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워모드는 마을 하나에 바로 주무장이랑 부무장, 기본 방어구 끼워준 상태로 투입시켜주고
링엘 신모드는 MP5 한자루만 들고 1/4크기 맵 안에서 파밍한 뒤에 전투구역 진입한다는 차이가 있긴 한데

아무리 신모드가 워모드에 비해 주어진 맵이 넓다고 해도 시작하자마자 5분 지나면 바로 손톱만한 전투구역에 모여서 싸워야 하는데다가
태풍의 눈에 들어갈 때까지 주변에 같이 스폰된 경쟁팀 제거 - 파밍 - 눈까지 진입 하려면 시간이 꽤 빡빡함
게다가 한 번 죽으면 바로 끝이니까 기존 게임모드에 비해서 죽었을 때 현타는 적긴 한데 그래도 좀 힘빠지긴 한다
태풍의 눈 열리면 순식간에 쇼부가 나는지라 사실상 초반 5분 정도가 이 모드의 2/3쯤 됨

그렇다고 워모드 마냥 기본파밍 다 끝난 상태로 스폰하게 해달라거나 죽어도 무한 리스폰하게 해달란게 아님

지금 모드 컨셉도 나쁘지 않은데 애들 금방 질려서 매칭인원 훅 빠져버리는거 막으려면
좀 손봐서 템포 낮추고 파밍 및 진입까지 여유를 좀 더 줘야 함. 안전구역도 넓히고.
막 끊임없이 싸우는 난전 컨셉을 잡으려면 워모드 마냥 리스폰 되는 신모드를 만들던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