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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을 뽑기는 했는데 이번 전쟁도 행성은 안뺏고 성계들만 싹 뺏음

나보다 먼저 선전포고했던 이웃 제국은 아직 전쟁 안끝내고 계속 패고있노

마참내 세 번째 승격특전

이제 네 가지 승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난 이번판에서 정신승천을 선택할거임

복귀유저라면 승천은 세가진데 점마 뭐라노 하겠지만 최근(1년정도 됨)에 사이버네틱 승천이 신스 승천에서 분리되어 신스/사이버네틱/정신/생물 총 네 가지 승천이 존재하게 되었음

그리고 과거와 다르게 승격특전을 선택하고 해금되는 전용 전통을 어느정도 찍어야 비로소 승천이 완료된다

합성체(신스) 승천

필멸의 육신을 벗어나 기계육신에 자신의 의식을 업로드하여 스스로 기계가 되는 승천

우리 제국의 모든 팝이 로봇으로 변해 불멸자, 어떤 행성이든 거주적합도 100%가 된다

사이버네틱 승천

사이버펑크마냥 인간의 몸을 기계로 여기저기 대체해서 사이보그가 되는 승천

팝들에 사이버네틱 특성이 붙어서 수명, 거주적합도가 증가한다

생물 승천

유전공학을 마스터해 마음대로 유전자를 조작하게 되는 승천

기존에 없던 강력한 특성들이 해금되고 추가 유전자 변경 포인트, 긍정적/부정적 특성을 내 마음대로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생물승천을 골랐다면 우리 종족의 부정적 특성을 전부 지울 수 있었을텐데

정신 승천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마냥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얻게 되는 승천

사이오닉 특성을 가진 팝들은 통합력, 연구 생산량이 증가하며 지도자들의 경우 자기 직업별로 유용한 효과가 강화된다

또한 일정 주기마다 장막을 탐사하여 버프/디버프 혹은 기술을 얻거나 우주의 사악한 신들과 거래를 할 수 있다

원래 물질주의 윤리관을 가진 제국은 신스승천, 정신주의 윤리관을 가진 제국은 정신승천을 쉽게 찍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제국은 찍기 어려웠는데 이제 그런 제한이 싸그리 사라진 듯하다

다만 신스승천을 할 경우 정신주의 몰락제국(혹은 일반 정신주의제국)이 "느그들 지금 다같이 자살한거노? 븅신들이노?"라며 비난하고 관계도에 악영향이 생기며 정신주의몰락제국이 모욕당하기vs전쟁걸려서 절멸당하기 고르라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사이오닉 승천을 하면 해금되는 전용 연구들도 있음

전통을 채택하면 잠재적 사이오닉

가운데 보석모양 위대한 각성을 찍어야 온전한 사이오닉 특성이 생김

우월 전통을 완성했으니 외교적 태도는 확장주의에서 우월주의로 변경, 전쟁 교리는 기본 신속 배치에서 바꾸지 않음

퇴각불가 전쟁교리는 발사속도를 크게 올려주긴 하지만 그만큼 디버프도 상당해서 안쓰지 않나 싶은데

초공간 중계기 하나를 비용, 건설시간 없이 만들게 해주는 능력

근데 영향력은 더많이먹노

개당 유지비로 에너지 2를 소모하고 연결이 된다면 A성계 중계기에서 충전, 점프 - B성계 중계기에서 충전, 점프 - 반복 이런식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음

원래 이동 방법은 A성계에서 가장자리로 이동 - 충전, 점프 - B성계 가장자리에서 반대편 가장자리로 이동 - 충전, 점프 - 반복이었던걸 생각하면 확실히 빨라지긴 한다

중계기로 연결된 성계들은 초공간로가 두껍게 강조되어 표시됨

가끔씩 나타나는 우주 폭풍

거의 전 은하 대부분의 성계 안에 이런 디버프가 생겨서 보호막 위주로 함대를 설계한 세력이 있다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새로운 전략자원 생체금속 발견

거대구조물 건설속도 빠르게 하는 시행령에 들어가는거 말고는 다른 사용처가 없는걸로 알고있음

당장은 쓸데 없으면서 연구도 뒤지게 오래걸리기 때문에 그냥 다른 공학연구들 하다가 나중에 연구해야지

균열 탐사해서 유물 나오는거 보니 진짜 고고학 시즌2네

모든 유물은 가지고만 있으면 적용되는 지속효과, 통합력 3000(일부 유물은 다른 자원 필요)을 지불해 일시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활성 효과가 있음

유물 하나를 활성화하면 쿨타임 되기 전까지 다른 유물은 활성화 할 수 없다 

아까 소용돌이는 캡쳐를 제대로 안했는데 이건 다찍었음

이 유물은 활성화 비용이 통합력이 아니라 아스트랄섬유네

뭔놈의 제노 생성이여 그냥 해임해버려야지

제노를 생성하는 유물 하니까 기존에 있던 유물인 옴니코덱스가 생각나네

그 유물은 활성화하면 무작위 종족 3팝을 생성하는데 AI제국이 옴니코덱스로 잡다한 제노들 찍어내고 그놈들이 번식하다보면 나중에 종족 종류 그래프가 더러울정도로 알록달록해지고 곧 후반 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악명높은 유물이다

그동안 다른 이야기만 실컷 하고 함대 설계는 구축함 이후로 전혀 안했는데 이 게임은 순양함부터가 진짜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최근(1년이상 지남) 무기들의 밸런스가 대폭 조정되면서 난 순양함 설계를 이런식으로 하고 있음

함재기를 넣으려면 격납고 선체를 써야하는데 이러면 H슬롯(함재기) 한 칸과 P슬롯 2칸이 강제되기 때문에 여기에 미사일 격추에 능한 거점방어, 함재기 격추에 능한 대공포를 하나씩 넣고

M슬롯의 군집-선풍 미사일은 그 자체 피해량도 괜찮고 작은 미사일을 많이 쏘는 컨셉이라 적의 거점방어 나머지 S슬롯은 일반 미사일로 채움

그리고 전투 컴퓨터는 모함 컴퓨터를 골라서 멀리서 함재기를 먼저 보내고 다음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니까 사거리가 긴 무기들의 이점을 살릴 수 있음

그리고 순양함보다 더 좋은 전함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전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무기가 아직 연구되지 않았으니 당분간은 순양함만 만들듯

승천으로 해금되는 고유 건물도 있음

생물승천의 경우 클론배양소(생체팝을 로봇팝처럼 찍어내는 건물), 정신승천은 사이오닉단을 만들 수 있는데 안정도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5 올려주고 텔레파시 능력자는 통합력을 많이 생산하면서 범죄도 파악 줄여주고 생산성까지 올려주는 굉장히 강력한 직업이다

로봇 파라곤이 찾아왔다

사령관 지도자임에도 내정 관련된 운명 특성을 갖고 있는데 나머지 특성은 지상군 비용 감소, 군사 유지비 감소, 신스라서 불멸자 정도

지금보니 특성들이 그닥 매력적이진 않은것 같은데 로봇은 못참지 ㄹㅇ..

전투 지휘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사령관이지만 평의회 구성원으로 두기엔 적합하니 즉시 국방부장관으로 임명

아까 유물 설명하면서 한번에 하나씩 활성화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젠 아니구나

아스트랄 행동 덕분에 동시에 두가지 유물 활성화도 가능해짐

에너지가 남는다면 큐레이터와 인양단 엔클레이브에게 연구 지원을, 예술가에게 통합력 버프를 모두 구매할 수 있다

난 그정도로 에너지가 많지 않아서 인양단 버프까지는 못받았음

그리고 예술가 엔클레이브에게 구매 가능한 예술작품은 최대 6개고 다음부터는 작품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다면서 안파니까 이것도 알아두자

Q : 행성에서 축제 열어달라는건 언제할거노?

A : 안할거임

행성에서 축제를 여는 동안 팝의 행복도, 성장속도 증가 버프를 붙여주긴 하는데 가끔 축제에서 압사 사고, 제노팝들이 정착, 비용 먹튀하고 내가 연락하면 씹는 혈압 오르는 이벤트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난 굳이 이거까지 쓰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