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추가될 지도 요소들을 살펴볼 이번 개발일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팀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 들어온 아티스트들에게 몸도 풀 겸 지도를 단장하는 임무를 맡겨보았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요소들 중에, 제일가는 것은 캔터베리 대성당과 그 성장입니다. 새로운 환경 아티스트 조엘이 손수 만들었고, 제작 과정과 관련된 조사도 서술해 주었습니다.

기념비 만들기 – 캔터베리 대성당

본디 교회 - 1단계​

앵글로색슨 본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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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만 대성당 - 2단계​

캔터베리 대성당 - 2단계

로마네스크와 고딕
이런 용어를 들어보는 것이 익숙치 않으시다면, 설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은 중세 시대의 건물과 교회를 주름잡았던 건축 양식입니다. 더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은, 서기 1000년 정도에 나타났으며 1150년 부근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게르만, 비잔티움, 로마 양식의 영향에서 태어나 그 특성을 물려받았으며, 둥그런 로마식 아치를 선호하고 정면은 후대의 교회보다 더 단단한 인상을 줍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을 띠는 아베유 드 레세

고딕 양식은 12~13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부터 출현했습니다. 고딕 건축에서는, 로마식 아치가 고딕 아치로 대체되었으며, 정교한 리브볼트와 높이 솟은 플라잉 버트레스, 교회 내부를 밝히는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샤르트르의 고딕 양식 대성당

모델링

저는 2단계가 아니라 3단계부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업이 모듈 조각과 텍스처 아틀라스를 사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대성당을 완성하고, 추가 부조물을 없애는 식으로 작업하는 편이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단계는 대부분 현대 대성당과 비슷하지만, 나중에 추가된 몇몇 구조물만 제거된 형태라는 뜻이죠.

대성당에 사용된 모듈

모듈이 준비되었으니, 대성당을 조립할 일만 남았습니다.

고딕 대성당 - 3단계

정면에 탑이 있는 대성당. 그러나 주 탑은 크루세이더 킹즈 3의 시간대 이후에 지어집니다.

캔터베리 대성당 - 3단계

3단계는 고딕 양식을 따르며, 플라잉 버트레스가 대성당을 가로지르고, 주 탑의 첨탑에 금빛 천사가 달려 있습니다.


기반과 텍스처

남작령이 지도에 제대로 표시될 수 있도록, 메쉬가 땅에 닿는 '기반' 부분을 확장해 지도의 높이 차이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허공에 떠다니는 부분이 없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념물보다는 남작령의 문제로, 기념물은 존재할 장소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Substance Painter 내에서의 Decal 텍스처

또한 텍스처를 추가해 구조물 주변에 조금 더 흥미로운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주변에 생기를 주기 위해 길을 조금 그려넣었습니다. 주변 지도에 더 잘 섞여들도록 색을 서서히 바꾸었으며, 어두운 부분은 대성당이 차지할 부분입니다. 텍스처는 평균적으로 건물의 두 배정도 크기입니다.

앵글로색슨 교회, 로마네스크 대성당, 고딕 대성당 1단계-2단계-3단계

건축물이 완료되었고 단계마다의 진행도 만족스러우니, 이제 전개도를 마무리할 차례입니다. 텍스처에는 전개도 2개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광원 효과용이고, 다른 하나는 텍스처 아틀라스 용입니다. 텍스처 아틀라스를 사용하면 성능을 위해 이미 존재하는 텍스처를 다시 쓸 수 있게 됩니다.

보너스 다리 업데이트​

문화에 따른 새로운 돌다리 세트가 세계 곳곳에 추가되어, 예전의 나무 다리를 대신해 안전히 다리를 건널 수 있는 곳을 표시하빈다. 추가되는 다리 유형은 네 가지로, 서방, 지중해, 중동, 인도입니다.

이 다리들은 각 지역의 사료에서 따왔습니다. 서방과 지중해의 다리들은 유럽에 널리 퍼진 아치형 다리에 지역색을 주었습니다. 중동의 다리는 마르난 다리와 코네 다리 등, 현대 이란과 이라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산조의 설계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인도 다리는 인도 동부의 아타라날라 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