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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빅토리아 3 뉴비 가이드 - 4. 외교, 군사

ㅇㅇ(118.36) 2023.01.04 17:58:29
조회 7615 추천 23 댓글 8
														


1. [외교]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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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메뉴는 단축키 F6, 외교 돋보기는 Alt+3
외교 돋보기로 각 나라의 나에 대한 태도를 색깔로 확인 가능
특정 국가를 오른쪽 클릭해서 그 나라에 특정 외교행동을 취할 수 있음

위 지도를 보면 영, 프가 나에게 '보호적'을 띄우고 있고
오스트리아, 러시아가 '정복' 또는 '지배'를 띄우고 있음


영향력 소모의 기본 원칙은

"나랑 이미 친한 애들이랑은 더 친해지고
나랑 사이 나쁜 애들은 싸움만 안 날 정도로 관리하자"

'단점을 보완하기보단 이미 있는 장점을 부각하는 게 낫다'는 원리와도 비슷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스타팅 상황에서 영향력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소모


1) '보호적' 띄운 나라랑 관계개선

'보호적' 띄운 애들은 외교전에서 내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스샷에서 보듯이 시작할 때부터 '피보호국 요청'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놈들이다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산업화가 너무 뒤쳐진 약소국들은
시작할 때 잠시 열강이나 강대국의 관세동맹/피보호국으로 들어가는 메타가 유용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시작할 때 '보호적'을 띄운 애한테 바로 피보호국 요청을 박거나

역시 후술할 이유로 관세동맹이 피보호국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에
몇 년 관계개선+무역로 구축 등으로 공사쳐서
관세동맹으로 들어가기 위해 영향력을 쓰는 것 나쁘지 않다

'유화적' 또는 '화해' 띄운 애들과도 관계개선을 하면 당연히 좋은데
'보호적' 보다는 즉각적인 효과는 덜하므로 후순위
영향력은 제한돼 있으니


2) '정복' 혹은 '지배'하려는 애들과 관계개선

같은 영향력이면 관계 좋은 애들한테 투자하는 게 더 낫다는 원칙 때문에
이건 1)의 경우보다는 후순위다

그러나 '정복' 지배' 띄운 애들은 먼저 공격해 올 수도 있고
(특히 시크제국-동인도 회사처럼 AI가 서로에게 호전적이게 설계된 경우는 더더욱)
그게 아니더라도 내가 다른 놈이랑 싸울 때
적국 편에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

위의 경우를 예로 들면 내가 이집트랑 싸울 때
오스트리아와 러시아가 이집트 편을 들고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
그렇게 되면 위 (오스트리아), 오른쪽 (러시아), 아래 (이집트)의
3면에서 적을 상대해야 하므로 필패

이런 경우 쟤네와 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한 가지 전략
물론 관계가 좋다고 이집트 편을 안 든다는 보장은 없지만 가능성을 낮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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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4년의 투자로 '화해'를 띄운 오스트리아다 (흐뭇)
내가 세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칼을 휘두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 전까지는 국경을 맞댄 이웃 국가들과는 사이를 원만하게 만들자

또다른 전략은 이집트랑 싸우기 전에 오스트리아나 러시아를 조져서
'굴욕'(내가 수행하는 외교전에 향후 5년간 넌 끼어들 수 없음을 선포)을 주는 방법도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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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호적 띄운 놈이 적국 편으로 가는 건 뭔 경우임?' 싶을 때가 있다
그건 위의 스샷을 보면 이해된다
[외교 돋보기]로 [외교] 지도를 연 상태에서
다른 나라를 오른쪽 클릭해서 그 나라의 외교관계를 볼 수 있는데
위 사진은 영국의 외교 관계이다

보다시피 영국은 프랑스와 사이가 쥰내 안 좋고
vice versa 로 프랑스는 영국과 사이가 안 좋다
시크제국-동인도 회사의 관계처럼
이런 몇몇 고증적(?) 관계들은 몇 번을 가챠해도 안 바뀐다
(코드를 뜯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고정 박혀 있을 듯)

이 상황에서 만약 내가 이집트랑 싸우면서 도와달라고 프랑스를 데려오면
영국은 나에게 '보호적'을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편을 들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난 오스만 네가 좋지만 그 이상으로 프랑스가 싫어' 인 것
뜯어보면 이집트가 프랑스 조약항이나 주 정복을 미끼로 영국을 끌어들였을 가능성 농후 ㅇㅇ

그렇기 때문에 외교전에서 누군가를 불러올 땐
그 나라와 얽혀있는 제3국의 이해관계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세계대전을 초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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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신 및 국가 지위(승인국-미승인국, 후진국-개발도상국-지역국-강대국-열강 등)에 따라
선언할 수 있는 이해관계 수가 달라짐

이해관계를 선언했을 때의 효과는 크게 3가지
1) 해당 지역에 있는 시장과 무역 가능
2) 해당 지역에게 외교전을 내가 직접 걸거나, 제3자의 외교전에 참여할 수 있음
3) 해당 지역의 분권형 국가에 식민지 수립 가능 (분권형 국가에만 수립 가능)

달리 말하면 이해 선언을 안 하면 위 세 행동 다 못한다는 뜻
이해 선언을 많이 하려면 위신... 높여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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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위신' 입갤
국기 밑의 숫자를 클릭하면 국가 순위가 나오고,
그 첫번째 열의 숫자가 바로 위신 수치이다

언급했듯이 위신 수치에 따라
후진국-지역국-개발도상국-강대국-열강 등 내 국가의 지위가 결정되고
지위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외교행동 등의 차이가 많이 난다

위신을 올리는 방법은 육군/해군 세력투사,
특정 상품의 상위권 생산자 등 다양한데
위신 수치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산출 근거를 알 수 있으니 참조

산업화하면서 경제강국이 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게 위신이라
고도로 산업화된 후반부엔 내가 1짱이라 위신 신경 쓸 일이 없지만
그 전에, 특히 쩌리국가로 시작했을 땐 위신 1점 1점이 소중함

여담이지만 여기서 2편에서 지도자의 ‘도적’ 특성이
최악이라고 한 이유 1)번이 등장
바로 위신을 5% 깎기 때문
초반에 개허접인 국가들은 위신 1점이 소중한 상황
저 특성 때문에 5%가 깎이니 좋게 보일 리가 없음


2. [외교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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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인 [지역 행동] 탭
[이해선언]은 F6 외교에서 하는 게 훨씬 편하니 패스


매우 중요한 [식민지 수립]을 살펴보자
일부러 식민화 불가 이유가 덕지덕지 붙은 가봉의 툴팁을 찍어봄

1) 식민지 성장을 생산하고 있지 않습니다
[법]에서 식민지 이주 or 식민지 수탈을 제정해
식민부가 활성화돼 있어야 식민지 생성 가능

2) 이곳을 식민화하려면 콩고에 이해관계를 보유해야 합니다
위에서 이해관계가 필요한 이유 3가지에서 언급했으니 패스

3) 필요한 ‘퀴닌’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지역들은 ‘퀴닌’ 기술을 뚫어야만 식민지 수립이 가능하다
’퀴닌’ 기술을 요구하는 땅들이 더 꿀땅인 경우가 많아서 (물론 다 그런 건 아님)
만약 그 땅들에 열강보다 먼저 깃발을 꽂기로 마음 먹었다면
‘퀴닌’ 기술을 우선적으로 뚫는 전략을 흔히 세운다


암튼 이 탭에서 식민지를 수립하게 되는데,
한 번에 여러 식민지를 동시에 수립하면 진행도도 각각에 안분되니 주의하자

어떤 땅이 식민화하기에 좋은가? 하는 건
갤에서 검색해 보면 다른 좋은 글이 많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대표적인 몇몇 땅만 소개해 봄
지도에서 각각이 어디 있는지 찾고 싶으면
단축키 'F'로 이름을 검색해 찾아보자

1) 나이저 삼각주
퀴닌 기술이 필요 없으면서 인구는 많고,
다음 편에서 설명할 기반시설 모디파이어까지 붙어 있다
게다가 AI 열강들이 상대적으로 나중에 깃발을 꽂는 편이라
식민지 정복 후발주자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


나이저 삼각주 위에 붙어 있는 소코토의 나이지리아 주에서는
납이 많이 생산되니 시작할 때 내 주에 납 생산지가 딱히 없다면
나이저 삼각주를 먼저 먹은 후 나이지리아도 먹는 전략도 낫배드

2) 니제르
얘도 퀴닌 기술이 필요없는데 후반부에 중요한 자원인
석유가 많이 나오는 꿀단지 땅
다만 비교적 내륙에 있어서 여기 도달하려면
인접한 다른 땅들을 먼저 정복해야 하는 단점 有

3) 남 카메룬, 콩고, 가봉
중반부부터 필요해지는 고무가 많이 발견되는 땅들
콩고, 가봉은 퀴닌 기술이 필요하고 남 카메룬은 필요 없음
특히 남 카메룬은 나이저 삼각주랑 같이 먹으면 그림이 그냥 보기 이쁨

4) 인도네시아
AI 열강들이 아프리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독을 덜 들여서 경쟁이 덜함
유황, 고무 등이 많이 나므로 콩고, 가봉 등에서
열강과의 경쟁이 부담스럽다면 아예
일찍부터 여기를 독차지하겠다는 전략도 괜찮다
다만 인도네시아 지역 국가들 공통점으로 인구가 더럽게 부족하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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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탭은 [외교전]

가끔 ‘나 얘네랑 외교전 하고 싶은데 왜 못하지?’ 싶을 때가 있는데
위 스샷처럼 외교 돋보기를 이용하면 툴팁에서 자세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나도 이거 알기 전까지 개답답했다가 알고 난 이후로 속이 뻥)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걸 적극 활용하자

마지막으로 [외교 행동] 탭인데…
관세동맹이니 동군연합이니 자치령, 괴뢰국, 조약항 등등
별의 별 외교관계가 있는데 여기서 다 설명하긴 어렵고
가장 많이 마주치는/활용하는 외교관계만 몇 개 설명해 봄
나머지는 툴팁 설명 읽고 & 부딪혀가면서 학습하는 걸로 충분


1) 관세동맹 vs. 피보호국

피보호국은 관세동맹을 포함하는 개념, 즉 관세동맹+a
관세동맹은 상대국을 상위국가로 하여 그 하위시장으로 들어가는 것

초반에 산업화가 너무 안 돼 있어서
제로 베이스에서 그거 다 구축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미개국의 경우
초반에 열강/강대국의 관세동맹으로서 그 시장에 올라타
버스 타면 산업화 속도를 크게 올릴 수 있다

다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남의 시장에 올라타게 되면
독립 상태일 때의 시장가격을 알 수 없게 됨

그래서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섣불리 관세동맹을 이탈하면
시장가격들이 죄다 박살나고 품귀를 띄우면서 재정 박살남

시장 나가기 전에는
1) 내 땅에 모든 종류의 공장이 최소 1개 이상 지어져 있는가?
2) 생필품 및 산업 필수재(철, 공구, 석탄 등)의 현 시장가격은 낮은가?
-> 일단 이탈하면 대부분의 물품 가격이 기본적으로 올라가므로,
남의 시장에 있을 때 이 가격들이 적어도 '낮음(파란색)' 상태라면
나갔을 때 타격이 그나마 덜하고 &
나가고 나서 곧바로 그 나라와 무역로라도 수립하면 타격을 더 줄일 수 있음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추가로 관세동맹과 피보호국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① 관세동맹은 언제든 자유롭게 이탈 가능하나 (대신 관계가 30만큼 악화됨)
피보호국은 이탈하려면 독립요구를 승인받거나 독립전쟁을 치러야 함

② 대신 외교전을 할 때 피보호국의 경우엔 보호국이 대리전을 치러줄 가능성 up
(물론 반드시 그러는 건 아니고 특약 등 당근을 줘야 하는 건 여전히 똑같음)

③ 상대국이 '보호적'만 띄우고 있으면 피보호국 요청은 바로 승낙되지만
관세동맹은 상호 무역 의존도가 높다던가, 여러 조건이 추가로 달성돼야만 가능

결국 일장일단이 있으나 나중에 독립할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관세동맹이 확연히 낫다 (나가면서 열강이나 강대국과 맞짱 뜨는 건 출혈이 크니까)



2) 자치령, 괴뢰국 vs. 주 정복

자원 확보를 위해 다른 주를 정복할 때 일반적으로는 주 정복을 쓰지만
한 나라를 통째로 먹을 때는 자치령이나 괴뢰국도 괜찮다

정확히는 전쟁으로 자치령/괴뢰국으로 만든 뒤
휴전 쿨이 끝나는 5년 뒤 다시 전쟁을 한 번 더 해서 (종속국 통합)
그 나라의 모든 주를 통째로 나의 비편입주로 만드는 것
(심지어 휴전 5년간 조세수입의 일정비율을 상납하니 개꿀)

자치령/괴뢰국이 더 좋아보이지만 주 정복보다 악명이 훨씬 많이 든다
미국으로 멕시코를 괴뢰국으로 만들 때 악명을 40? 정도 주는데
나랑 하하호호 초록초록 하던 모든 나라들이 한순간에 안색이 붉어지며
세계지도가 붉은 혁명마냥 붉은 주먹과 칼 표시로 변하는 걸 볼 수 있음

대신 주가 많은 나라를 주 정복으로 먹으려면 수십년씩 걸렸을 것을
막대한 악명을 대가로 5년 동안 2번 전쟁만 하면 통째로 꿀꺽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즉 주가 1, 2개 수준이면 주 정복이 낫고, 주가 많으면 자치령/괴뢰국이 낫다
(자치령과 괴뢰국은 악명 비용이 같은데 이건 좀 밸붕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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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40 이니 붉은 혁명이니 뭔 소리여 할 텐데
드디어 미루고 미뤄왔던 '악명' 개념 등판
툴팁으로 설명을 읽으면 알겠지만 악명이 쌓이면 각종 페널티가 있다
26? 7? 정도까지의 악명은 괜찮다
‘평판 좋음’으로 분류되어 별다른 페널티가 없다

다만 그걸 넘어서 ‘오명’이 되면 앞서 언급한 미국 케이스처럼
나랑 관계가 좋던 나라들도 갑자기 죄다 빨간색을 띄우면서 날 경계하기 시작

거기서 악명이 더 쌓여서 ‘배척의 대상’ 단계에 이르면
열강들이 강제 분할 외교전까지 걸어옴

즉, 악명 생각 안 하고 막 가다간
그게 스노우볼이 되어 돌아오므로 악명 관리에 유념해야 함

여기서 '도적' 특성의 2번째 단점 출현
바로 '악명 감쇠 -50%'
다른 모든 변수가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악명이 2배 느리게 줄어든다는 뜻
국가를 확장하려면 외교전은 불가피한데
남들보다 악명 쿨이 2배 느리게 돌면...
국가 확장이 그만큼 느려진다는 뜻
여러모로 단두대에 보내버려야 할 왕이다


3. [군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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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군사] 메뉴를 살펴보자


① 정규군 vs. 징집병
정규군은 병영에, 징집병은 징병소에 소속된 군인인데
성능은 당연히 정규군이 더 좋다

단 정규군은 전쟁을 안 하고 있을 때(평시)에도
꾸준히 군사 건물용 상품 비용(국고 지출)을 발생시킴

병영은 유저가 지어주는 건물이고
징병소는 현재 군대 모범법, 주 인구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자동적으로 결정됨
그 외 사항은 군대 모범법 설명할 때 얼추 설명했으므로 패스


② 장군 동원 및 징집병 활성화
외교전이 발생했을 때 군대 소집 버튼

③ 특성
지도자 특성처럼 지휘관들도 특성이 있다
각각은 툴팁 읽어보면 금방 이해됨
일반적으로 공격수(?)에게 가장 좋은 특성은 ‘공격작계 수립자’, ‘화포 전문가’ 등이고
수비수(?)에게 좋은 특성은 ‘굳건한 수호자’ ‘방위 전문가’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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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장군 고용] 버튼을 눌러보면 발칸본부에
10명의 주둔군에게 장군이 할당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각 장군은 지휘한계가 있어서 현재 지휘한계 이상으로
지휘하게 해 주려면 승진을 시켜주거나(초상화 오른쪽 클릭)
새 장군을 영입해야 함


지금은 “대기 중 **본부에 있음”이라고 적혀 있어서
어느 장군놈이 어느 본부의 지휘관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발칸 본부의 지휘관을 승진시키거나 새 지휘관을 영입하면 되는데…


ㅈ같은 점은, 만약 전시라서 얘네가 본부를 떠나
다른 지역에 있는 상태면 누가 어느 본부의 지휘관인지
곧바로 알 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음
(개인적으로 뉴비일 때 이 게임 UI 중에 제일 ㅈ 같았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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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군사 돋보기를 활용해야 한다 (단축키 Alt+4)

군사 돋보기를 열고 적당히 화면을 확대하면 각 본부에 해당하는 주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음

보스니아 등이 발칸 본부에 속하는 주이므로, 해당 주둔군을 데리고 있는 장군이 발칸 본부의 지휘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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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입장에서는 ? 이게 뭐 어떻다고? 싶을 수 있는데
직접 전쟁해 보면 이게 얼마나 ㅈ같은 UI인지 느낄 수 있을 것임…
보다 쉽게 누가 어느 본부의 지휘관이고 어느 주가 어느 본부에 속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갤럼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 나도 알고 싶다..
예전에 갤에 어떤 글 스샷 보니까 아웃라이너에 지휘관별 본부 보여주는
모드가 있나 보던데 그 게시물을 못 찾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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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탭은 인터페이스가 기본적으로 [육군]과 같으므로 대략적인 건 패스
다만 특기할 만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새로 지었을 때 해군기지가 병영보다 고용 속도가 느리다
즉, 해군기지랑 병영이 모두 건설 queue에 있다면 해군기지를 먼저 지어주자

2) 수송대를 습격당하면 대부분 주의 내가 속한 시장으로의 시장 접근성이 소푹 하락한다
시장 접근성의 하락은 곧 각종 상품의 시장가격에 페널티가 생기는 것
그건 적군도 마찬가지니 해군력을 키워서 적의 수송대는 조지고 내 수송대는 보호하자
갤에 가끔 '육군 왜 키움? 해군이 짱임' 이런 소리가 나오는 이유기도 함

3) 특히 상륙으로 본토 따먹었을 때 쾌감이 쩐다
예를 들어 오스만-이집트 전선에서 한참 싸우고 있는데
적이 된 영국이나 프랑스 본토에 상륙시켜서 뒤치기하면
걔네가 혼비백산하면서 군대를 본토로 철수시키는 걸 볼 수 있다

'해안 상륙'이 공격이라면 '해안 순찰'이 방어 입장이다
그런데 전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현 전투 시스템에서는
상륙하는 쪽이 방어하는 쪽보다 불리하다
(근데 이건 원래 군사학적으로도 맞긴 함... 늘 방어하는 쪽이 유리)

그렇다 보니 상륙을 성공시키는 건 쉽진 않지만
일단 성공하면 승기를 확실히 잡는 데 도움이 된다

4) '육군 왜 키움? 해군이 짱'이라는 말이 꼭 맞지는 않는 게
상륙작전 성공했을 때 막상 육상에서 싸우는 놈들은 육군이기 때문이다
결국 육군이랑 해군을 다 잘 키워줘야 함
육군:해군 비율을 몇 대 몇으로 할 것인가 하는 건 순전히
국가의 특성(인접한 내륙국가들과 싸울 일이 많다면 당연히 육군이 중요),
유저 개인의 성향 등에 달렸으니 직접 전투해 보며 기준을 세우자


*


메뉴 설명은 얼추 마친 것 같아서 1938년을 기하여 전쟁이 터지길 기다렸는데 안 터지네
뭐지? 내가 다른 나라일 때 AI 오스만-이집트는 십중팔구 이 때쯤에 전쟁하던데
물음표 띄우며 도저히 기다리기 답답해서 내가 먼저 싸움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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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책을 소모하여 전쟁 목표를 추가할 수 있고 대부분은 악명을 발생시킴
내게 명분이 있는 주는 '주 정복'이 아닌 '주 반환'이 되어 악명을 훨씬 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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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리세했는데 영국도 프랑스도 참전을 안 해서
(너네가 나 보호해 준다며...) 열금통을 직접 보여주긴 힘들듯

그래도 간접적으로 보자면,
'전쟁 배상'은 특이하게 악명 없이 계책만 10 소모한다
5년 동안 상대국 세금 수입의 10%를 받는 것치곤 엄청 싸게 먹히는 것
이집트가 아니라 열강 1, 2위 나라인 영국이나 프랑스의 배상금이면
금액이 단위부터가 달라졌을 텐데 아쉽다
암튼 왜 다들 열금통 못 참는지 대충 감 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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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를 동원하면 이렇게 막대한 주간 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전쟁 전에는 금 보유고를 비축해 두는 것이 좋고,
전쟁으로 적자가 발생한 부분을 승전 후
‘전쟁 배상’으로 들어오는 배상금으로 메우는 것이
전형적인 열금통 메타인 것


주의할 점은 배상금은 5년 동안만 발생하기 때문에,
배상금 수입을 전제로 재정 계획을 수립했다간
배상금 수입이 종료되는 순간 막대한 적자로 경제가 파탄날 수 있음

따라서 배상금 수입 종료 시점을 기억해 두고,
종료 시점이 다가오기 몇 년 전 미리 출구전략을 수립해 두거나,
또 다른 전쟁을 일으켜서 새로운 배상금(저금통) 수입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5년에 한 번씩 전쟁 일으켜서 열금통을 따먹고 싶다면
'도적' 특성 지도자... 더더욱 빨리 단두대에 보내자

*


이외에 '그래서 장군 지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함?' 싶을 것
그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조하자
개인적으로 뉴비일 때 시크 제국으로
초반에 맨날 동인도회사한테 털리고 질질 짜다가
위 글 보고 전열 재구성하니 바로 델리 따먹음


이 편은 마지막으로 따먹으면 좋은 나라/주 몇 개 소개하고 마치겠음
(식민지 수립용인 분권형 국가 말고 정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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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루-오라녀-트란스발

아마 모든 갤러가 입을 모아 뉴비에게 1순위로 추천할 금싸라기 땅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 금땅임

줄루는 솔직히 별 거 없는데
오라녀와 트란스발을 따먹기 위한 발판으로서
먼저 줄루를 따먹어야 한다


오라녀와 트란스발엔 금 광산, 금광 지대가 잔뜩 있는데다 석탄도 몇십 개씩 있고
트란스발엔 석탄 광산 처리율+ 모디파이어까지 붙어 있어서
그야말로 약속의 땅, 희망의 땅
심지어 AI 열강들이 상대적으로 늦게 정복하는 데다
(그렇다고 안심하고 느긋하게 있다간 선점당하니 적당히 여유부리자...는 내 얘기)
'퀴닌' 기술도 필요 없어서 1호 정복대상


줄루 먹고 오라녀, 트란스발로 달려나가는 메타를 갤에서 흔히 '줄루런'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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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남의 '통킹' 또는 신드


군사 기술이 어느 정도 뚫리면 중반부부터 '아편' 수요가 크게 올라간다
아편은 모든 자원 중에서 가장 (석유, 고무보다도 훨씬 더) 특정 지역에 몰려서 생산되는 데다
AI들이 아편 플랜테이션 개발을 더럽게 안 하므로 반드시 주 정복을 해줘야 함

이 때 보통 제일 많이 먹는 게 대남의 '통킹'
대남은 인구도 많고, 그 중에서 통킹은 아편도, 비단도 많은데다
인접한 중국의 주인 운남 등에도 아편이 많이 나서
거기까지 먹으면 (다른 갤러 표현을 빌리자면)
아편으로 목욕을 해도 될 정도로 이 지구의 아편왕이 될 수 있음

갤에서 흔히 '나 프랑스인데 국가수반 응우옌인 거 너무 ㅈ같음'
'베트남 먹으면 단체로 응우옌으로 창씨개명이라도 당함?'
이런 소리 나오는 이유도 아편 확보 위해 대남 통킹 먹는 게 거의 국룰이라 그럼
다만 위 문장들에서 알 수 있듯 쟤네가 본토로 이주 오기 시작하고
다문화 등등이 겹치면 본토 정부가 다 잠식당하는 문제가 있다 (....)

다만 주 정복 걸기 전에 반드시 대남과 대청의 외교관계를 확인하자
대청이 대남에게 '보호적'을 띄우고 있거나
대남이 대청 시장에 들어가 있는 관세동맹 또는 피보호국 상태라면
십중팔구 대청이 외교전에 끼어들면서 인해전술로 너의 군대를 박살낼 것이다

버마도 아편이 많이 나는 편이지만 여기는
버마 티크 모디파이어 때문에 기반 시설이 박살난 데다
자칫하면 동인도 회사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어서 비추

대청이 대남 외교전에 자꾸 끼어들어서 도저히 대남을 못 먹겠다면
꿩 대신 닭으로 신드를 먹는 것도 괜찮다
(다만 이 경우도 동인도 회사가 신드 편을 안 든다는 전제 하에...)
여기도 인구와 아편밭이 통킹 못지 않게 많다

이 정도면 얼추 필요한 건 다 다룬 듯
다음 편에 마지막으로 기술, 문화 메뉴와
시작할 때 세팅 예시를 보고 마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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