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상단 순례를 하면서 여러 세력의 저장고를 약탈하며 얻은 걸로 제국에 받쳐서 우호도 중립으로 돌려놓음

그리고 스타트 멤버였던 콤바로가 수류탄에 폭사함

1년이 다 지나가는데도 연구가 하나도 안된 상황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을 보상으로 주는 전초기지 습격 임무가 나왔음

책은 놀이 시간에 읽는데 책에 따라 학습하는 내용이 다르므로 책이 많아질수록 독서 정책으로 따로 관리를 하거나

또는 불필요한 책을 없애는 게 좋은 것 같음. 다만 책이 많을수록 학습 속도가 빨라지니 판단은 알아서..

임무 보상으로 나온 책은 예술과 채굴을 최대 12레벨까지 학습할 수 있는 책임

임피드는 근접 공격력이 50% 밖에 안되므로 수가 적을 땐 근접 무기로 공격하는 게 안전함

괜히 원거리 교전을 하다가 단궁(끔찍)에 머리가 뚫리는 경우가 있음

산개 포드로 습격을 온 웨이스터 세력

수가 적고 웨이스터 세력은 전투에서 독소 공격을 제외하면 일반인과 다를 바 없으므로 직접 나가서 싸웠음

부족민들의 채굴 수준이 낮다보니 강철 얻는 게 시간이 꽤 걸리는 지라 강철 덫을 소모하기엔 아까웠음

북반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바람막이로는 막기 힘든 추위

하지만 냉동고가 없는 부족민에겐 추위는 오히려 좋음

영하로 떨어진 빈 방에 음식을 보관해서 상하지 않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임

이타킨의 야수 부름은 전투에 하등 쓸모 없지만 야생 동물 사냥할 때만큼은 최고의 능력임

트럼보가 정착지에 왔는데 야수 부름 사용 후 격투를 올리기 위해 두들겨 패는 모습

그 후 트럼보가 쓰러지면 마무리를 해도 되지만 트럼보 가죽과 뿔은 가치가 높기 때문에 살려줬음

치료를 하면서 의학을 조금씩 올리는데.. 트럼보가 각별이 뜨면서 길들여졌음!

부족민들조차 먹고 살기 바쁜데 먹보 트럼보가 오는 바람에 곤란해하는 너구리

정착지에서 트럼보를 돌봐줄 여유가 없는 걸 알지만 의도치 않게 길들여져서 난처한 테오스

사실 너구리가 걱정하는 건 트럼보의 가치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였음

아직 회복이 덜 되었는데도 정착민 2명분의 가치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습격을 막을 수 있을련지..

트럼보가 제 몫을 할 수 있을 진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습격은 더 거세게 올 게 확실하기 때문에 철이 매우 많이 필요함

광석을 캐고나면 지붕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은데 산 지붕을 그대로 놔두게 되면 벌레가 습격할 수 있기 때문임

벌레가 딱히 무서운 건 아니지만 벌레와의 싸움은 누군가 반드시 근접을 해야되고 다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초반엔 방어구가 빈약한만큼 벌레의 습격을 막기 위해 산 지붕을 벽으로 막았음

포드 낙하 사고로 온 귀인, 하지만 외지인 세력이라 고민함

운이 좋게 또 약탈할 곳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납치하기로 함

우호도는 제국 우호도를 복구했듯 똑같이 세계 지도에 뜬 여러 세력의 저장고를 약탈하고 얻은 걸로 복구할 생각임

이데올로기에서 추가된 컨텐츠인데 상단으로 인원이 빠진만큼 정착지의 방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긴 함

하지만 초반엔 습격 자체가 약하게 오다보니 재빠름 특성이 있는 습격자가 온 게 아니라면 덫으로 쉽게 막을 수 있음

첫 습격으로 왔던 폭탄쥐가 또 습격하러 왔음

첫 습격땐 어쩔 수 없이 잡았지만 이번엔 수가 꽤 많아서 잡을 엄두가 안남..

식량 여유가 없지만 2일정도 지나면 밖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식량이 동났었음

폭탄쥐가 물러간 뒤 포섭 외엔 딱히 할 게 없었는데 마침 메카 전초기지 임무가 왔음

위치만 괜찮으면 저장고 약탈로 노획한 축전지와 포탑으로 쉽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받았는데

전초기지 모양은 괜찮지만 위치가 너무 안좋고 박격포가 도착 후 즉시 가동되고 있어서 바로 전투 준비했음

위에서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경보기 범위가 부담되기도하고 무엇보다 외곽 지역이라 건설을 못해서 애매한 위치에서 전투함

야인이였던 이타킨 친구는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다치는 건 신경 쓰지 않지만

포탑 뒤에 놔둔 건 바보같은 판단이였던 거 같음

정신분열 창을 사이더한테 쓸까 생각을 했는데 깨어났을 때 걸어야 광란이 걸리는데 시전 시간을 생각하면

아군한테 근접했을 때 발동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안썼음

메카 전초기지를 정리하고나서 포섭된 칼리, 기존에 근접림으로 있던 테오스가 칼리에게 장비를 물려줌

스샷을 찍는 걸 깜빡해서 그림으로 대체!

칼리가 포섭되기 전에 새로 생긴 구출과 네안데르탈인 전초기지 습격 임무

보상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어차피 상단 꾸리고 이동하는 김에 하기로 함

돼지는 통증 감소 50% 가 있어서 1:1 격투로 마킹하면 어지간해선 지기 때문에 정신분열 창으로 하나를 맞추고 시작함

광란에 걸린 돼지에게 다른 돼지들이 몰려갈 때 뒤에서 하나씩 짜르는 모습

webp 길이를 30초 내로 줄이려다보니 배속을 늘렸는데 뭔가 정신없어 보이는 게 보기 좋은 것 같진 않은 거 같음..

영상 넣기에는 용량 제한이 적고 유튜브 링크로 하자니 뭔가뭔가임

구출한 돼지

의학이 높은 건 좋지만 돼지 족발이라 조작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어서 그냥저냥한 거 같음

일반인이 아니면 유전자 관리가 귀찮아져서 이종족은 소모품이 될 예정!

강철만 있는 저장고를 약탈하고나서 강철을 들고 이동하기엔 무겁기 때문에 강철 덫으로 바꿔먹는 모습

예전에 본 공략에선 화분으로 만드는 게 좋다는 걸로 기억하는데

정착지로 가져와서 해체하기엔 노동력이 들다보니 덫이나 고품질 침대로 만드는 게 좋단 생각이 듦

마음 같아선 천 바닥까지 다 뜯어버리고 싶었지만 부족민들의 무드 관리가 귀찮아져서 필요한 것만 하고 런!

이데올로기에서 상단 나가게끔 뭔가 만들어둔 건 의도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탐험하는 재미는 없는 게 별로임 ㅋ

뭔가 하려고 하면 무드 박살나고 중후반부턴 안에 센티피드나 벌레가 우글거리는데 누가 좋아하겠음..

임무 성공을 했는데도 노란색으로 뜬 게 아쉽긴 하지만 1년 반 동안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기록

딱 초반까지만 가능하고 이 이후부턴 임무를 가려받기 때문에 볼 수 없어서 그런 지 만족스러움

세계 지도에 뜬 저장고든 유적이던 임무던 다 털고 외지인 세력 우호도 복구하고도 가진 게 많음

그대로 들고 정착지로 돌아가기엔 트럼보를 데리고 있는 것보다 더 부담되서 외지인 세력에 추가로 선물했음

제우스 망치는 쓰려고 구매했었는데 단분자검으로도 충분할 거 같아서 무상으로 돌려줌

원정 이후 정착지의 모습

보면 볼수록 아래 진흙 때문에 건설하는데 제한이 있다보니 자리를 잘못잡은 느낌이 듦

두 번의 원정으로 2번이나 움푹 들어간 정착지의 기록

전기 연구에 전념해야 하기도 하고 전기 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 건설 가치가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원정을 없을 예정임. 거기다가 저장고를 지키는 인원이 10명쯤 넘어가면 지원군이 나오는 이벤트도 떠서 위험하기도 함

연재글 적다보면서 느낀 게 뭔가 알려주려면 그냥 예전처럼 가이드 그림을 그리는 게 낫지않을까 싶기도 함

아노말리 DLC 나오고 플레이 좀 하다가 생각 있으면 그릴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