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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ㄴㄷㅆ) 한간☆임시총통 왕징웨이 ~중화의 주인~ #10

솜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04 03:13:05
조회 1293 추천 22 댓글 6
														




삼민주의는 우리 당의 근본,

이로써 민국(民國)을 세우고, 이로써 대동(大同)으로 나아가네,

아아 소녀들이여, 백성을 위해 선봉에 서라,

밤낮으로 게으르지 말며, 주의(主義)를 따르라,

맹세코 근면하며 맹세코 용감하라, 기필코 정직하며 기필코 충실하라,

한 마음 한 뜻으로, 시종(始終) 관철하라!



한간☆주석 왕징웨이 ~중화의 주인~ #0 #1 #2 #3

한간☆임시총통 왕징웨이 ~중화의 주인~ #1 #2 #3 #4 #5 #6 #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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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리한 국민정부에는 바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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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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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개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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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확장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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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의 산업은 즐거운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비명'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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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부 임시총통 - 왕징웨이

"천공보..? 아직 퇴근 안한건가? 안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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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웨이 비서 - 천궁보

"아.. 예.. 물론이죠.."


커피를 마실려던 차에 말을 걸어온 왕징웨이에게 천공보는 잔뜩 지친 말투로 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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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힘들면 그대로 계속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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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천궁보의 눈앞이 일시적으로 깜깜해졌다.

최악이였다.

그냥 솔직하게 힘들다고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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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파 대표 - 쑹칭링

"아직 힘들지 않다구요? 이것도 맡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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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건 쑹칭링동지가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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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전 체력이 바닥나기 직전인 걸요?

'자진' 해서 대신 해줄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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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블랙기업이라고.. 말도 안돼..'


천공보의 작은 한탄소리는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았다.

천공보 뿐만이 아닌 수많은 국민당원이 스스로의 휴가를 '자진' 해서 반납하고 일을 처리하는데 전념하고 있었다.


물론 군부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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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군 사령관 - 린뱌오

"7보 2포.. 화력.. 새로운 편제.. 개혁 ..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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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연합 주석 - 응우옌안닌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잘되가고 있는거 아니였나..?"


같은 혁명의 동지로써, 우호를 위해 찾아온 응우옌안닌은 다크서클이 가득한 왕징웨이를 보고 경악할 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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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조금만 더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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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응우옌공의 방문을 핑계로 쉴 생각인것이 뻔히 보입니다. 이것들. 각하의 결제가 필요한 서류 입니다.

짬짬이에 전부 작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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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모양 이니까, 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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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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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원들의 노력으로 토지개혁은 끝무렵에 놓여있었다.

'토지사용세' 가 마지막 과정 이였다.

지대라는 형태 또는 명목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집중되는 불로소득 국가가 환수하는 제도였다.

일단 토지분배는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정하지 않게 변할 것이 기에 채택된 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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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첫 계단은 다 오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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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디칼리즘 파벌 대표 - 천두슈

"농민층의 지지도는 확실히 올라갔다만.. 슬슬 산업 쪽도 신경 써준다면 좋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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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는 아직 해야할 일(중점) 가 많으니까..."


공장, 도시의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도 프랑스 코뮌과 같은 형태로 개혁을 하는걸로 잠정 지은 형태였긴했다.

남경의 행정원이 개혁으로 바쁜 한편, 북경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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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제국 국가중앙군사기구 수장 - 우페이푸

"폐하께서는 도장만 찍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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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제국 황제 - 선통제 푸이

"정말로 괜찮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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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국민당 떨거지들은 10년전처럼 다시 멸망할 것 입니다.

이 전쟁으로 천하가 다시 저의.. 아니 황제폐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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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천댜오위안도. 장톈란도 당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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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독일의 전차와 유능한 장교단이 있습니다. 6주만 주신다면, 왕징웨이를 황제폐하께 무릎 꿇여

알몸 삼배구고두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푸이는 '최후통첩' 에 옥쇄를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검은월요일을 떨쳐낸 대청제국이 다시금 눈을 뜬 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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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제국 황제폐하의 교서다! 한간 왕징웨이는 이를 받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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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간이라.. 으음.. 약간 맞을..리가 없죠! 저런 미친 년이 있나!"


왕징웨이의 시선을 느낀 천궁보는 빠르게 말을 바꾸었다.

실언을 할뻔하다니, 고된 업무로 지친 모양 이라고 천궁보는 생각했다.

아니, 이것도 전부 왕징웨이가 전부 막 굴린 탓이 아닌가?

이건 전부 왕징웨이의 탓 이다.

권위에 저항하라!

사슬을 깨라!

사슬을 깨라!

가서 천자에게 전하라!

가서 대원수에게 전하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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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특위 위원장 - 다이리

"흐응..?"


천궁보의 생각은 다이리의 끈적한 시선에 그 이상의 생각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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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 왕징웨이는 모든 영토를 황제폐하께 헌납하고 알몸 삼배구고두례를 할 것..?"


왕징웨이가 황제의 '교서' 를 받아읽자 일순 공기가 얼어붙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왕징웨이는 수치심에 잔뜩 붉어진 얼굴로 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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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우페이푸 녀석에게 전해! 천안문 에서 인민들에게 알몸 삼배구고두례 할 준비를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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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차 북벌은, 왕징웨이와 우페이푸의 알몸 삼배고구두례빵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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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청나라가 우리를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다, 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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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군 사령관 - 장파쿠이

"말 그대로다. 문제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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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야 많죠! 아직 기존 업무들도 다 못 끝냈는데! 더 늘어나게 생겼잖아요!

다들 제가 어리다고 저한테 업무를 떠넘기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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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선전포고와 함께 린뱌오는 이를 갈면서 공세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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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저우를 무혈 점령..? 난 너가 거짓보고를 하는 애 로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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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군 사령관 - 리쭝런

"푸젠의 녀석들은 다 이런건가? 나 원참. 역시 내가 광저우에서 성공했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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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군 사령관 - 주더

"국민혁명군의 앞이 어둡구나... 이럴줄 알았으면 장보쥔을 뜯어말렸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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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쟤네들 별 다른 준비 없이 무턱대고 공격한 거라니까요?! 데자뷰인데... 더 늘어나서 더 짜증나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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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티야로 부터 지원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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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내전이 일어났다는 모양입니다. 보세, 그 작자가 결국 일을 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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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그 비폭력주의자가..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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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Be폭력주의자가 아니였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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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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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쩍 드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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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어요... 아줌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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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까지 말할 필요는.. 없었잖아.."


천두슈는 눈물을 훔치며 도망치듯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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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국민혁명군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청나라의 군대를 포위하고 카이펑까지 함락시킨 국민혁명군은 청나라의 군대를 양분화시키고 있었다.

물론, 이 사실은 푸이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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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대가 안칭을 함락하고 난징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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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폐하. 승리가 머지 않았습니다."


거짓된 정보를 보고받으며 엄격히 관리되는 푸이는 우페이푸가 하는말을 곧이곧이 믿을 뿐 이였다.

정작 우페이푸는 속이 타들어갈것만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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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연합 파견 사령관 - 응우옌 손

"하오하오! 안녕하세요! 도와주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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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이것부터 도와줘!"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응우옌의 앞에 막대한 양의 서류가 놓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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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 이런걸 하러 온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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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든 좋잖아? 그러면 오늘 내로 끝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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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건 가혹해요! 노동법 위반이에요!"


응우옌 손의 간곡한 외침은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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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 너의 외침은 인도차이나에 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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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돼! 과로사 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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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슬슬 준비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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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제국과의 전쟁이 개시된 이상, 중화민국에게는 자신들이 정당한 정권임을 확고히 해야할 이유가 생겼다.

사실 장톈란과 천중민을 축출하고 바로 했어야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이제 '임시' 라는 직함을 때날 시간이 온 것 이다.




사용모드

카이저라이히

카이저라이히 한패

한패

모에☆라이히


난이도

정규병


목표

중국 통일

조계지 탈환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삼민주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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