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의 부제 - 보수파와 민중파의 붕쯔붕쯔 자강두천 전통축제!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데, 제가 이상한 대사랑 참피체를 사진 속 인물들을 비하하기 위해 쓰는 것은 아닙니다.

또 사진들은 전부 구글 검색 돌려서 찾았음. 사진 아래에 달린 설명은 사진의 진짜 설명임.

지난 연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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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 이야기

"지금부터 보수파 토벌을 시작한다! 계획에 차질 없도록!"

1922년 모스크바에서 행진을 벌이는 소련군.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위키미디어에서 가져옴.

"Καλός!(좋다는 뜻) Τιμωρία(토벌이라는 뜻)다!"

그렇게 시작된 보수파와 민중파 간의 전통축제, 내전!

과연 민중파는 보수파를 쓰러트리고 전통축제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아 참고로 이번편부터 카오스 AI 씀

이거 써야 세계에 전쟁이 좀 생기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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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전을 제대로 시작하기 앞서 군훈련댄스를 그만 추도록 하자.

다함께 군훈련댄스(사실 PT체조임)를 추는 대한로마 해병과 미국로마 해병들.

"는 군훈련댄스"

다음으로는 롬아니야 전선을 지우고 바로 보수파쪽으로 전선을 돌려준다. 

근데 내 부대는 계속 롬아니야 앞에 있으면서 보수파꺼는 내 국경으로 텔레포트되는 이유가 뭐지

내전이 일어나도 민간공장을 짓는 건 까먹지 말자.

최전선에서는 병력이 없는 틈을 타 건너오려는 반동들을 요격해주면서

대강 에디르네와 부르가스, 그리고 알렉산드로폴리스 부근에 전선을 형성해준다.

전선이 안정화된 다음에는 에디르네 방면으로 선봉 공격계획을 짜주고,

'참모 장교의 계획' 능력으로 계획 수립 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들어준다.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작전 개시를 때리고 반동들을 공격해주면 되는데

되는데 왜 에디르네를 치랬더니 강넘어가서 거길 때리고 있는거야???

아니 시발 그냥 평야에 땅도 붙어있는 에디르네 치면 되는걸 강넘어가서 산을 치고있네

하 씨 예전같음 끌고가서 명령불복종으로 모가지 뎅겅뎅겅이였는데

하여튼 똥별들이 내 완벽한 공격계획을 망쳐버렸으니 남아있던 보병사단 두개를 끌고와서 지원하고,

에디르네 방면의 공격은 안타깝지만 시간 끌기용으로 써준다.

고마워 알보병 땅속에서도 강하게 살아가렴

아무튼 알렉산드로폴리스 공격은 성공해서 마리차 강을 따라 새 전선이 형성됐다.

물론 이렇게 전선을 형성하느라 조직력이 떨어졌으니 회복할때까지 공격은 기다리기로 하고,

슬슬 딸려가는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농민(Peasant) 징집'을 행해준다.

정치력 80과 소비재 조금 줄어드는것만 감당하면 20일 후 공짜 인력이 1만이나 생기는 선택지!

적백 내전 당시의 러시아 병사들. 어디 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맨 왼쪽에 스탈린이 보이는데 내 착각임?

"데에...? 왜 와따시가 여기 있는 것인 레후....?"

"집....? 농토....? 다 어디로 간 데스....?"

물론 농민들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는 알 필요 없다.

다음 공격을 준비하면서 연구도 겸사겸사 해준다. 공병중대 2 다음은 정찰중대 1을 연구해주자.

반동이 에디르네에서 무리하게 공격해오니 역습해서 에디르네도 점령해주고,

산악병 다음으로는 또 기술 추가 모드에서 생긴 병과인 충격병을 연구해주다가...

반동이 멍청하게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는 시점에 맞춰 공세를 개시해서 반동을 밀어버리자!

레닌그라드의 포위를 풀기 위해 적을 공격하는 소련군. 브세볼로드 타라세비치 촬영. (여기에서 가져옴)

"민중권법! 똥반동보수들은 전부 죽은 목숨인 데스!"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아님)은 우리 민중파의 것인 데샤!"

공격을 진행하면서 지속중점 거에 생기는 좋은 이벤트도 받아주고,

그렇게 보수파 똥군대를 확 밀어서 칼리폴리스(겔리볼루 아님)에 적 사단 하나를 가두는데...

뎃?

아군 보병사단이 진격하다가 적 기동때문에 역으로 갇혀버리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반동의 공격에 전멸 위기에 처해버리기까지!

아, 이거 위험한데.... 저거 녹으면 4대 5가 되서 내전 지는데....

물떠놓고 우리가 먼저 이기기를 빌자, 제발 이기개 해주새오....

다행히도 기도가 통했는지 사단이 전멸하는 일 없이 무사히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아쉽게도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아님)을 눈앞에 두고 밀려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다.

공격은 나중에도 할 수 있는 데스

일단 사단 한개 살리느라 병력들 조직력을 다 깎아먹었으니 공격은 잠시 기다리도록 하고

조직력 회복을 기다리면서 중점을 지속 중점에서 군수공장 2개 주는 중점으로 바꿔주자.

내전에서 잃은 5개 사단을 다시 복구하려면 공장이 많이 필요하다.

사단 조직력이 전부 회복된 다음에는 콘스탄티노플로 달리는 공격계획을 짠 다음

또 참모장교의 계획 어빌리티로 계획수립을 대폭 높여주고,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공격 버튼을 눌러다가 공격을 개시하자.

적을 공격하는 소련 보병들. (여기에서 가져옴)

"이번에야 말로 반동들을 로마에서 몰아내는 데스!"

"결정타 데샤뵷!"

그렇게 우리 민중파 군대는 반동을 밀어내고,

또 계속 밀어내서....

마참내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 아님)을 반동보수한테서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하필 축제 끝을 앞두고 축제가 교착상태에 빠져버린다...

단 한 도시만 더 먹으면 축제가 끝나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상황.

이럴땐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소련 제393독립해상보병대대의 지휘관 V. 보티레프. (여기에서 가져옴)

??? : "답은 상륙전이야"

맞다! 어차피 보수파는 거의 완전히 축제에서 패배한 상태라, 도시 하나만 집어먹으면 진다,

즉, 상륙부대로 보수파 군대 뒤의 니코메디아(이즈미트 아님)를 점령하면 축제는 끝이라는 뜻!

그런고로 상륙 계획을 짜서 니코메디아를 치는 계획을 짜도록 하자.

물론 니코메디아 먹어도 축제가 안 끝나면 말짱 도루묵이니 4개 부대로 해협을 넘는 계획도 짠다.

로마 해군으로는 혹시 모를 보수파 해군을 막을 수 있도록 흑해에 상륙부대 지원 임무를 넣어주자.

아참 수송선 생산을 구축함 생산으로 돌려주는것도 해주자.

구축함 5대면 해상제패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여하튼 상륙 준비가 끝나면 공격 개시를 눌러서 작전을 실행해주고, 

보병 사단이 상륙하면....

이겼다! 전통축제 끝!

미하일 알렉세예프, 로마 민중공화국의 호민관

"와, 이게 진짜 되네?"

??? : 거봐, 내 말이 맞지?

아무튼 그렇게 전통축제에서 승리해, 로마의 주도권을 장악한 민중파!

과연 민중파 앞에는 어떤 길이 펼쳐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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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연재 첫 전쟁이다

그나저나 호이3 메인테마는 진짜 레전드다 좋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