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성기 시절엔 스페인이나 영국도 한 수 접을 정도의 한끗발 하던 식민제국이지만

정작 본토의 인구가 고질적으로 적다는 문제

그리고 유럽 열강 한가운데 + 접경, 특히 프랑스 이웃집이라는 답 없는 문제탓에 끊임없이 압박과 견제를 당하고

빅토리아 시대쯤에선 눈에 띄게 쇠퇴한 상태다.

덤으로 나폴레옹 처리하다가 벨기에도 묶어서 독립했는데 영프에게 뚝배기 터지고 벨기에도 독립당함.

인게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가진 동인도회사, 고학력, '인구를 포함한 본토의 자원이 부족하다'가 특징으로

단순히 벨기에만 먹고 내정할거라면 이만큼 쉽고 배우기 좋은 국가도 없지만

동시에 그 이상을 하려고 하면 앞서 말한 답도 없는 외교-지리적 문제탓에 엄청나게 난해해진다.

육로로 바로 붙은 특성상 N금통도 거의 불가능한지라 이렇게 갈 경우 개인적으로는 조선이 더 쉽다고 느낌.

네덜란드의 첫번째 목표는 바로 벨기에를 탈환하는것.

영프에게 벨기에를 '국가해방' 당한 상태인지라 벨기에의 모든 국토에 클레임이 존재한다.

시작하자마자 징병 칙령 전 국토에 깔아주고

행정청사 지어주고...

기술은 철도 일직선.

음?
네덜란드 문화에 술 집착이 걸렸다.

이 게임의 모든 문화는 자국 시장에 돌아다니는 상품에 대하여 극히 드문 확률로 '집착'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그 문화 사람들은 해당 상품에 대하여 미친듯이 사먹는다.

영국에는 '차(Tea)'가 있고, 프랑스에는 포도주가 대표적. 

술 집착은 소비세로 대단히 효율좋은 집착이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인구 자체가 적은데다 그마저도 단일문화가 아닌지라 그리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

'오로지 네덜란드 문화'에만 집착이 붙기 때문.

 적당히 아편전쟁이 외교전을 거쳐 전쟁 발발에 이를때까지 지켜보다가...

바로 선전포고

상륙을 병행하자.

벨기에는 우리와는 달리 몇몇 기술에서 앞서 있는데

대표적으로 2티어 전열보병인 우리와는 달리

벨기에는 3티어 척후보병이라서 정면승부로는 진다.

하지만 해군에 있어선 우리가 절대적 우위이므로 해군을 통해 전면전을 피하고 바로 점령해버리는 것.

한편 소작인을 제정중인걸 볼 수 있는데

네덜란드의 법제정은 '일부러 퇴보시켜야' 하는 지뢰 법률이 꽤나 존재한다.

빅토 웬만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인두세+공유지 불하+제한선거'라는 네덜란드 입장상 골때리는 법률만 통과 돼 있다.

인두세는 비례조세로 넘어가는 걸 심각하게 틀어막는 악법으로 두세손가락에 꼽히고

공유지 불하도 "인구가 너무 많아서 노조가 올라오질 못하는 국가"를 위한 법이지, 네덜란드에는 심하게 안 어울린다.

제한선거도 (전에 한번 말했지만) '중산층'을 지원하는 법인데 얘네 입장상 자본가를 키우면 키웠지, 소시민은 정말 별로다.

소작인 제정 완료 후 지주선거권.

한동안 지주 후원 박아주고

벨기에 회수완료

일반참모도 기술전파로 해금. 좋다.

한편 전원주민이 공유지 불하로 뿔났다.

오히려 좋다.

정복지 급진파는 보통 전원주민과 노조인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전원주민만 존재한다.

저녀석들이 반란 한번 일으켜주면 급진파 싹 날아갈거다.

2.68M -> 1.28M로 반토막.

아이 시원해

대기압엔진 - 철도 연구력 가져와주고 언락

프랑스가 일지를 완료...

프랑스는 벨기에 지방에 대해 클레임을 얻는 일지가 존재한다.

문제는 우리가 여길 차지한지라 필연적으로 충돌한다는 것.

당장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결국 둘 중 하나는 쇠퇴해야 한다.

1843년 프로이센의 독일 지도부 전쟁.

유럽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프로이센은 정말 쿨마다 통일 전쟁을 오스트리아 상대로 걸어댄다.

덕분에 의외로 빈틈이 꽤나 많은데

우리도 그 틈을 찌를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라인란트 3프로빈스를 가져오자.

전선에 발이 묶인 틈을 타 라인란트쪽 다 먹어주고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