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Hhal8sRS2Q?si=9CU8jvTotktBY5x0

Close The Gates (Rimworld OST)

All credit goes to Alistair Lindsay for creating this wonderful soundtrack.Support the developers and buy the soundtrack here: https://www.lasgameaudio.co.uk...

youtu.be

5510년 1분기 15일

'세 끼 메뉴'의 정보를 찾다 원주민과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으나 원만하게 처리했다.

5510년 2분기 6일

정착지 초유의 위협이 닥쳐왔다.

그것은 바로 '회색 살점', 뉴 디시의 누군가가 '메탈 호러'에 감염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이다.

정착민 내부에서 기생하고 있는 메탈 호러는 어느 시기가 되면 체스트버스터처럼 정착민의 몸을 찢고 나온다.

더 무서운 점은, 메탈호러에 감염된 정착민은 감염된 순간부터 메탈호러에게 지배당해 다른 정착민들에게 메탈호러를 전염시킨다는 점이다.

보통 조리한 식사, 치료, 동침이 감염의 주요 경로가 된다.

최근 살점괴물에게 공격받은 '루시'가 좀 의심스럽다.

체포해서 심문을 시도하겠다.

5510년 2분기 9일

루아그가 노예 '왁스호이쉬'에게 정신교육을 하던 와중 메탈호러임을 눈치챘다!

이놈의 경우는 세계에 스폰될 때부터 메탈호러를 가지고 있던 모양이다.

왁스호이쉬가 죽거나 외과검사를 실행하면 즉시 메탈호러가 숙주에서 탈출할 것이다.

메탈호러는 이름값답게 매우 단단하다.

대부분의 총알을 튕겨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피해 없이 메탈호러를 막아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눈을 뽑겠다.

76/100

77/100

5510년 2분기 11일

외지인 본과 에밀, 플랜이 신성한 유물 '차단목록'을 확인하러 뉴 디시에 방문했다.

아마 그들의 이름을 확인하려던게 아닐까?

외지인들의 순례가 끝나자마자 '걸신' 괴물이 정착지를 습격했다.

걸신은 어노멀리 dlc에서 추가된 괴물로 상대를 한번에 삼켜버릴수 있는 특수 능력을 가졌다.

걸신 vs 보이인간ㅋㅋㅋ

보다시피 중간 정도의 거리만 내줘도 안아줘요를 시전한다.

빠른 시간 내에 걸신의 입에서 꺼내지 못한다면 즉사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뱉어진다.

(갑옷을 입으면 그 피해도 경감되기 때문에 즉사는 면할수 있다.)

약점은 불로, 몸에 불이 조금만 붙어도 즉시 먹고 있던 것을 뱉어낸다.

5510년 3분기 3일

투명 감지기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감지했다.

시야도둑이라도 들어온 것일까?

그렇다고 하기엔 알람이 한번밖에 울리지 않아 무리를 지어다니는 시야도둑이라고 유추하기엔 힘들었다.

투명맨의 정체는 '망령', 상시 투명화(공격 중에는 드러남)에 아주 튼튼한 몸빵을 가진 괴물이다.

직접적인 공격 능력은 없지만 정착민을 즉시 혼수상태로 만들어버린 뒤 유유히 도망쳐 투명화된 상태로 지도 어딘가에 숨어버리는 악랄한 녀석이다.

최면빔을 걸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망령.

원래 emp와 불이 약점이라 불을 붙이면 혼자 자빠져 쉽게 처리할 수 있었으나

최근 패치로 화염 가연성이 대폭 하락해 예전과 같은 대응 방법으로는 처리할 수 없게 되었다.

투명화된 망령을 찾지 못하면 최면에 걸린 캐릭터가 깨어나지를 못한다.

그럼 그 투명한 망령을 어떻게 찾느냐?

망령에게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면 망령의 살 덩어리를 드랍하는데, 이 아이템을 분석해 망령의 위치를 더 세세히 특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망령의 이동 방향에는 '망령 얼룩'이 생긴다.

이 방향으로 이어진 길 어딘가에 망령이 숨어있을 것이다.

망령의 살점을 분석하면 망령 얼룩이 남는 길이라던가, 주변에 망령이 존재하는지 여부, 마지막 연구에서는 투명화된 망령 자체를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림월드의 여타 개체들과는 달리 망령은 플레이어가 설치한 문을 마음대로 여닫고 다닌다.

시야도둑의 경우 설치한 덫만 안 밟지 문을 열지 못해 놈들이 들어올 방향을 예측할 수 있지만

망령은 그마저도 통하지 않아 '접근 탐지기'를 기지 외곽에 곳곳이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5510년 3분기 5일

초정신 도약 가챠를 돌렸더니 엄청난 물건이 나왔다.

도약 가챠로 납치된 캐릭터는 들고 있던 무기까지 같이 도착하는데, '척탄꾼'이었던 야라어쉬가 들고 있던 '삼단 로켓 발사기'까지 도착한 것이다.

이로서 습격 하나는 꽁으로 먹게 된 셈이다.

5510년 3분기 6일

다시한번 망령이 정착민에게 세뇌빔을 먹이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늘을 위해 뉴 디시는 만반의 대책을 세워놨다.

노예들에게 EMP 수류탄을 장비시켜 망령에게 즉시 스턴을 먹일 수 있게 해두었다.

기절한 망령은 화력 세례를 버텨내지 못하고 파킨했다.

운이 안 좋다면 실체들이 탈옥해 망령도 다시 풀려날 수 있겠지만, 이미 어느정도 조사가 마친 망령은 그리 큰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다.

정착민들의 피해 없이 망령을 막은 기념으로 눈을 빼겠다.

78/100

79/100

5510년 3분기 7일

레이디가 뉴 디시에서 최초로 응애를 낳았다.

하이메이트와 피그스킨의 혼혈이었는데 아쉽게도 어머니 쪽 유전자는 거의 받은 것이 없었다.

다행이라면 아버지의 족발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아 조작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일까,

그래도 돼지 모양 특성은 좀 보기 싫긴 하다.

그래도 새 생명이 탄생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눈을 뽑겠다.

80/100

5510년 4분기 7일

얼마 전 정착지에 합류한 눈 먼 치유사 '살라자르'의 장기가 부패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눈 먼 치유사'는 SSS급 능력을 보유한 사기캐이다.

웬만하면 살려서 두고두고 써먹어야 한다.

다행히도 익명의 기부자들 덕분에 늦지 않게 장기를 교체할 수 있었다.

5510년 4분기 9일

정착지에 말라리아가 퍼졌다.

말라리아는 위험도가 높은 질병은 아니다만 뉴 디시의 소중한 재산인 노예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까 염려스럽다.

그러니 미리 눈을 뽑아두도록 하겠다.

81/100

8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