함께 도망친 자의 자손이라 전해지는 오랜 가문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뜬금없이 아키타에서도 타키야샤히메의 전설이 전해지는데, 도망쳐온 타키야샤히메는 출가하지 않고, 자식을 낳아

한 마을의 선조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게 뇨조니와 무슨 연관이 있나 싶으나, 이 마을에 있는 신사에는

타키야샤히메가 지참한 지장보살상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는 모양.


그래서 이 타키야샤히메가 언제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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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에도시대로, 작가인 산토 쿄덴이 '타키야샤히메'라는 요술사를 만든 것이 정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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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교의 난이라 부르는 아버지의 반란에서 마사카도가 죽자, 일족은 멸망했지만 살아남은 사츠키히메는 원념을 더해서

키후네묘진의 신사에서 축시에 참배, 만원의 21일 밤째에 키후네묘진의 아라가미의 목소리가 들려와, 요술을 받아들여 타키야샤히메가 되었다고 한다.

타키야샤히메는 그대로 시모우사국. 아버지의 영지로 돌아와 소마성에서 야샤마루나 쿠모마루 등 부하를 모았다.

목적은 조정을 전복시킬 반란. 허나 조정이 한발 앞서 타로라는 인물과 야마시로노 미츠나리에게 타키야샤히메 토벌을 명했고,

소마성 안쪽까지 몰린 타키야샤히메는 가샤도쿠로를 불러 응전하나 격투 끝에 패배. 지고 만 타키야샤히메는 죽어 마사카도의 곁으로 승천했다거나,

원전인 원형석서대로 절에 들어가 비구니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렇듯 조정에 반역을 일으키려다가 실패하지만 설화 내에서 그녀의 취급은 좋은 편인데, 이는 헤이안 시대 간토의 취급에서 이유를 알 수 있다.

1100년대. 일본의 권력이 무사에게 넘어가기 전까지 일본의 중심은 대륙과 가까운 서쪽.

규슈와 더 나아가도 현재 간사이라 부르는 나라, 교토 정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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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막부가 세워진 이후, 이 지방은 에도시대로 수도권이 되기 전까지 간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간토는 당시 미개한 지역으로, 서쪽에서 귀족들이 출세를 위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길 때 피터지게 칼과 궁을 들고 싸우는 곳이었다.

그렇기에 문화적으로도 생존을 위해 살아가니 서쪽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서쪽의 차별로 이어졌다.

말하자면 마사카도의 난은 간토 사람들에게 있어 평안도에서 조선 후기 홍경래가 일으킨 난과도 같은 일로,

목적은 달라도 수도에 대한 반발이 본거지의 호응으로 이어져, 빠른 속도로 세가 커졌다는 점은 두 난 모두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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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타키야샤히메가 지배하는 야샤국이 '약한 자들을 위한 국가'가 된 것에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당시 차별받는 이들을 이끌고 정부에 맞서 차별받는 이들만의 국가를 만든 것이 바로 아버지인 마사카도이기에,

그녀 또한 아버지의 뜻을 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타키야샤히메에 대해 알아보았으나, 세이메이든 도만이든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밑을 봤더니 당연하게도 유메마쿠라 바쿠의 음양사가 나왔다...!

그래서 조사를 해봤더니... 그냥 타이라노 마사카도 혼령이 나온다는 정도의 이야기였다. 도대체 어디서 둘과 연관지을 설정이 나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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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샤도쿠로


짧게 설명하고 넘어갈 그 이름. 타키야샤히메의 신하면서 폭주로 인해 첫 환영의 공간 보스가 되어버린 가샤도쿠로다.

정확히는 타키야샤히메가 원래 소환한 것은 '거대한 해골 요괴'로,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에 만들어진 가샤도쿠로라는 이름을 가진 요괴가 아니며,

가샤도쿠로는 이 요괴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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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위의 환영의 공간 가샤도쿠로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그림. 소마성에서 타키야샤히메와의 마지막 결전을 나타낸 에도시대 그림이다.


아무튼 이 가샤도쿠로의 첫 등장은 1968년 야마우치 시게아키의 '세계괴담 미스터리 전집2 세계의 몬스터'.

이 책에 수록된 사이토 모리히로라는 작가가 쓴 요괴 기사에서 처음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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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요괴로서의 시작. 설명은 밑에 적은 것과 같다. 눈을 꽤 강조한 것이 보인다.


그 이후 게게게의 키타로로 유명한 미즈키 시게루 등이 여러번 언급함으로서

전사자나 객사한 자 등 매장되지 않은 사자들의 해골이나 원념이 모여 거대한 해골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가샤도쿠로가 이때 알려졌다.

이 가샤도쿠로는 딱딱하는 소리를 내며 떠돌다가 살아있는 자를 보면 습격하고는 몸을 잡아 부수고 먹는다고 하는데,


2분 30초부터


가샤도쿠로의 필살기에도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덤으로 미즈키 시게루는 저서에서 한 설화를 가샤도쿠로의 설화가 아닌가하고 소개하고 있는데,

빈고국의 어떤 남자가 밤의 평원에서 "눈이 아파"라는 기분나쁜 신음 소리를 듣고, 해골을 발견한다.

그 눈의 구멍으로부터 죽순이 튀어나와 있어 그걸 제거해주고 말린 밥을 공양하니 해골이 자기가 죽은 경위를 이야기하며,

은혜를 갚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일본영이기'라는 책에서 존재한다.


쇼와시대에 나온 가샤도쿠로라는 요괴와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라 하지만,

라그나돌에서는 가샤도쿠로가 필살기를 통해 실명을 거는 것으로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으니, 이 작품 한정으로는 가샤도쿠로의 설화라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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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리카베


드디어 요주편이 끝나고 주인공 측 세 사람의 순번. 구원자를 페도타락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소녀. 누리카베 되시겠다.

이쪽은 가정적인 면하고 늘 나오는 1컷 만화에서 나오듯 체중이 벽답게 엄청나게 나간다는 특징이 있는데,

언제나 "여긴 지나갈 수 없어!"하는 귀여운 누리카베. 그 근원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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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카베는 일본 규슈 북부에 전해지는 요괴로, 밤길에 사람의 앞길을 막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벽과 같은 요괴라고 한다.

후쿠오카 온가의 해안가에서는, 밤길을 걷고 있으면 눈앞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 벽이 되어, 앞으로 갈 수 없게 된다.

이걸 옆으로 지나가려고 해도, 좌우로 어디까지나 벽이 이어져서 지나갈 수 없다. 발로 차거나 위쪽을 치거나 해도 소용없지만,

봉으로 밑을 치면 벽은 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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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에서는 동물이 일으키는 괴이로, 보행중에 갑자기 눈앞이 보이지 않게 되는 괴이를 '너구리의 누리카베'라고 부르며 전해지고 있다.

타카다시에서는 '족제비의 누리카베'라고도 하는데, 너구리가 이걸 일으킬 때 음낭을 엄청 크게 넓혀 밤길을 걷는 사람의 시야를 막는다(...)고 한다.

이 누리카베들도 그 자리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여 한대 피우면 시야가 맑아져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오이타 사이키시에서는 또 다른 민화가 있는데, 누리카베는 나나마가리라는 언덕길에 아즈키아라이와 함께 나타나며,

밤에 걷고 있을 때 갑자기 눈앞을 새까맣게 만든다고 하는데 그 정체는 또 너구리라고 하여, 사람이 입고 있는 기모노 뒤의 오비의 묶은 곳에

너구리가 타서, 양손으로 사람의 눈을 막아 시야를 빼앗기에, 너구리가 타지 못하도록 오비의 묶는 곳을 앞으로 하여 묶으면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누리카베라는 요괴는 온가 외에는 너구리의 소행으로, 그것도 우리가 아는 벽 그 자체인 요괴로는 나오지 않는데,

비슷한 설화들도 한 번 살펴보자.


고치현에서는 노부스마라는 요괴가 있는데, 밤길 걷는 사람 앞에 맹장지같은 벽이 나타나, 상하좌우 어디든 벽이 이어져 있어,

노부스마라 깨달은 자는 기절한다. 여기 갇힌 경우에는 진정하고 담배라도 피우고 있으면 자연히 사라진다고 한다.

같은 괴이가 기후와 후쿠이에도 전해지고 있어, 노부스마라는 괴이는 시코쿠에서 혼슈까지 넓은 범위에서 나타났다는걸 알 수 있다.

다만 기후와 후쿠이쪽은 또 너구리짓이라는 설로 전해진 모양.


카베누리라는 요괴도 있는데, 민속학자 마루야마 마나부의 보고에 기재되어, 밤길에 검은 벽이 나타나 막는다고 나와 있다.

다만 이쪽은 전승지의 기재가 없는데, 오이타 우스키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우스키시 안에서 남아있던 유명한 요괴였다고 한다.


그외에도 여러 길을 막는 요괴의 이야기가 나와 있으나 확실히 전승된 것은 이 정도로, 어디에도 우리가 아는 누리카베의 모습은 없었다.

그래서 이 누리카베의 원전이 어딘가를 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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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게게의 키타로. 요괴인간 타요마라는 이름으로 5기가, 원제 그대로 6기가 방영된 그 작품에서 나온 누리카베가 형태의 원전이었다.

정확히는 미즈키 시게루가 실제 요괴인 누리카베에서 따와 창작한 누리카베라는 요괴가 그대로 스테레오타입으로 자리 잡아버린 것.

그래서 왜 누리카베가 가정적인 야마토나데시코 타입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평범한 벽에게 개성 준거라 생각하기로 하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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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놋페라보


코나키와 함께 첫 등장하는 야샤국의 동료로, 시크해보이는 것과는 달리 장난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오이란국 태생의 동료다.

작중에는 타키야샤히메에 대한 광적인 숭배가 돋보이는데, 오이란국에서 쫓겨나고서 타키야샤히메에게 받아들여져,

이에 과도할 정도로 충성을 맹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쪽의 유래를 살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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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눈코입이 없는 요괴.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요괴 중 하나로, 라쿠고나 코단 등 옛날부터 아주 많은 창작물에서 등장해온 요괴다.

흔히 일본 창작물의 괴담 특집 같은 것에서 나오는 '얼굴이 없는 사람'이 바로 놋페라보로, 도망치고 부딪힌 사람도 놋페라보였다 같은 식으로

공포감을 더욱 조성시키기도 하는 등, 참 많은 매체에서 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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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놋페라보는 너구리나 여우, 무지나 등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동물이 놋페라보의 정체라고 하는데,

얼굴과 몸이 하나인 요괴인 환영 가샤도쿠로의 잡몹 '놋페후호후'와 동일시 되거나 그것이 전승되는 중에 변화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그래서 언제 나왔냐고 한다면 1663년 기담집인 '소로리 이야기'에서 등장하며, 여기선 교토의 오이케마치에서 신장 2m의 놋페라보가 나타났다고 한다.

또 1767년 괴담집. '신설백 이야기'에서는 교토의 니죠강가에 얼굴에 눈코입이 없는 괴물 '놋페라보'가 나타나

이것에 습격당한 이의 옷에는 굵은 털이 몇 개나 부착되어 있었다고 하는, 어떤 동물이 둔갑한 것임을 방불케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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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유키온나 때 소개한 '코이즈미 야쿠모'라는 귀화 일본인 작가가 쓴 '무지나'라는 소설에서도 나오는데,

여기서는 놋페라보라는 이름은 없이, 유명한 울고 있던 여자에게 말을 거니 뒤돌아본 여자의 얼굴에는 눈코입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후의 내용도 도망쳤더니 거기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눈코입 없는 괴물을 봤다 하는데,

그걸 들은 사람이 "혹시 이 얼굴인가?"하고 물으며 눈코입 없는 얼굴을 보여주었다는 내용으로, 이제는 식상하기까지 한 달걀귀신 이야기다.


이는 오이테케보리라는 도쿄 혼죠라는 곳을 무대로 한 혼죠 칠대 불가사의라 불리는 괴담 중 하나에도 차용되어, 위의 '무지나'와 같은 흐름의 전개가 나온다.

또한 놋페라보계통 요괴는 중국에도 나오는데, '열미초당필기'라는 책에서는 어떤 남자가 어린 여자애에게 이야기를 걸었더니 그게 달걀귀신이었다 하고,

'야담수록'이라는 책에서는 붉은 옷을 입은 여자를 남자가 장난삼아 뒤에서 안아들어 얼굴을 보니 눈코입이 없었다는 등,

일본의 놋페라보와 비슷한 묘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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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페라보는 파생형도 많은데, 눗포리보즈라고 하는 엉덩이에 눈알이 달린 요괴(...)나, 시로보즈와 쿠로보즈라는 위장형 요괴,

누오니라는 이름의 놋페라보의 원전으로 추측되는 눈도 코도 없는 여자 오니, 오하구로벳타리라는 충치걸린거 같은 일본 치아 화장만 한 놋페라보 등

여러 종류의 놋페라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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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하구로벳타리는 일본의 유곽. 특히 요시와라 유곽의 오이란은 오하구로를 했다는 점에서, 놋페라보가 본래 오이란 출신임을 납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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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나키지지


스토리를 보면 늘 응애에에에하면서 울고 있는 야샤국 4인방 중 청일점.

얼굴은 나름 괜찮지만 심심할 때마다 울고 있어서 얼굴 값을 진짜 못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사카이국의, 그것도 앞뒤세계에 모두 빠삭한 인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얘의 모티브를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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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키지지는 이름 자체가 '아이처럼 우는 할아버지'라는 뜻으로,

민속학자 야나기다 쿠니오도 저서인 '요괴담의'에서 기술한 요괴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요괴. 전승지라는 도쿠시마 지방에는 없는 요괴다.

이 지방의 전설을 담은 '코야타이라의 옛날 이야기'에는

산속에서 이상한 아기 우는 소리를 내는 요괴,

사람이 안아들면 무거워져서 뗄 수 없는 요괴

이런 요괴들이 기술되어 있는데, 이것들이 하나가 되어 '코나키지지'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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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도쿠시마의 시골. 시코쿠는 혼슈와 규슈라는 일본 문화의 중심과 맞닿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변방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오죽하면 추리소설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추리소설 '쌍두의 악마'에서는 이 시코쿠 지방이 클로즈드 서클로 쓰일 정도(...)


이를 조사한 학자의 후속 조사에 의하면 '민간전승' 제4권 제2호에서 구전이 있던 지역에선 한때 아기 울음소리를 흉내낸 괴성을 지르는

실제 노인이 배회하고 있었어서, 아이에게 있어 기분나쁜 존재였기에 아이를 부모가 혼낼 때 '(그 노인의 이름)이 온다'는 식으로 쓰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실존인물인 노인과 아기 울음소리의 요괴가 합쳐졌거나, 혼동 등의 과정을 통해

어쩌다보니 코나키지지라는 요괴를 야나기다가 있다고 착각하게 되었다는 식의 설이 있다는 모양.

실제로는 시코쿠에서는 잇폰다타라계의 아기 요괴로 '고갸나키'가 존재하는데, 한 번 이야기를 확인해보면...


고치현 타카오카군의 물가나 하타군 언덕 아래에는 

흰 살갗의 아기로, 밤길을 걷는 사람의 발에 붙는데, 조리(짚신)을 벗으면 떨어진다고 한다. 고 전해지며,

미마시에서는 산을 배회하는 외발 요괴로 이것이 울면 지진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런 설화에 따라 코나키지지도 외발이라는 설도 있는데, 결국 믹스된 요괴니까 딱히 상관없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위에서 코나키지지를 기술한 야나기다 쿠니오는 '민간전승'에서 고갸나키를 '코나키지지를 말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그외에는 창작으로 간주되는 아오모리의 '코나키바바' 정도로 사실상 코나키지지는 쇼와 이후 창작으로 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돌처럼 무거워진다'와 '아기같은 울음소리'같은 요소는 잘 적용되었으니 그걸로 만족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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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킨카네코


그나마 야샤국 중 다른 요괴와 옅게 관련되어있는 귀염둥이 킨카네코다.

장난치는걸 무지 좋아하는 요괴로, 야샤국에는 타키야샤히메에게 달라붙어 왔다는 정도로만 나오는데,

로비나 승리 대사 등을 보면 알겠지만 구원자에게 대쉬하는 장난도 서슴없이 하는 편이다.

자, 그러면 킨카네코의 원전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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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다. 명나라의 견호집, 남송의 이견지정 등에서 설하고 있는 요괴로, 사람을 속이는 요괴의 한 종류로 여겨진다.

개중 견호집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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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네코는 생후 삼년으로 매일 밤마다 옥상에 웅크려 달을 향해 입을 벌려 그 정을 흡수해 그렇게 요괴가 된다. 만난 모든 이를 매혹하고,

여성과 만나면 미남이 되고, 남성과 만나면 미녀가 된다. 사람 집에 들어가면 물속에 소변을 누고, 사람이 그걸 마시면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다.

이 요괴와 만나면, 밤에 푸른 옷을 입고 자세히 보라. 털이 있다면 뒤에서 몇 마리 개를 데리고 있는 사냥꾼을 집에 불러, 킨카네코를 잡고,

그 고기를 구워 병자에게 먹이면 쾌유한다. 만약 남성의 병자가 수컷을 잡거나 여성 병자가 암컷을 잡을 경우에는 낫지 않는다. 

금화부의 학교에 다니는 장광문의 18세 소녀는 습격을 받아 머리카락이 빠져버렸지만, 수컷을 잡아 그녀 자신을 고쳐, 병을 극복했다.


라고 하여 장난에 나비탕을 끓여버리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적혀 있는데,

장광문의 소녀는 장난 때문에 대머리가 되었으니 인과응보라 쳐도 그냥 장난치려고 대기하는 애를 나비탕으로 만드는건 참 무서운 이야기다...

아무튼 다음으로는 남송의 이견지정 제 8권의 이야기다.


임안의 여자는 매혹당했다. 소년으로 보이나, 장신으로, 무릇 먹는 것은 모두 시를 읊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즉시 이루어져, 사람과 다르지 않았다.

술사에게 몰아내도록 하려고 해도, 일을 안하게 되어버린다. 이상한 의상을 입은 노인은 이것을 '묘소(고양이 도깨비)'로 알고 있었기에,

이것을 죽일 수 있었다. 후세에 말하는 '요괴 킨카네코'는 즉 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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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묘소는 일본어로 네코쇼라 읽을 수 있는데, 바로 네코마타로, 저번에 소개한 네코마타 중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변한 것을 뜻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코오린테이 효센이라는 요괴학자는 옛 문장에 나오는 '네코마타'는 중국어를 그대로 인용하여

금화(킨카)나 금화묘(킨카네코)라는 글자를 그대로 아테지로 써서 금화묘라 쓰고 네코마타라 읽는 경우도 있다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다음으로 청나라의 녹수정잡식으로 보면


금화부의 집들은 하얀 고양이를 싫어한다. 밤에 옥상에 웅크려 달빛을 받아 건강한 사람을 병자로 바꾸기 때문이다.


라고 하여 명나라 때와는 달리 병을 주는 대상이 킨카네코가 되어버렸다...

같은 청나라의 속자불어의 5권. 녹랑홍낭에서도 과거 전승과 섞인게 나오는데,


금화부에는 묘소라 불리는 요괴의 종류가 있다고 설해진다.


이젠 송나라에서 나오던 묘소라는 말이 나오면서 금화의 고양이라는 뜻의 '킨카네코'는 아예 사라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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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기서 계속 언급되는 금화부는 현재의 진화시로, 중국 저장성. 남송의 수도였던 임안. 현재 항저우의 아래에 있는 시다.

금화부라 불린 것은 1360년. 명 태조인 주원장이 593년 이래 오랜만에 금화라는 이름을 찾아준 이후였다.

이곳에서 하필 고양이와 관련된 그런 흉흉한 괴담이 나돌았던 것일까.

한 번 위키가 아닌 바이두백과까지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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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킨카네코의 말린 꼬리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디자인 상에서 참고했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서는 위에 적었던 견호집의 번역이 틀렸다는 듯 킨카네코가 보이지 않게 되면 몸이 쇠약해져 앓아눕기에 킨카네코를 잡아야한다거나,

남자가 수컷, 여자가 암컷을 먹으면 잘 안낫는 정도가 아니라 죽는다고 하며 킨카네코가 위험한 요괴였음을 나타냈다.

...그래서 왜 진화시에서 이런 요괴가 나타났는지는 진짜 모르겠다. 킨카네코가 달 관련한 대사를 하는 이유는 알겠다만...



아무튼 이렇게 다사다난한 작성 끝에 결국 월요일이 시작되기 전에 끝내고 말았다.

...오늘 어떻게 버티냐가 문제긴 하지만 그건 필자의 사정이니 갤러들은 신경쓸거 없고,

다음에는 타키야샤히메의 친우 그룹을 보기 전에 덜 관련있는 쿠라봇코를 시작으로, 타키야샤히메 친목그룹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 많았고 내일도 즐거운 라돌생활하기를 바라며 이상 오늘의 글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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