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화 살리기 운동은 담권이 나오거나, 작가 찾아가서 멱살잡거나, 7권을 연성할때까지 계속됩니다.

오늘은 육용 애니의 작붕에 대해서 얘기해본다.

육화의 용사 TVA판은 작붕이 많다. 보다보면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이 많은 편이다.

물론 메르헨메르헨이나 이모이모같은 폐급 작붕의 연속은 아니지만 2화 이후부턴 무너지기만 한다...

디자인도 잘 뽑아놓고 얼굴을 대체 왜 그렇게 뭉개는걸까.

오늘은 육용 BD버전에서 작붕이 어떻게 수정되었는지 한번 살펴보자.

뭔가 불안불안하지만 꽤 수정이 있었다. 대게 이런식이다.

BD 보정은 환골탈태급은 아니지만 작붕이 있는 군데군데 보정을 먹였다.

그렇다면 정말 작붕의 끝을 달려줬던 ED는 어떻게 수정되었을까?

정말 선녀처럼 변했다.

작붕의 예시로 나셰타니아만 보여준거 같다.

개인적으로 작붕 수정이라곤 생각하진 않지만 프레미도 있다.

TVA판은 늠름하고 멋진 얼굴인데 BD판에서는 좀 더 소녀처럼 바뀌었다. 

TVA판 엔딩에선 프레미가 머리도 조금 거칠고 전사처럼 표현해서 나름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BD판의 예쁜 얼굴을 보니 아들렛이 왜 반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BD판 버전의 프레미는 아들렛이 관점에서 본 프레미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변화는 TVA판 오프닝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것은 1화의 오프닝에서 등장한 프레미의 모습이다.

12화에선 이렇게 바뀐다. 작화진들 중에 아들렛이 있는게 분명하다.

....

육화의 용사는 작붕이 많다.따라서 BD판에서 얼마나 뜯어고친건지는 사실 쭉 돌려본 나로서도 잘 감이 잡히지 않는다.

암튼 육화 애니를 처음 볼때의 거부감이 BD판 작화를 볼땐 잘 느껴지지 않은 듯 하다. 그냥 N회차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작붕이 심각했던 엔딩의 경우 확 바뀌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을 정도니 아마 자잘하게 많이 바꾸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