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편에서 오스트리아를 자치령으로 삼아 국력을 두배는 뻥튀기한 폴리투

폴란드 고유기업, 릴팝을 세워 철물 계통에 전부 보너스를 얻는다.

범민족주의 기술이 마침내 언락되고

우리는 영토 조건은 일찌감치 충족했으므로 즉시 '두번째 연방' 체인을 발동한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민족이 고국을 되찾고 자유를 만끽하는 가운데

이제 두번 다시 나라를 잃지 않도록 '국경'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개달린 후사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울려 퍼진다.

하지만 이 '국경'은 무엇일까?
현재 폴란드-리투아니아 민족에 한정한 국경일까?

아니면 폴란드 리투아니아 전성기의 모든 영토일까.

그리고 폴란드인들은 '전성기의 모든 영토'라고 외친다.

공유지 불하 + 보통선거로 전원주민이 권세이니 무정부주의자 뽑고

다문화 바로 제정.

무정부 주의자가 권세 지도자가 된 만큼 사회주의 저널 등장.

이번 판은 자본주의 가고 싶은데...

뭐 꽉 찬다면 평의회 하고 아니면 자본주의 가자.

는 꽉참.

여러분 전쟁에만 몰두하면 나라꼴이 씹창나는 겁니다.

그럭저럭 산업화중이었지만 공산주의 지도자가 너무 빨리 등장한데 반해

우리의 산업화는 너무 늦어 평의회 루트로 일지 도달.

만약 패러미터가 꽉 찰 경우 노동조합 지도자는 '언제나' 평의회에 강경하게 동조하는 이념을 채택하며

이는 평의회 루트로 갔을 때 언제나 강력한 찬성 버프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나

반대로 자본주의를 고수헀을 시엔 따끔한 페널티를 언제나 가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회주의 삼총사라고 하더라도 내각제나 보통선거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만 경제법에서 문제가 생겨서 좀 걸리적거린다.

고무가 없으니 영국에게 인도 반군 진압을 도와주는 대신

동아프리카를 가져와 합병하자...

고무! 고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이벤트 클리어.

1) 생활 수준 12

2) 다문화 채택

3) 신앙의 자유~완전분리 채택일 시

영구적으로 이주 유치 25%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영국의 따땃한 엉덩이 아래서 콩고물 받아먹으며 잘 사는 폴리투.

그런데 이웃집 프로이센에서 파시스트 봉기가 터졌다.

근데 견적이 저거 딱...

이 기회를 놓칠 순 없다.

참전한다!

프로이센도 악명 하나 없이 꿀꺽!

이야 판도 멋지네

이제 러시아에게서 우리의 옛 영토를 되찾자.

미리 얻어둔 영국의 특약을 사용해서 호출.

전쟁 자체는 무난하게 승전.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시 문화가 주류문화르 편입하며

그들의 인구층을 충성파로 즉시 변환한다.

보통 정복지는 급진파 증폭 효과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바로 안정화 시켜주는 훌륭한 버프.

뿐만아니라 동슬라브 계통의 편입 속도 역시 가속한다.

미친듯이 정복을 달려야하는 크라쿠프 스타트지만

일단 잘 풀리기만 하면 내정에서도 굉장히 재밌는데

'루한스크'에는 '뉴 러시아 컴퍼니'라는 러시아 고유 기업이 있다.

한데 앞서 우리가 본 '두번째 연방' 이벤트에서 이 프로빈스에 명분을 제공한다.

참고로 뉴 러시아 컴퍼니의 효과는 '철-석탄-제강'에 모두 보너스.

이 게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군침이 줄줄 흐르는 좋은 효과다.

게다가 랄핍 기업까지 있으니 정신나간 속도로 광산과 제강소가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음.

건설력이 50%나 보너스받는다.

슈슈슈슉

심지어 서/동 갈라치아는 석유가 정말 펑펑 나오고 여기에도 고유기업이 있다.

효과는 공구 작업장 처리율 보너스.

신나게 산업화 돌리고 넘쳐나는 석유와 고무로 자동차를 찍어내는 가운데

어라...?
우리에게 꾸준히 두들겨 맞은 러시아의 위신이 간당간당하다.

저거저거 잘하면..?

시장개방 강제로 간좀 보자.

헛.

대출 규모 +77이다.

저것의 의미는 이미 '대출 한계치의 77%를 채웠다'란 의미이며

반대로 말하면 '채무 불이행까지 22%밖에 안 남았다'를 의미한다.

전쟁 돌입.

게다가 러시아는 바보같게도 청나라를 '재정지원'으로 끌어들였다.

저거 한번 거의 확실히 파산한다.

전쟁을 질질질 끌어서 군비 적자를 강요하고 터뜨리자.

낄낄낄

위신이 252로 폭락하면서 개발도상국으로 굴러 떨어지려하는 러시아.

러시아와 방위조약이면서 파산 전쟁에 참전하지 않은 국가가...

포르투갈, 브라질인데

포르투갈은 우리와 친한 영국과도 엮여서 좀 껄끄럽고

브라질을 찔러보자.

노예를 금지하라!

아 정말 좋군.

이건 정말로 운이지만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호출에 응했다.

너는 내 계략에 걸려든거시여

러시아 피보호국 요구 on

이미 대세는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졌다.

차르는 우리의 발 밑에 엎드려라!

역사는 돌고 도는거다.

좆만한 오스트리아 똘마니 크라쿠프는

가슴 아픈 폴란드 분할의 세 주역을 모두 신하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