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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입문자들을 위한 기초 유로파 이론학(9) - 5장 기초 군사학(2.5)

ㅇㅇ(125.185) 2024.05.17 13:23:30
조회 764 추천 3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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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모음집






반갑다 패붕이들아

시작하기 전에 언급할 것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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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이렇게 진행하려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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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과 7장의 순서를 바꾸려고 한다. 그 이유로는 군사학과 전쟁학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에 중간에 텀을 두는 것보다

저렇게 바로 이어서 진행하는 것이 더 깔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전에 작성한 글에 틀린 부분이 있었는데 윾붕이들이 이를 댓글로 알려주어 수정을 하게 됐다.

이전 글의 30번 사진 부분에 기병 보병 비율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이는 크게 중요한 정보는 아니나

그래도 바르게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니 수정된 부분을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한다.

(솔직히 대부분은 들어왔다가 장문글 보고 그냥 나가는 줄 알았는데 좀 감동 먹었다 ㅇㅇ;;)


또 다른 윾붕이가 이전 내용에 질문 몇가지를 하여 이번에는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다뤄볼 것이다.

그렇기에 원래는 다루지 않으려 했던 심화 과정이 어느정도 포함될 수 있다. 크게 몰라도 되는 부분이므로 넘길 사람은 넘겨도 좋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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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가독성을 위하여 새로운 한글패치를 도입하였다. 이는 원래는 한글화 되어있지 않은 프로빈스의 지역명이나 국가명 등도

한글화가 되었으니 더욱 보기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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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다.

전투에 대한 더욱 심화적인 부분을 다루기 위해서 니더라우지츠라는 프로빈스에서 마인츠의 군대와 전투를 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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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더라우지츠에서 두 군대가 만나니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는 마크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옆에 저 동그라미에 (-) 부호가 붙은 마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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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린 특정한 프로빈스들 사이에는 강이 흐른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한다.

프로빈스 탭의 저 부분에서 어느 프로빈 스 사이에 강이 흐른다는 것을 우린 파악할 수 있다.

즉 강이 흐른다면 공격군은 강을 도하하여 수비군을 공격해야 하기에 그에 대한 도하패널티를 부여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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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니더라우지츠에 3월 20일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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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3월 21일에 도착하므로 마인츠 군이 먼저 도착하여 수비 태세를 취할 것이고 우리가 공격군의 표지션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도하 패널티는 공격군과 수비군이 이끄는 각 장군의 기동력 차이로 극복할 수 있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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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를 살펴보자면 먼저 도착하는 마인츠 군의 기동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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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도착하여 공격군 판정을 받는 우리는 기동6의 장군을 가지고 있다.

즉 우리는 수비군 장군의 기동보다 높은 장군을 보유하기에 도하패널티를 받지 않는 것이다.

만약 공격군의 기동이 수비군의 기동보다 낮다면 도하 패널티를 당연히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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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윾선생 그렇다면 저 -1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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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도하 패널티와는 또 다른 패널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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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는 말 그대로 지형으로 부터 발생하는 패널티를 의미한다. 이는 각 지형에 따라 수비군에게 유리한 이점을 제공하게 되는데

도하 패널티와 다르게 장군의 기동차로도 극복할 수 없는 패널티이다. 각 지형마다 패널티의 수준이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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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보았단 수림과 삼림, 구릉은 1의 지형패널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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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는 2의 지형 패널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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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초원, 건지, 사막, 스텝은 지형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는 매우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이유이기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런데 각 부분마다 보급 한계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가? 즉 우리는 지형에 따라 부대의 재편을 유동적으로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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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러한 모든 패널티들이 계산되어 전투는 시작되었다.

우리는 전투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동하는 메커니즘인 육군 사기에 대해 어느정도 알아볼 것이다.( 이 육군 사기가 심화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우리는 전열에 투입되는 각 1개 1개의 연대가 각각의 육군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육군 사기는 시간이 지날때마다 고정적으로 깎이며, 유닛이 피해를 크게 받을수록 그 수치는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사기가 0에 도달하게 되면 그 연대는 후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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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투탭에 보이는 육군사기는 4.3인데 4.25로 시작하냐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원래 4.25인데 반올림 해서 4.3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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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앞서 언급한 주사위, 장군 차이, 규율, 육군 전술, 지형 및 도하 패널티 등의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1일마다 저렇게 각 부대는 사상자를 가지게 된다. 여러 부분에서 스웨덴 군이 우수하기에 스웨덴은 39명, 마인츠는 615명이 죽어나가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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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탭의 저 사기 게이지는 그 전투에서의 전체 연대의 사기를 나타내는 것이다.

저 사기 게이지가 0으로 떨어지게 되면 그 부대는 비로소 후퇴를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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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서 전투 너비에 대해 배울 때 전열을 다 채우고 남은 병력은 예비대로 존재하다가 전열이 비게 되면 투입된다고 배웠다.

그런데 보다시피 예비대의 사기가 4.25가 아니라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병력처럼 사기가 감소하여 있지 않은가? 이는 어떻게 된 것일까


예비대 또한 일선에 있는 부대와 마찬가지로 전열에서의 아군이 피해를 받으면 사기가 감소하게 된다.

내가 곧 투입될 전선에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으니 이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이러한 예비대의 사기 감소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은 후에 서술할 '군 전문성'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그때 서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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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음으로 이 후퇴라는 시스템에 알 필요가 있다. 전투를 하는 모든 부대는 전투를 하는 도중

부대를 후퇴시켜 부대의 피해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후퇴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2일(사격 페이즈와 충격 페이즈를 각각 2번은 거쳐야 한다.) 뒤에야 할 수 있게 된다.

그럼 12일 이전에 육군 사기가 0에 도달하여 패퇴하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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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긴 ㅇㅇ... 전멸로 취급되어 그 부대는 사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군 사기에 대한 관리가 매우 필수적이다.

앞서 말했던 규율, 육군 전술, 장군의 능력 << 이런 것은 부대의 사상자를 결정짓는 요소이지만(부대의 사상자는 곧 인력의 감소로 직결된다.)

육군 사기는 전투의 승패를 결정짓는 어떻게 보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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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두번째 케이스를 보도록 할까? 이번엔 오스트리아 군이 56k에 군대를 이끌고 공격을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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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더라우지츠는 수림으로 지형 패널티가 적용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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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담 사이와는 강이 껴 있기에 도하패널티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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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두 장군 중 누구도 스웨덴 장군의 기동보다 높은 장군이 없기에 도하 패널티를 극복하진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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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스트리아 군은 도하 패널티와 지형 패널티를 모조리 안고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스웨덴 군과 전투를 벌인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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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작용하여 오스트리아 군은 스웨덴 군에 비해 많은 수의 군인이 죽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대 사상자의 증가는 앞서 말했듯이 육군 사기의 감소를 더욱 증폭시키는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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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오스트리아의 앞열에 있는 보병대가 있다. 그 보병대의 육군 사기는 5.3에서 0.34, 그리고 0으로 떨어지게 된다.

저기 나와있는 연대의 힘은 그 연대를 구성하는 수라고 보면 된다. 즉 저 연대는 403명의 군인이 아직 있지만 육군사기는 0인 셈이다.

그렇다면 저러한 부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하루를 더 진행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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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아까 보았던 사기 0의 연대는 분명히 아직 싸울 수 있는 400명의 군인이 남아있었지만 후퇴를 하게 되었고

그 연대가 후퇴하며 생긴 빈자리는 예비대로 있었던 연대가 자리를 채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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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퇴한 병력들은 다시 그 전투에 재참여를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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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와의 많은 병력차를 따라 잡으며 승리가 보이기 시작한 스웨덴 군

그런데 중간에 뷔르츠부르크의 군대가 중도참여를 하는 모습이 아닌가?

이렇게 되면 전투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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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았던 전투의 전열에 뷔르츠부르크의 연대가 낑겨 오스트리아와 함께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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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기가 만땅이던 뷔르츠부르크가 참여하면서 공격군 총 연대의 평균 사기는 1.32로 증가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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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간이 지나 우리의 부대는 사기가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군이 후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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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앞서 포병은 전열의 2행에 위치하며 1행에 보병과 기병이 있는 한 피해를 받지 않는다고 언급한 적 있다.

하지만 이렇게 육군사기의 감소로 보병과 기병이 후퇴를 하여 1행의 전열이 비게 되면 2행에 있던 포병이 1행으로 땡겨져 피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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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육군 사기의 메커니즘으로 인하여 우리는 압도적인 병력 교환비를 선보였지만 전투에서는 패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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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서 패배한 부대는 그 지역에서 가장 가깝고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프로빈스로 후퇴한 병력들과 함께 자동으로 후퇴하게 된다.

이렇게 후퇴하여 그 프로빈스에 도착할 때까지 우리는 그 부대를 컨트롤 할 수 없다.

또한 이 때에는 적의 부대와 만나더라도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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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데틴과 마리엔부르크로 후퇴할 수 있지만 슈데틴은 적군의 위치와 매우 가까워 마리엔부르크로 이동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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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시간이 지나 마리엔부르크에 도착한 스웨덴의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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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당장 이 부대를 컨트롤 할 수 없다. 부대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그 부대의 육군 사기가 최소한 0.5는 도달하여야 하는데

현재 전투에서 패배하고 후퇴해 방금 막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우리의 부대는 육군 사기가 0이기 때문이다.

육군 사기는 매월 증가하게 되며 경제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육군 유지비를 높일 때마다 매월 증가하는 육군 사기의 값이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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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육군사기가 0이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적 부대가 공격을 오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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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멸하고 만다.... 이에 대해선 아까 언급했던 후퇴 시스템과 연관이 있다. 후퇴를 하려면 최소한 12일이 지나야 하고

그 전에 육군 사기가 0이 되면 부대가 전멸 당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렇다.. 12일 전은 커녕 전투가 시작되자 마자 육군사기가 0이였기에

바로 전멸 판정으로 떠버린 것이다.


이 외에도 적의 부대와 닿자 마자 전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두 부대 간의 병력 수가 10배가 차이난다면 병력이 적은 쪽이 곧바로 전멸 판정을 뛰게 된다.

ex) 10k와 100k의 부대가 만나면 전투는 벌어지지도 않고 10k는 전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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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그 전멸한 병력의 절반은 국가의 인력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물론 부대는 전멸했기에 다시 군대를 모집하여야 겠지만.....







이상으로 (2) 파트에서 다루었던 전투에 대한 심화 편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은 공성전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이며 다시 한번 틀린 부분에 피드백을 준 윾붕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끝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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