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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그리폰 주의)공화국의 이상 -2- 파시스트.

심장중의강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15 01:09:56
조회 244 추천 15 댓글 4
														

#1


"강한 지도자 강한 국가!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그리폰 민족혁명전선 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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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 쪼아대기.


케머스카이와 선글라이더의 계획으로 짜여진 군벌들의 제압 작전이자 대규모 군개혁 프로그램이다.

군대에서 군벌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가지기 시작했고 몇몇은 도적이 되어서 우리 도시를 약탈하기도 하였다. 케머스카이는 농촌의 안정을. 도시의 안정을 위해서

필시 이 군벌들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작전을 짜야했다.


"이 것은 어떱니까?"


선글라이더는 자신있게 자신의 계획의 첫장을 보여줬다.


"사관학교 건설"


"사관학교?"


케머스카이가 의아하게 처다봤다. 그동안 제국의 반란에서 같이 온 장군들과 같이 싸웠던 케머스카이에게 새로운 장교를 육성하는 사관학교는 꽤나 이색적인 해결방안이였다.


"예 사관학교입니다. 미래를 향한 생각을 위해서 그리고 군벌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선글라이더는 자신있게 자신의 계획의 첫 포장을 말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늙은 보수적인 군벌장교들을 몰아내기 위해선 신 장교들이 필요합니다. 그 장교들을 교육시키는 사관학교를 우리가 건설한다면 그 신 장교들이 우리의 편으로 올것이며 늙은 보수파 놈들의 권력을 자츰 악화되어갈겁니다. 구 장교들이 사라저서 생기는 구멍들도 우리 사관학교 장교들이 채워나갈 것이고요."


선글라이더는 자신만만하게 케머스카이를 보며 말을 하였다.


"좋네."


케머스카이는 이 두마디만을 내뱉은뒤 승인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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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건설을 승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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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건설을 승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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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죽었습니다! 황제가!"


알브레히트가 급보를 알렸다.

케머스카이는 놀랐다.


"황제? 그리포니아 제국의 황제 그놈 말인가?"


그로버 5세. 케머스카이의 공화주의적 혁명을 무력적으로 진압하고자 귀족들의 힘을 이용한 왕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자. 귀족들은 결국 권력을 쥐게 만들었고 그들은 방탕하고 부패하게 제국을 망가뜨렸다. 그 무능하고 국민들을 괴롭힌 폭군 "그로버 5세"가 사망하였다.


"정말로 죽은건가? 그놈이???"


"예! 정말로 죽었답니다! 국가적으로 장례를 치루며 후사의 섭정을 고르고 있답니다!"


기뻤다. 그는 기뻤다. 자신을 죽이려던 폭군 왕 그로버 5세. 그도 결국 우리를 이기지 못한채 죽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였다. 그는 그저 하나의 왕이 죽었을뿐이며 제국은 아직까지 건재하다는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이 큰 사건에 대해 국민적인 연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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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연설을 한지 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하나의 거대한 소식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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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콜리니의 카르틴 행진의 성공. 윙바르디 왕국의 파시스트 비콜리니가 군대를 이끌고 카르틴으로 행진하며 직접 왕을 알현해 수상으로 임명됐다는 소식이다.


"파시스트... "


케머스카이는 이 소식을 듣고서 고뇌에 잠기었지만 이내 다시 말을 열었다.


"혹시 선테일이 비콜리니와 만났던가?"


케머스카이는 알브레히트에게 물었다.


"예. 한두번 정도 만난적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놈의 파시스트!"


케머스카이는 파시스트를 싫어한다. 그라포니아의 그리폰 민족혁명전선(파시즘)이 그의 속을 얼마나 썩이는지 그는 안다. 공화주의의 이상을 운운하지만 정작 공화주의의 기본조차도 못지키며 군벌. 학살. 강간. 약탈. 그야말로 최악의 짓거리들을 해대던 집단들이기 떄문이다. 그리고 이걸 시행하던 놈들이 바로 그 선테일놈이였기에

케머스카이는 더더욱 싫어할수 밖에 없었다.


"또 연설을 해야겠꾼!"


케머스카이는 바로 자리에서 차고 일어나 연설문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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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건설이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흉휼한 소식만이 있는데 선글라이더가 케머스카이를 찾아 좋은 소식을 알렸다.


"그런가? 이제 사관학도를 모집해야겠군."


"걱정마십쇼 이미 능력이 출중한 자들이 많이 지원을 했습니다."


선글라이더의 말에 케머스카이는 흐뭇해했다.


"좋아 군벌 쪼아대기의 첫시작을 알리는 좋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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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게이트 지하."


"안녕하십니까 선테일 동지."


"반갑습니다 로즈윙 동지."


로즈윙,선테일. 그리폰 민족혁명전선의 거물이자(그래봤자 지하집단이지만) 군벌의 대표들이며 참혹한자들. 그들은 최근 케머스카이의 "사관학교 건설"과 "비콜리니 비난 연설"을 보며 크게 심기가 나빠보였다.


"소식 들었습니까? 총통각하께서 "사관학교"를 지었다는군요."


선테일이 입을 열었다.


"들었습니다. 우리 군벌들을 방관하던게 총통인데 갑자기 이렇게 우리에게 총부리를 들이매는군요."


로즈윙이 거들었다.


"거기에 파시스트 세력인 남부를 비난까지 하더군요!"


선테일이 계속하여 말하였다.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강력한 지도자와 강력한 국가! 이것이 민주주의라는 헛된 이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겁니까 총통은?"


로즈윙이 말했다.


"선테일 동지. 우리 총통은 나약해젔습니다. 혁명을 처음이 일으켰을떄의 모습을 사라젔고 나약하며 이상에만 쫒는 사람이 되어버렸조."


선테일은 큰 언성으로 말하였다.


"총통은 그날 이후로 달라진적이 없습니다! 혁명을 지휘하던 위대한 총통은 사라젔고 대장정 이후에 나약한 그리폰만으로 남았습니다! 이건 그리포니아 공화국에 대한 모욕과도 같습니다! 위대했던 총통은 어디간겁니까! 강력했던 그 분은 어디가고 노쇄한 늙은이 그리핀만이 저 자리에 앉아있는겁니까!"


로즈윙이 마지막으로 말했다.


"걱정마십쇼 동지. 우리 민족혁명전선은 조만간 재혁명을 일으킬껍니다. 그 늙은이를 내려놓고 다시금 강력한 지도자를 올릴떕니다."


선테일도 민족혁명전선당원들도 모두가 인정하는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잠시후에 그들은 강력한 지도자에 대한 대화를 오고간뒤 해산하였다.


물론 이 소식을 케머스카이가 들었지만 그는 지금 중요한것은 내부안정이라며 일단은 군대 제압을 뒤로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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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작당모의가 언제까지 계속될진 모르지만 케머스카이는 늦지않는 선에선 끝내겠다고 선글라이더와 킹페더를 안심시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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