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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상을 연구하다 보면 이렇게 이상현상이 발견된 행성, 위성 등에 자원을 붙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성계를 차지해서 연구기지를 만들면 인구 성장시켜서 직업에 넣는것보다 훨씬 쉽게 자원을 모을 수 있다

거주적합 행성이 있는 성계에 전초기지 지으러 건설선을 보내는 동시에 조선소에서 개척선을 미리 만들고

이벤트로 생긴 행성 황폐도 때문에 자원 생산량이 감소해서 그런지 식량, 소비재, 통합력까지 마이너스가 되어버렸다

식량은 웬만큼 비축해둔게 있으니 일단 개겨보고 산업지구(소비재를 생산하는 직공 직업+1, 합금을 생산하는 금속공학자 직업+1)를 하나 더 만든다

통합력을 올려주는 직업은 관료뿐만 아니라 문화노동자도 있다

원주민 기념물 건물을 지어야 이 직업을 이용할 수 있는데 행성별로 하나씩만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화노동자는 그렇게 많이 고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문화노동자는 통합력 이외에도 시행령자금, 함대수용력, 시민 행복도, 통치윤리관 선호도까지 별걸 다 올려준다는 것을 난 지금 연재글 쓰면서 알았다... 옛날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디..

문화노동자는 말만 노동자고 관료, 직공, 금속공학자와 마찬가지로 전문가 계층이다

Q : 감질나게 건물 하나씩 올리지 말고 미리 다 뚫어놓는게 편한거아니노? 게임을 왜 답답하게 하노?

A : 이전화에서 전문가 실업자쇄리가 주제도 모르고 눈 낮추기까지 900일 가까지 백수로 뻐팅기는 모습이 있었는데 방금 개척한 행성에 통치자나 전문가 직업을 제공하는 건물들을 미리 여러개 지어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행성으로 만들어 둘 경우 팝들이 그런 직장에 먼저 들어가게 됨 - 전문가 직업 유지비로 소모되는 광물이나 소비재가 부족해짐 - 부랴부랴 건물을 부수거나 직업을 잠가서 실업자로 만들면 노동자로 강등될 때까지 일 안하고 방구석에서 식량만 축내는 참극이 벌어진다

모든 자원이 넘쳐나는 후반에야 팝 몇놈이 실업자되고 의미없이 건물, 지구 유지비 날라가는게 별 문제 아니지만 초반부터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곤란하다

세력의 형성

게임을 시작하고 좀 하다보면 제국 윤리관에 맞는 세력들이 만들어지고 특정 조건을 충족할 시 다른 윤리관 세력도 만들어질 수 있음

세력의 크기, 찬성, 지지에 따라 통합력을 제공하고 세력별 쟁점을 확인해 그들의 요구조건을 맞춰주면 찬성도를 높일 수 있다

지금은 우리 윤리관에 맞는 세력들만 존재하고 모두 만족하는 상태라 나쁜건 없고 그냥 공짜 통합력을 얻은거나 마찬가지지만 제국 윤리관과 상반되는 세력이 생겨날 경우 당연히 그들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아 해당 세력 팝의 행복도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세력을 고로시하거나 마음에 드는 세력을 장려하려면 위에 '세력 관리' 버튼을 누르고 '지원' 혹은 '탄압'을 하거나 통치윤리관 선호 효과를 모으도록 하자

제국 윤리관과 다른 윤리관의 세력이 상당히 커졌을 경우 그들을 수용해서 제국 윤리관을 바꾸는 방법도 있는데 수용하려는 윤리관이 반드시 광적인 윤리관으로 붙게 되고 기존 윤리관 중에서 사라지는건 랜덤인지라 굳이 이런걸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또 외계생물 발견

사절을 배치해서 알아보자

이번 우주의 태양계는 망했구나

지구 국제 연합이 등장하지 않는 게임에선 지구에 원시문명으로 인류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바퀴벌레만 남은 죽은행성인 경우도 있음

한번 시행한 평의회 안건은 연속해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안건을 골라줘야 한다

대체 왜 있는건지 아직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선언자 이벤트

헛짓거리하면서 소비재, 합금, 통합력, 연구를 -30% 해버린다? 그런 폭도쉑들은 당연히 진압이다

꼴에 연쇄 이벤트가 있다는데 결말을 본적이 단 한번도 없음

전초기지를 지어서 내 영토가 된 성계에서 건설선으로 행성 개척

건설선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개척되는게 아니라 완료될때까지 또 기다려야됨

10년이 이렇게 빠르구나

갱신할 때 되면 이렇게 엔클레이브가 먼저 연락하니까 자원이 되면 갱신하고 아니면 거부하면 된다

태양계에서 4번째면 화성이다

별겜에서도 화성은 그냥 불모행성으로 개척 자체가 안되는 행성인데 이렇게 테라포밍 후보지 이벤트가 뜨고 테라포밍, 기후복원(아까 지구처럼 죽은행성을 대륙, 사막, 극지같은 행성으로 테라포밍 가능하게 만들어줌) 기술을 연구하고나면 개척 가능한 행성으로 테라포밍이 가능해짐

행성이 있는 성계는 전초기지를 항성기지로 업그레이드 해서 나중에 모듈과 건물을 만들 준비를 하자

지금은 딱히 지을게 없는데 나중에 행성 내정에 도움을 주는 모듈, 건물이 해금될거임

마참내 발견한 외계인 제국

처음 만났을 때 인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들을 가지니까 각자 성향대로 인사하면 된다

나는 제노 나부랭이랑 외교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저놈들 국기를 클릭해 외교창을 열자마자 단축키 X로 첩보 탭에 넘어가 사절을 첩자로 배치했다

첩자가 배치되면 EU4처럼 첩보망을 천천히 구축하는데 100에 가까워질수록 회색 눈깔이 떠지면서 해당 제국의 영토, 나를 향한 외교적 자세가 드러나고 경제력, 기술수준, 함대전투력 비교가 가능해진다

통계창만 열면 전세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전게임과는 다르게 현실성을 추구했다고 볼 수 있겠다

외교 탭에서는 문명처럼 자원 거래, 경쟁자 선포, 모욕, 불가침 조약, 방위 조약(=동맹)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지도자 레벨이 어느정도 높아지면 선택할 수 있는 베테랑 특성

과학부 장관이기 때문에 당연히 평의원 특성을 골라주고 평의원이 아닌 탐험, 연구, 발굴 돌리는 과학자는 탐험가나 학자를, 총독으로 배치된 과학자는 분석가를 선택하면 된다

팬텀의 정체는 인양단 엔클레이브였다

얘들은 쓸모없는 아군 함대를 해체해서 자원으로 돌려주거나 다른 제국의 함선을 복원해서 우리에게 팔거나 예술가 엔클레이브처럼 후원해서 공학 연구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저번에 언급했던 대로 지들이 잘 안된다고 징징대는데 이때 환불을 할 수도 있고 그냥 괜찮다고 넘길수도 있음

얘들이 이렇게 말한다고 후원 버프로 받는 통합력 증가가 없어지거나 뭔 그지같은 이벤트가 발생하는것도 아니니까 자원이 급한게 아니면 환불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자

뭔가 적대적인 기지를 발견했다고 긴급회피한 우리 과학선

함대태세가 기본적으로 회피적이기 때문에 성계에 적대적인 대상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도망간다

다만 적대적인 대상의 사거리가 길거나 과학선 바로 앞에 나타났다면 회피하기 전에 공격해서 과학선을 터뜨려버릴수도 있음

태세를 한번 클릭하면 수비적으로 바꿀 수도 있는데 이건 호위 함대를 대동해서 이동하는 경우 사용하면 된다

건설선과 과학선은 회피, 수비태세만 가능하고 군용 함선은 수비, 공격태세(성계 안에 적대적 대상이 나타나면 찾아가서 공격)를 사용할 수 있다

개척을 완료했는데 거주적합도가 왜 80%가 아니고 70%인가 봤더니 행성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음

거주적합도와 행복도가 감소하는건 아쉽지만 발전지구가 많고 에너지 생산량 보너스가 붙었으니 여긴 나중에 에너지 행성으로 만들어줘야겠다

건물 슬롯이 한 칸 빼고 죄다 잠겨있는 상태인데 도시지구를 건설하거나 팝 숫자가 늘어나서 첫 번째 건물인 재조립된 함선 주거지를 다음 티어 건물로 업그레이드 하면 열 수 있다

도시지구를 몇 개 만들고 건물을 지은 다음 수도에서 고통받는 팝들을 여기로 이주시켜야겠다

고인물들이 늘 이야기하는 '행성 특화'

저기 자동 지정이라는 버튼을 눌러보면 수동으로 어떤 특화를 할 것인지 고를 수 있는데 지금은 도시지구를 여러개 만들고 있으니 도시행성으로 일단 설정해줌

방금 개척한 행성은 식민지로 특화되어있는데 이 특화는 팝이 어느정도 늘어나서 행성이 발전하면 사라져버리더라

아까 이 행성을 에너지 행성으로 만들겠다고 했으니 나중에 발전지구를 많이 만들고 발전 행성으로 특화를 바꿔줄거임

예술가 엔클레이브에게서 에너지 600짜리 예술작품을 구매한 다음 행성 결정 버튼(단축키 N)을 눌러 전시하면 편의와 이주 유도치가 올라간다

소비재가 남는다면 위에 사치품 분배를 같이 할 수도 있음

근데 이주 유도치가 높으면 팝들이 이 행성으로 쉽게 이주해와야하는데 자동으로 넘어오는걸 본적이 거의 없는거같다..

이궈궈던~~~

거주적합도가 높은 열대행성(행성크기도 큼, 광물생산량 버프)과 게이트웨이를 동시에 발견

버려진 게이트웨이는 지금은 쓸 수 없지만 나중에 복구 기술을 연구하고 자원과 시간을 들여서 복구하면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땅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적대적 기지의 정체는 약탈자들이었다

이 덜떨어진 야만인들은 일반적인 외계인 제국과 다르게 모든 제국에게 적대적으로 나오지만 그렇다고 자기들 성계 밖으로 나와서 확장, 정복하지는 않음

하지만 강력한 전투력의 함대를 가지고 있고 가끔씩 주변에 조공(에너지, 광물, 식량 중 한가지)을 요구하기도 해서 그럴 땐 그냥 자원 좀 던져주고 말아야된다

예술가 엔클레이브와 관계도가 높아져서 예술대학을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얘들이 있는 성계의 전초기지를 항성기지로 업그레이드 한 다음 예술대학 건물을 지으면 통합력을 생산한다

옆 제국에 보낸 첩자가 첩보망을 웬만큼 만들었더니 수도 이외의 성계도 조금 밝혀졌음

첩보작전은 솔직히 대단한 효과는 없지만 옛날엔 에너지 약간을 비용으로 사용해서 내가 까먹지 않으면 계속 돌려줘도 괜찮았는데 비용이 영향력으로 바뀌고 나서는 이딴 장난질에 소중한 영향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완전히 안쓰는 기능으로 전락해버렸다

중-후반에 영향력이 남아도는 타이밍이 있으면 외교적 분쟁 촉발, 비방황동으로 제노들 동맹 이간질하는 정도만 사용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