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실 어제 이미 한 번 올렸던 글인데 다시 올림
오타가 많아서 어젯밤에 [글 수정] 들어가서 수정하는데
자꾸 권한이 없다고 오류 뜨더니
어찌어찌 수정은 했는데 본문 반토막이 날아간 거임
다시 수정하려고 하는데 또 계속 오류나서
한 세 시간 붙잡고 씨름하다 결국 글 지움.. 하
디씨 텍스트 에디터 수준...
한 번에 쓸 때 잘 써야 하는구만
암튼 오늘 퇴근하고 다시 올림
*
몰다비아 또는 왈라키아로 도나우 합중국 만들기
사실 갤의 썩은물들 중에선
이미 해 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해 본 경우는 있어도 공략글은 잘 없고
(예전에 1.1 버전 공략은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글?쎄)
특히나 전쟁과 외교 면에서 대격변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는
1.5 기준으로는 공략이 아직 없는 듯함 (+일지, 도전과제)
그런고로 3천 결사대에서 어느덧 1만 넘는 동접을 찍게 된,
그러니까 물들어 왔을 때 유입된
뉴비들을 위해 노를 저어보도록 하겠음
따라서 썩은물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사항까지도
떠먹여주듯 설명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양해바람
여러모로 아쉬운 플레이도 많이 보이는데
참고할 부분은 참고하되 거를 건 알아서들 거르자
사설이 길었는데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
시작할 때 왈라키아와 몰다비아 중 뭘로 시작할지
고민이 될 텐데 아묻따 몰다비아로 시작하자
왈라키아 쪽이 인구도 경작지도 많아서
시작할 때 유리하지 않나 싶은데
나도 뉴비일 때는 그런 줄만 알았지… 사실은 정반대다
많은 인구와 경작지는 높은 포텐셜을 의미하지만
극한의 쥐어짜기 플레이를 보여줘야 하는
초반부에는 몰다비아가 낫다
몇 번의 리세를 거쳐 러시아가 보호적을 띄우는 지구로 시작하자
프로이센이나 오스만이 보호적을 띄울 필요는 없지만
어째선지 러시아가 보호적이면 프로이센도 높은 확률로 보호적이더라
바로 이것이 몰다비아로 시작하는 이유인데,
러시아와는 시작할 때부터 관계가 돈독함 (40) 이상인 반면에
오스트리아는 시작할 때 관계가 나쁨 (-20) 이다
후술하겠지만 루마니아(진) 국가들의 스타팅 선결과제는
오스만으로부터 도브루자를 뜯어내면서 독립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자면 자력으로는 절대 안 되고
오스트리아나 러시아 같은 주변 열강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역시 후술하겠지만 적어도 1840년 전후에는
독립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러기에는
오스트리아의 시작시점 관계가 -20으로 너무 빻았다
오스트리아가 ‘보호적’을 띄우는 지구래봤자
관계개선을 백날 해도 1840년까지
오스트리아와 ‘돈독함’을 만들기는 힘들다
정확히 어떻게 코딩이 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호적’을 띄운 나라들이 외교전에서
‘너 내 종속국이 되라’를 시전하지 않으면서
특약이나 전쟁목표 환심 등만으로 내 편을 들어주려면
관계가 최소 돈독함 이상이어야 하는데
오스트리아로는 1840년까진 꿈도 못 꿀 상황
결국 답정너로 금방 ‘친밀함 (관계 50 이상)’을 찍을 수 있는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몰다비아와 달리 왈라키아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지 않아서 막상
오스만과 싸울 때 러시아가 전선에 합류할 수 없다
정확히는, 도브루자 전선에서야 어떻게든 싸운다 쳐도
왈라키아 전선에 합류를 못하기 때문에
그 전에 내 수도가 먼저 따여서 gg치게 된다는 얘기다
그러니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몰다비아로 시작하도록 하자
왈라키아 루트로 성공하려면…?
시작부터 몰다비아와 관계를 조져서
몰다비아를 쳐먹은 다음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몰다비아를 때리면 종주국인 오스만이
전쟁에 합류하니 어림도 없다
예전에 내가 본 1.1 버전 공략에서는
왈라키아로 만들었던 거 같긴 한데
그 때랑 외교전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걍 몰다비아가 편함 ㅇㅇ
예산은 알아서들 조정해 주고,
첫 법률 제정은 닥치고 전문직업군
소작농 부역과 비교했을 때
초반 공격력 상승에 이만한 게 없다
전문직업군을 수월하게 통과시키자면
지주가 ‘호전적 국수주의’를
달고 있는 지구면 베스트
원래의 지주는 소작농 부역을 지지하지만
이 이념을 단 지주는 전문직업군도 지지하기 때문
그러나 호전적 국수주의를 달지 않은 지주라고 해서
시작부터 무한 가챠를 하지는 말자…
러시아가 보호적+지주가 호전적 국수주의인 지구?
이 경우는 꽤 자주 뜨긴 하지만
늘 그런 건 아니라서 여기서부터
가챠한다고 진 빼면 힘들다
권위주의자나 왕당파 이념을 달고 있는 것만 아니라면,
그러니까 평화주의나 중도파만 달고 있어도 할 만하다
평화주의는 원래 전문직업군에 반대하고
국가 민병대를 지지하긴 하지만,
소작농 부역→전문직업군으로 갈 때는 중립이라
지주도 지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반대는 안 해서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도파의 경우는 이념이 없는 셈이라
소작농 부역→전문직업군을 반대하지만,
특정 법을 제정 중일 때 중도파를
반체제 인사로서 유배시키면
제정 중인 법을 반대하는 이념을 갖게 되기 때문에
전문직업군을 제정하는 와중에 중도파를 유배시키면
‘평화주의’ 이념을 갖게 되므로 그것만으로도 OK다
사실 이건 정공법이라기보다 버그성
꼼수에 가까워서 1.6 가면 막힐지도…?
전문직업군을 통과시켰댜면 그 다음은 향토방위군을 제정하자
징병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한 줌의 병사조차 아쉬운
극초반 몰다비아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법안이다
전문직업군이든 향토방위군이든 제정하는 와중에
저 이벤트가 아마 한 번쯤은 뜰 텐데
(국가를 막론하고 초반 10년 사이 법률 제정 때
굉장히 높은 빈도로 출현하는 이벤트)
이 때 최소 한 번은 반드시 맨 밑 세 번째 선택지를 골라주자
시작시점 몰다비아의 위신은 10 몇이더라…
암튼 박살나서 국가 등급이 후진국인데, 여기서
영구적 위신증가 +20을 먹여주면 30 언저리가 되면서
개발도상국이 되고, 그 순간부터
이해선언을 1개 전략지역에 할 수 있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이게 엄청엄청 중요하다
이해선언이 가능해지자마자
‘남독일’ 전략지역에 이해를 박아주자
이 이벤트 없이 깡으로 육군 세력투사나
경제력 증가만으로 위신 +20을 높이는 건
극초반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저 이벤트 나오면 최소 한 번,
여유 있으면 두 번 이상 선택 ㄱ
건물은 시작하자마자 일단 건설부문 2개 박고
나머지는 병영 20개로 도배하자
기술은 나폴레옹 전쟁 찍어주고, 그거 완료되면
생산/사회기술 1단계 다 안 뚫렸지만
일단 무시하고 무지성으로 야전 작업 ㄱ
깡으로 육군 방어력 +20%를 높여줘서 극초반 효율 GOAT
아 그리고 혁신 낮아서 기술 뚫리는 거
느려서 답답하다고 중간에 대학을
섞어짓는 우는 범하지 말자
대학 지을라 치면 몰다비아는 자격은 분명 V가 뜨는데
이거에 속지 말자 어차피 지어봤자 취직 안 한다
오스만 시장의 종이(투입물) 가격이 비싸서…
그렇다고 지금 병영 짓기도 바쁜데 종이공장 지을까?
심지어 종이공장도 지금 지어봤자
취직 안 함 목재값 비싸서ㅋ
철 광산도 지어봤자 취직 안 해 공구값 비싸서
공구 공장도 취직 안 해 목재값 철값 비싸서… 악순환임
이런 이유로 시작시점 몰다비아는 사실상
공장은 지을 수 없는 나라니까
혁신 손해보는 거 아쉬워할 시간에
병영에 몰빵해서 하루빨리 독립한 뒤
영 프 러 관세동맹에 들어가는 게 이득ㅇㅇ
산업관련 부문은 관세동맹 들어간 다음에 지으면
개비스콘 먹은 것처럼 싹 풀림 ㄹㅇ
가급적 1840년 이전에는 독립전쟁을 걸어주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그 최소 적정 시점은
1) 전문직업군이 통과되었고 (+향토예비군)
2) 나폴레옹 전쟁 연구가 완료되어 화포가
이동식 화포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야전작업)
3) 병영이 최소 16개 이상 있는 상황 (+4개=20개)
괄호 안은 +a 요건이다 최소사양 권장사양 차이랄까
괄호 안 요건 챙겨주다가 독립이 너무
늦어진다 싶으면 오히려 손해니
각자 상황에 맞게 적절히 판단해서 독립
도브루자 정복과 전쟁배상은 반드시 걸어주자
특정 주 정복은 해당 주를 먹을 것,
전쟁배상은 적국의 주를 하나라도 먹을 것이
전쟁 지지를 0 이하로 깎는 요건이므로
도브루자 정복은 전쟁배상을 포함하는
조건이기도 하거니와 전쟁하다 보면
국가재정이 박살나므로
종전 후엔 오금통(오스만+저금통)을 뜯어서
재정을 복구해야 하기 때문
도브루자를 뜯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야만 해상진출이 가능해짐=무역 가능
=육로로 접하지 않은 국가(특히 영, 프, 독)와 관세동맹 체결 가능
도브루자 없이 독립하면 이 판 그냥 나가리니까 리트 ㄱ
불가이라도 해안선인데 굳이 도브루자 뜯는 이유는
루마니아/도나우 합중국 형성 시
카운트되는 주이기 때문도 있고
러시아와의 전선 바로 앞이라서 따먹기가 편하니까…
러시아를 불러올 때는 ‘피보호국 되기’ 이딴 거는 절대 선택 ㄴ
오스만한테서 독립하는 것보다 배는 어렵다
’피보호국 되기’로만 편들어준다면
단단히 잘못된 지구이니 리세하자
보통은 ‘카르스 정복’ ‘굴욕’ ‘특약’
‘시장개방’ 등등으로 충분히 편들어준다
암튼 그렇게 시작된 전투… 오스만과 러시아는 둘 다
소작농 부역인 상태라 허접쉑들의 자강두천 중인데…
전쟁 초반엔 아마 러시아가 오스만을 뚫지 못할 것이다
공격력 방어력이 정확히 어떤 식으로
계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비슷한 공격력/방어력이면 뚫는 게 막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이건 나름 고증일지도?
이 때 우리의 전략은 닥치고 모든 장군을 ‘방어’ 로 설정하는 것
공격하는 쪽보다 방어하는 쪽이 더 유리함을 역이용하여,
방어로 적의 ‘인력’을 갈아버려서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
병영 1개에는 최대 1K의 인구가 취직하는데
이것은 어디나 맥시멈일 뿐
전투로 사상자가 생긴다거나 하는 이유로
‘인력’이 갈려나가면 병영 수치는 사실상 허수이고,
하나 더 위의 사진을 보면 괄호 안의 숫자가 진짜다
군사기술로 병영과 징병소의 생산기술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일간 인력 회복 속도가
상승하게 되니… 군사기술… 넘나 중요한 것
암튼 러시아의 인해전술+몰다비아의
전문직업군 & 나폴레옹 전쟁이라는 기술 우위로
전선 방어로 존버하다 보면 오스만의 인력이
갈려나갈 대로 갈려나간 순간이 오면서
초록색의 우위 예상이 30%를 넘어가는 순간이 옴
그 때 즉시 전선 진군을 해서 도브루자를 먹고,
도브루자를 먹는 즉시 다시 전선 방어로 전환해
빼앗은 땅을 알박기로 지키면 승리 ㅇㅇ
앞으로도 이 전략, 그러니까
"방어로 인력 갈기->진군해서 한 뼘 땅 먹기
다시 방어로 돌려서 알박기" 는
오스트리아랑 싸울 때도
두고두고 쓰니 꼭 기억하자
그 와중에 방위조약을 제안하는 러시아 성님
열강과의 방위조약은 초반부 약소국에겐 아묻따 좋다
일단 받아두자 운 좋으면 ‘우방국 호출’로 싼 값에 병력
부를 수 있을지도? (하지만 실제로 사용된 경우는 없었다)
악명 0을 못 참는 병이 있어서 야수의 심장으로
‘헝가리 국가 해방’으로 오스트리아에 외교전을 걺
외교전 시작 조건으로 국가해방을 걸려면,
1) 해방되는 국가(헝가리)의 수도 주가
위치한 전략지역과 (이 경우 도나우)
2) 본체 국가(오스트리아)의 수도 주가
위치한 전략지역 (이 경우 남독일)
모두에 이해 선언을 한 상태여야만 가능하다
이래서 초반에 위신+20으로 이해선언 +1을 얻어
그걸 남독일에 박은 것… (도나우는
몰다비아가 이미 위치한 전략지역)
꼭 직접 헝가리를 뜯지 않더라도, 1840년대 중
최소 한 번 이상 프로이센 vs.오스트리아는
’독일 지도부’ 조건으로
맞짱을 뜨므로 그 때 꼽사리 껴서
트란실바니아라도 뜯어내려면
적어도 1840년까진 남독일에
반드시 이해선언을 해놓아야 함
암튼 오스트리아가 프랑스까지 부르길래
’아 벌써 영혼의 한타 각인가?’ 생각하며
특약 주고 영 프 러를 부르고
오스트리아 몰다비아 정복+전쟁배상까지 걺
마치 유관장을 상대하는 여포가 이런 걸까..?
아 프랑스를 불렀으니 3:1이 아니라서 비유가 안 맞나
헝가리는 오스트리아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게임 극초반에 헝가리를 뜯어내고 나면
그 다음부터 오스트리아 공략이 매우 쉬워진다
영프러가 무서웠는지 헝가리를 포기하는 오스트리아
마침 스샷에 도전과제도 떠줘서 주작 아닌 거 확인ㄱㄴ
야수의 심장이라고 했지만 사실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게..
어떻게 코드가 짜여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몰다비아 말고 다른 나라로 했던 다른 지구에서도
오헝으로 합쳐지기 전의 오스트리아는
매우 쉽게 헝가리를 포기하더라…?
그냥 기분 탓이라기엔 엄청 자주 그래서... 좀 신기함
극초반에 영국이 아편전쟁할 때 뒤치기로
동인도회사 독립시키는 게 국룰인 것처럼
중부유럽에 관심 있다면 초반에 헝가리 뜯기 실험해보자
아 그리고 오른쪽에 보면 지주선거권 제정 중인데,
전문직업군-향토방위군 다음 순서는 지주선거권이다
지주선거권도 물론 한계가 명확하긴 하지만
전제정치보다는 백 번 낫다… 지주가 지금 69%인데
지주선거권만 찍어줘도 40% 정도로 내려가고
그걸 지식인, 종교인 등이 나눠갖기 때문에
이후 지주가 싫어하는 다른 개혁들을 하기가 훨씬 쉬워짐
다른 선거권들과 달리 지식인은 지지,
그 외 모든 이해집단은 중립이라
비교적 통과시키기가 쉽다
그리고 기술은 나폴레옹 전투-야전 작업-일반참모 순
생산/사회기술들이 1단계도 다 안 뚫렸어도 무시해라
1860년대까지의 왈라키아는 정복전쟁을
많이 해야 돼서 군사기술 우위가 더 소중하다
저거 세 개 뚫어준 다음부터는 생산/사회기술 뚫어도 됨ㅇㅇ
일반참모는 병영/징병소의 기술수준을
1랭크 업해줘서 인력 회복속도를 향상시켜 주므로
악명은 진작 0 됐는데 인력 회복이 덜 돼서
외교전을 못 하는 설움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원래는 뇌관 기술을 먼저 뚫어서
군수품 공장을 지어 ‘탄약’을 생산해야만 하는데
우리는 열강의 관세동맹에 들어가서
걔네가 생산한 탄약 빼먹으면 되니까 이걸 먼저 뚫어줌
이 맛에 관세동맹 하지 크
우리보다 순위, 대대 수, 국내총생산, 인구, 식자, 생활수준
등등 모든 면에서 앞선 우월한 국가 헝가리…
스샷을 빼먹었는데 오스만이랑 전쟁 끝나자마자
러시아가 관세동맹 들어오래서 들어갔는데…
어쩌면… 러시아보다 헝가리가 나을지도?
헝가리 시장에 들어가고 얼마나 지났을까
개같이 관세동맹 러브콜 나란히 보내는 러시아와 영국
근데 지정학적으로 그럴 만도 한 게
몰다비아 위치가 진짜 알짜 땅임…
해안선을 갖고 있으면서 오스만/오스트리아/러시아
3국과 육로로 접해 있어서 두고두고 공격하기 좋은 위치라
특히 영국, 프랑스는 더 탐낼 만함
아 러시아 시장 < 헝가리 시장이었지만
영국 시장은 당연히 최우선순위지 ㅋㅋㅋ 바로 영국 시장 ㄱ
기껏 지주선거권 뚫어놨더니 보수정당 100%?
장난 지금 하냐 나랑? ㅈ 같아서 바로
노예제 금지로 일부러 지주 발작시켜서 죽여주기로 함
보면 발작해서 분리독립하는 주는 도브루자다
발작시키기 전에 반드시 Alt+2로 정치 탭을 통해
어느 주에 특정 이해집단의 정치적 힘이
두드러지는지 미리 확인하자
스샷에선 생략됐지만 미리 확인한 결과
몰다비아엔 그새 대학, 공장 등을 지어줘서
지식인 등이 좀 생긴 반면
도브루자는 뜯어낸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본토가 터키 문화라 (중요)
차별받는 문화=건물 쳐지어봤자 취직 안 함=개발 더딤
이 상태라 건물 하나도 안 지어줬더니 지주가 왕인 주더라
역시 예상대로 도브루자만 발작해서 독립한단다
주가 달랑 2개인 나라는 이래서 편해... 예측이 쉬움
몰다비아에만 병영이 20개 박혀있고
도브루자엔 병영이 0개라 그냥 짓밟아주면 장땡이다
죽어서 착해지렴 지주야
악명은 진작 0이 되었지만 내전하고 나서
인력 회복에 시간이 좀 걸려서 대기하다가
드디어 인력이 풀충전되어 왈라키아 해방을 걸고 외교전 on
1.5 오면서 많이들 제보하는 것 중 하나가
’영국이 편 들어준대놓고 육군은 안 보내고
해군만 깔짝대요 ㅠ’ 인데 우리에겐
육군 전선과 바로 인접한 러시아 성님도 있으니 걱정 ㄴ
해군은 영국이, 육군은 러시아가 털어주니 든든하다
자기 밑에 들어오라는 에스파냐… 내가 미쳤니
영국 버리고 너 밑으로 들어가게
최소한 특약이라도 걸면 고민이라도 해보겠는데
맨 입은 ㅉㅉ 몰다비아가 진짜 알짜 땅이긴 한가 보다
왈라키아를 피보호국으로 만들려면
5년의 휴전 기간이 끝나야 한다
어차피 인력도 회복해야 해서 다른 외교전은 언감생심이니
그 사이에 또 한번 지주를 조져주자…
자고로 보라지주와 녹색지주는
3년에 한 번씩 패줘야 한다고 했던가 (삼년한)
외교전과 외교전 사이에 꾸준히 발작을 일으켜
때려죽여줘도 3~5년 사이에 금방 권세가 돼 버리니 돌아버릴 노릇
물론 하루빨리 농노제, 전통주의 등등을 떼내면
그나마 천천히 올라올 텐데
그럴 틈도 없이 커버리는데 어떡하라구…
곡물가격이 높으면 곡물법이라도 쓰겠는데
곡물이 싼 편이라 억지로 비싸게 만들기도 뭐하고 참.
원래는 서순상 소작인, 간섭주의 or 농본주의,
인두조세를 먼저 찍어줘야 하지만
군부가 마침 공화주의 이념
= 임명 또는 선출관료제 지지 상태라
선출 관료제를 먼저 찍어주는 중이다
지금의 군부 지도자가 죽으면 언제 또
공화주의 지도자가 나올지 알 수 없으므로ㅇㅇ
이런 이벤트 나올 때 쓸데없이 내전 -10% 시키지 말고
오히려 내전을 빨리 발생시키는 선택지나
지주의 정치적 힘을 떨구는 선택지를 골라주자
지주 조져주고 얼마 안 돼서 뜬 선거운동
휴 조져준 덕에 그나마 비율이 좀 보기 좋아졌다
이 틈에 빨리 금권선거권도 통과시켜야 ㅠㅠ
영국은 이제 편 안 들어주네.. 아쉬운 대로 헝가리라도 부르자
확실히 ‘인접한 육군 전선’에 바로 합류할 수 있는 애들이
훨씬 도움이 된다. 멀리 사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아 역시
프로이센이랑 헝가리가 양각으로 때리니까
진짜 쪽을 못 쓰는 오스트리아 ㅋㅋ 아 꼬시다
그 와중에 금권 선거권 제정도 순탄하고~
전쟁이 끝나고 모르는 사이에 몰다비아
정복야망을 갖게 된 헝가리
나 땜에 대리전쟁하면서 재정 박살나서 화난 거니?
화들짝 놀라며 관계를 꾸준히 개선해 주자
그나저나 헝가리가 이전 외교전에서
서갈라치아 정복 걸었는데 못 먹은 건
오스트리아가 gg 치기 전에
헝가리가 먼저 gg 쳤기 때문
아~ 좀만 참지 프로이센이랑 나는
티롤이랑 크로아티아 먹었는데~
왜 하필 크로아티아 먹었냐면…
해군이 드럽게 안 커서ㅇㅇ
상술했듯이 도브루자는 차별받는 터키 문화인 데다
몰다비아 산업화하기에도 빠듯해서
개발이 드럽게 안 된 탓인지 자격이 부족해서
해군기지 건설해놔도 고용이 안 돼서 해군이 달랑 2척임
앞으로 두고두고 오스트리아 때리려면
최대한 수도에 가까운 육로 전선에 접근 가능하면서도
루마니아/도나우 합중국 형성에
카운트되는 주를 먹어야 하겠더라고
기업가가 많이 커서 그새 자유방임주의도
통과시켰고 이제 자유무역 제정 중
1860년… 루마니아/도나우 합중국에
카운트되는 슬로베니아 해방을 걺
원래는 왈라키아랑 휴전 쿨 끝나서 슬슬
왈라키아 피보호국으로 먹을랬는데 왜
지금 뜬금없이 다시 오스트리아에 전쟁 걸었냐면
산마르코 공화국이 들고 일어나서ㅋ
오스트리아랑 싸울 때 날먹하기 좋은 시점이 두 번 있는데
1) 프로이센 vs. 오스트리아 간에 독일 지도부 갖고 싸울 때랑 (1840년대)
2) 산 마르코가 들고 일어날 때 (1860년 전후)
마침 프랑스랑 국경이 인접한 사르데냐 피에몬테가
편들어준다길래 이 때다 싶어서 프랑스 전쟁배상까지 걺
오스트리아 수도는 따먹긴 했는데 프랑스는 역시 쥰내 세서
사르데냐 전선으로도 도저히 못 뚫었는데
재정이 적자나서 그냥 적당히 평화협정 수용하고 넘어가기로 함
오스트리아랑 헝가리 둘 다 화가 잔뜩 나서 너무 무서워요 ㄷㄷ
산 마르코 봉기랑 프로이센, 영국, 몰다비아한테 다굴맞은 오스트리아는
결국 산 마르코를 독립시켰는데…
이 때문에 재정이 박살난 건지 전쟁이 끝나자마자
크로아티아까지 독립하겠다고 들고 일어남
와.. 이 지구의 오스트리아는 진짜 동네북이구나
근데 나도 재정적자라 크로아티아 봉기를
상대할 여력이 없기도 했고 애초에
크로아티아를 먹었던 목적이
‘오스트리아 수도에 육로로 쉽게 접근하기’ 였는데
이번 전쟁으로 슬로베니아가 독립하면서
크로아티아로 육로 접근은 불가능해졌으므로
나도 그냥 깔끔하게 효용가치가 다 한 크로아티아 주를 포기했다
이것도 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크로아티아는 무조건 분리독립에 성공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
산 마르코, 슬로베니아가 독립하면서
오스트리아의 해상 진출은 완전히 차단됐다
이 모든 혼란이 종료되고 나서 오스트리아를 보고 나니
해안선을 잃어서 해군은 0인 데다
GDP와 생활수준도 떡락해서 무려 개발도상국…
즉 몰다비아와 같은 지위ㅋ로 떨어진 걸 확인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분리독립을 막고 싶어도 육로로 접근이 불가한 데다
해군도 없으니 오스트리아는 크로아티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
이 때 크로아티아는 달마티아 등과 함께
’크로아티아’ 국가를 구성하는 주이므로, 이 시점에서
내가 크로아티아 주를 포기하면 크로아티아 주는 자동으로
독립한 크로아티아(국가)의 소유가 된다
즉, 어차피 지금의 내가 관리 못하는 크로아티아(주)?
(스샷에선 생략됐지만 사실 한 번 봉기한 적도 있었음)
깔끔한 판도와 본토 문화인 크로아티아(국가)한테 잠시 관리를 맡긴 셈
나중에 내 체급이 올라간 후에 크로아티아(국가)를
통째로 깔끔하게 먹어주면 그만이다
그 사이에 본토 문화라 차별 없는 크로아티아(국가)가
알아서 크로아티아(주)를 많이 개발시켜 놓았겠지?
내가 개발하려고 했으면 차별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날먹 ㄳ
이것이 포켓몬 알 돌보미 메타
이 쯤에서 핵심정리를 해보자면,
프로이센으로 독일을 만들든
몰다비아로 도나우 합중국을 만들든
'오스트리아가 너무 세요 ㅠㅠ'라고 많이들 하는데
오스트리아를 빠르게 고자 만들 수 있는 방법은
1) 헝가리를 떼내 (오른쪽 ㅂㄹ) GDP 및 영토 반토막
2)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등 떼내 (왼쪽 ㅂㄹ)
해안선 차단=무역 차단, 해군력 차단->GDP 떡락
이 두 가지고 이 둘을 쉽게 이루려면
1) 1840년대 독일 vs. 오스트리아 '독일 지도부' 싸움
2) 1860년 전후 산 마르코 독립운동
이 때를 잘 노리면 된다. 밑줄 쫙!
그나저나 오스트리아 칠 때마다 매번 프랑스가 도와주더라니
어쩐지... 오스트리아가 프랑스 피보호국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런 거였다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다니... 고인물들이라면 알겠지만
외교전 걸기 전에는 늘 상대가 다른 어느 나라의
피보호국이나 관세동맹에 들어가 있지 않은지 먼저 확인하자
높은 확률로 그 종주국이 편들면서 참전하니까...
왈라키아와의 휴전 쿨은 사실 진작 끝났는데
오스트리아랑 싸우면서 갈려나간 인력 회복에
시간이 좀 걸려서 늦어진 감이 있다
암튼 왈라키아를 피보호국으로 먹자
오스만 시장 밑에 있을 때의 왈라키아는 개발도상국이었지만
독립되면서 육지에 고립된 왈라키아는 후진국이 되었으므로
나보다 한 랭크 낮은 국가라 피보호국으로 먹을 수 있다
해상 진출이 불가한 게 성장에 엄청 큰 페널티임 진짜
민족주의 기술을 해금하면 ‘공국의 통합’ 일지가 해금되는데,
앞서처럼 왈라키아를 피보호국으로 만들어 주면
‘통합임박’ 버튼이 활성화된다
민족주의는 사회 분야 2단계 기술이니까,
군사 분야 3종세트 (나폴레옹 전쟁, 야전작업, 일반참모)
다 뚫어줬으면 사회 기술에 몰빵해서
하루빨리 민족주의를 뚫어주자
내가 군주정을 유지하고 있다면
(매우 중요. 동군연합은 군주정이어야 함
동군연합 상태에서 내가 군주정 폐지하면
동군연합도 해제되니 주의하자)
동군연합이 형성되면서 ‘공국의 통합’ 일지 완료,
’모든 것은 하나를 위해’ 일지로 넘어감
‘모든 것은 하나를 위해’ 일지는 시작부터
남 베사라비아 환부를 가져올 수 있다
즉 ‘루마니아 베사라비아’라고 해서
베사라비아 주 일부를 전쟁없이 가져오게 됨
러시아 도브루자도 공짜로 줘서
도브루자도 더 이상 분열주가 아닌 완전한 주가 됨
여기까지가 ‘연합공국’ 형성의 과정
연합공국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루마니아 형성에 필요한
3개 이상의 완전한 주를 갖고 있으면 루마니아로 변신하는데,
지금 왈라키아, 몰다비아, 도브루자를 갖고 있으니
왈라키아 분리독립만 조심하면서 10년 존버하자
루마니아 형성부터는 다음 편에…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