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0) : https://gall.dcinside.com/rome/1120498

와인포트 (1) : https://gall.dcinside.com/rome/1120524

와인포트 (2) : https://gall.dcinside.com/rome/1121053

갓-벽한 와인을 만들기 위한 와인포트의 여정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 로렌트와의 일전을 치를 때가 되었다.

일단 우리는 존나 우월한 7렙 죽창에 머포까지 있고 로렌트는 병신왕이 계속 떠줘서 아직도 군렙이 5렙따리다

심지어 위로는 가웨드가 중간에는 해안 요새로 버티고 있는 데란이 탱킹해줘서 존나 쉽게 이길 수 있음

심지어 아까 너무 처맞은 나머지 종속국들 분노조절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아주 쉽게 와인만 해안가를 전부 뜯어올 수 있었음.

거기에 대량의 전쟁배상금은 덤.

와인만을 장악하고 나면 펄스엣지가 들고있는 와인생산지인 펄리와인에 영클이 박힘

와인포트의 중반부 미션은 안베나르 제국과 렌세노르 남부 해안가(대부분 소른코스트)에 있는 와인 생산지를 장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음.

거기에 "제국 무역권"이라는 미션에서 데임스헤드 지역 상인공화정들과 약속을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 약속이라함은 펄스엣지가 들고있는 펄 섬과 웨스담이 들고있는 데임스티스 섬을 점령하고

그 섬에서 걷고있던 통행세를 철폐해주겠다는 약속이었음.

즉 와인 생산지와 데임스헤드 지역의 무역권에 대한 스토리가 중반부 미션이라고 할 수 있음.

중반부 미션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좌측 미션트리 두줄은 제국 내의 와인 무역에 쓸 수 있는 무역항과 와인 생산지를 얻음과 동시에

데임스헤드 지역 무역에 간섭하는 미션이고

우측의 세줄은 렌세노르 지역의 유명한 와인 생산지들을 확보하고 생존을 위해 로렌트를 부수는 미션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루베네르 적포도주

에일리신의 세 장미 로제 와인

로렌트 귀족 외에는 그 맛을 모르는 "외면당한 자매" 마들레르 백포도주

양조장과 포도 생산지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소른코스트까지 확보하고

로렌트의 수도 로렌테인을 뺏어와서 강국으로 자립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있음.

이제 미션을 따라서 클레임 지역들을 정복해보자.

일단 이런식으로 펄 섬을 정복하면 그 지역에서 걷던 통행세를 철폐하는 이벤트가 뜸

철폐 안해주면 전에 돈받아처먹었던 상인 공화정 국가가 화내니까 그냥 해주도록 하자.

어차피 저거 없어도 돈 존나 잘벌림

그 다음은 소른코스트 지방에 있는 와인 생산지를 장악하러 간다.

소른코스트는 로렌트 속국으로 나와있는데, 일단 여기도 와인생산지가 득실하고 로렌트 속국들 중에는 제일 체급이 커서

스타팅 시점 로렌트는 소른코스트의 독립열망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항상 독립보장이 박혀서 합병이 늦음.

이번 게임에서는 내가 로렌트를 계속 패놔서 더더욱 느려서 아직도 합병을 못했음.

근데 전쟁 중에 별로 안좋은 일이 일어났다.

로렌트를 너무 패놨더니 소른코스트가 가웨드의 독립지원을 받고 독립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짐

이러면 로렌트가 점거한 소른코스트의 프로빈스를 못뜯어올 수도 있음.

그리고 실제로 로렌트가 소른코스트 수도지역을 빠르게 침발라버려서 거기만 못뜯어왔음

그래도 일단 소른코스트 하나만 패면 되니까 전쟁 자체는 쾌적하게 끝냈음

나머지 한칸은 다음 전쟁때 가져오는걸로....

그 뒤에 코올을 좀 녹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소른코스트의 나머지 프로빈스 하나도 먹고

2PM따리로 내려간 펄스엣지도 종속국으로 만들어서 선제후 자리도 뺏음

그리고 이번 게임이 신기한게 1550년 가까히 되었는데도 코린교가 안뜨더라

덕분에 그린타이드의 시대에 받는 AE -25% 영광 뽕 오지게 뽑음

그리고 소른코스트까지 정리하면 와인포트의 후반부 미션이 열리게 되는데

할란의 온갖 지역의 와인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 미션들임.

해외일수도 있고, 식민지일수도 있고, 중반부 미션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은 와인포트 국내의 와인에 관한 미션들도 있음.

이 미션 하나하나가 와인포트의 와인 무역을 조금씩 강화해주는 방식임.

후반부 미션은 다음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