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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빅토2 - HPM] IS였던 내가 이세계에선 살라딘? -5-

연재용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16 11:05:30
조회 1151 추천 28 댓글 7
														



* 본 연재의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게임 외 이미지는 모두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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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목표 -

1. 아랍 연합(Arab Union)의 형성 및 코어회복
2. 오스만, 페르시아, 인도네시아 합병
3. 영,러,프,프,오,미,스 7개국 제국 해체


- 연재 설정 -

1. 노 콘솔, 매우 어려움 난이도
2. hpm 0.4.5.2, MMMM, Big Square Frame 모드
3. 세이브&로드는 설명을 위해 1회 사용


- 지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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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일... 대독일이라


처음 보는 나라라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할지 감도 안오는군


리틀, 대독일이란게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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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서 독일은 코어범위에 따라 여러가지 호칭으로 불리우며, 대독일은 그 중 하나입니다


대독일은 보신 바와 같이 보통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평화적으로 합병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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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흡수한 형태라...

그럼 대독일을 상대할 때 독일+오스트리아를 동시에 상대하는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되나?

대독일 vs 독일+오스트리아

적국으로 상대해야 될 때 이 둘의 전력 차이를 묻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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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타국가와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보통의 독일은 프랑스+러시아+오스트리아 헝가리의 3개국이 뭉칠 경우 어느정도 억제력이 있지만

대독일의 경우는 영국을 포함한 타열강 모두와 적대해도 승산이 충분합니다

특히 독일이 가장 강력한 시기인 1860년대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는 혼자 전세계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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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혼자 상대한다고?

그것도 앞으로 40년동안이나?

미쳤군, 완전히 사기국가가 따로 없군

아니, 아니야 오히려 이건 기회일 수도 있겠어

대독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여 그들을 이용할 수도 있는게 아닌가

동맹이라는 명목하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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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셔야할 업적 중에 독일의 제국해체가 있다는 점,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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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일을 이용하는 것과 별개로 어떻게든 그들이 더욱 강해지는걸 막아야 된다는 얘기가 되겠군

군사적으로 그들과 적대할 수 없으니 상황에 따른 외교력이 매우 중요해진 것 같다

그나저나 리틀, 대독일이라는게 있다는건 소독일이나 중독일도 있다는건가?

어차피 상관은 없겠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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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형태에 따라 명칭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내재된 정보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의 독일, 즉 북독일연방+알자스로렌+남독일3국의 코어를 보유한 독일을 소독일이라 부르고

오스트리아에 대한 합병시도가 실패, 일부지역에만 코어를 얻은 경우를 중독일이라 지칭하며

대독일은 보시는 바와 같이 오스트리아에 대한 합병시도가 성공하여 전지역에 코어를 얻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출현확률은 0에 수렴하는 독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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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일보다도 더 강력한 독일의 형태가 있다고?

지금도 혼자서 40년간 세계 전체와 싸워도 승산이 더 높은 이 대독일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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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초(超)독일이라 부르며, 독일이지만 독일이 아닌, 독일 이상의 무엇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독일이 오스트리아의 코어지역을 합병한 것이라면,

초독일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영토 전역을 통째로 먹어치운 형태입니다

이 초독일은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날 확률은 0과 다름이 없으며

살라님과 같이 선택 받은 자들 중에서도, 매우 숙련된 자들이,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야 만들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독일과 달리 초독일의 경우 생성과 동시에 전세계적인 코올전쟁이 걸리기 때문에

형성 이후에 들이닥칠 대전쟁을 이겨낼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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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들으니 완전히 독일이 주인공같군


어쨌든 리의 정보에 따르면 이 모습의 독일이 대독일이고, 향후 40년간 매우 적대하기 힘들정도로 강하다는거지?


굉장히 강력한 잠재적 적국이 출현했으니 이 상황을 어떻게 잘 이용하고 극복할지가 도전의 성패를 좌우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하필이면, 한번도 나오지 않던 대독일이란게 도전을 할 때 나오는건지, 좀 야속하기도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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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이처럼 한숨만 쉬고 투정부릴 때는 아니겠지


적들이 강해진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빠르게 강해져야 결국 그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테니까


리틀, 아라비아 반도에 대한 스피어 진척 상황은 어떻지?



현재 아라비아 반도에 존재하는 10개국에 대한 스피어 작업은 70%가량 진행되었습니다


Kuwait, Zaydi, Fadhli의 3개국을 제외한 모두를 스피어에 넣었으며


Zaydi에서의 영향력을 놓고 영국과의 외교전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10여년간 공을 들인 보람이 있는 것 같군


이대로만 진행하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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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심하실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동맹국인 영국과, 스피어국인 Mahra로부터 지원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영국이 Mahra를 침공, 합병을 시도 중입니다



Mahra를? 그건 이벤트로 일어나니까 그럴 수도 있지


어차피 영국이 아덴(aden)주를 먹고 있으니 Mahra를 넘겨줘도 괜찮지 않나?


나중에 코어탈환할 때 한번에 가능할테니 말이야


지금 영국을 막을 능력도 없으니 그저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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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ra의 동맹국인 Nejd가 참전, 영국이 그들의 영토를 식민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놔둘 경우 영국으로부터 탈환해야 할 지역이 1개주 늘어나게 됩니다


그대로 두시겠습니까?



...영국으로부터 탈환해야되는 주가 늘어나는건 좀 그렇군


승점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굳이 일거리를 늘릴 이유는 없을테니까 말이야


아무래도 아랍 연합 형성을 더 미룰수는 없을 것 같다


리틀,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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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연합 형성을 시작합니다


베두인 등의 아랍 문화를 주문화로 가진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합병을 시도합니다


스피어에 속한 국가, 동맹인 국가 등에 대한 합병확률이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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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연합(Arab Union)연합 형성이 완료되었습니다


스피어에 있는 모든 국가가 합병에 찬성하였습니다


스피어 외 국가 중 쿠웨이트가 합병에 찬성하였습니다


Fadhli는 영국의 스피어로, 아랍 연합에 형성제의를 할 수 없어 독립국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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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다행스럽게 모든 국가가 합병에 찬성을 해줬군


쿠웨이트를 스피어에 못넣은 상태라 좀 걱정했는데, 뭐 어차피 거부해도 코어탈환을 하면 되니까 손이 좀 더 가는 정도였지


어쨌든 형성이 매우 수월한걸 보니 느낌이 좋군


이대로 디시전들도 실행하자



아랍 연합 형성으로 실행가능해진 디시전들을 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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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가능한 디시전 2개를 발동시켰습니다


특히 2번째 디시전인 Pan Arabism의 효과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수용문화가 추가되었으며, 북아프리카 전역 및 중동에 코어들이 생성되었습니다


모든 코어를 탈환해야 1번 업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 디시전은 실행할 때마다 소름이 돋는군


저 광활한 영토가 모두 우리 아랍 연합의 영토라니 말이야


좋아,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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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그 강력하다고 하는 대독일을 아군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아랍 연합의 형성으로 영국과의 동맹이 끊긴 지금, 오스만이 열강이라도 끌고오면 귀찮아지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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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피어였던 Fadhli에서 외교전을 승리,


그들을 영국의 스피어에서 빼내고 우호관계 역시 낮춘 후에


바로 합병해주며 프로빈스 1개이지만 코어 탈환에 성공했다


또 오스만이 시리아 사막을 개척해 준 덕에 우리도 디시전을 실행,


또다시 일부 코어지역을 획득했다


이것들은 작지만 코어회복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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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독일이 우리와 오스만, 둘 모두와 동맹을 맺었다


리틀, 이런 경우에 독일은 어느쪽의 편을 들 확률이 높지?



아랍 연합과 오스만이 서로 전쟁을 펼칠 경우, 독일은 무조건 방어자 편을 들 것입니다


그리고 독일이 가담하는 쪽, 즉 방어국이 승리할 확률은 100%입니다



그 얘기는 오스만으로부터의 공격은 걱정이 없지만


거꾸로 우리가 오스만의 영토를 빼앗는 것도 현재로썬 불가능하다는 거군


독일과 오스만과의 동맹관계를 끊어버릴 필요가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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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연합이 형성된 지금, 당장 영향력을 투사할만한 대상국이 때마침 없기도 하다


오스만에의 영향력 투사를 극대화, 스피어링을 하여 독일과의 동맹을 강제로 끊게만들어야겠어



스피어에 오스만 제국을 넣을 경우 그들에 대한 공격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대로 진행하시겠습니까?



물론 계속 진행해야지


스피어에 넣어 독일과의 동맹을 끊게만든 후에 스피어에서 강제로 추방하면 된다


악명을 1 소비하겠지만, 독일의 개입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면 싼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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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개입을 막는다고 하면 오스만과의 1:1 구도일텐데


리틀, 지금 오스만과 우리의 군사력을 비교하면 어떻지?



육군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사의 수만을 놓고 보면 아랍 연합이 월등하지만


군사의 질적인 측면에선 오스만 제국군이 상당부분 앞선 상태입니다


종합적으로는 아랍 연합의 전력이 좀 더 강하지만 압도적인 차이까지는 아닙니다



질적인 측면에서 밀린다라...


아무래도 아랍 연합 형성을 위해 문화연구만을 집중적으로 해왔으니 그렇겠지


군사기술을 연구해줄 필요가 있겠군


수천번 전투를 치른만큼 자신감은 있지만 이번에는 도전이니만큼 특히 신중해야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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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스페인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필리핀의 독립이 열강 내에서 화두가 되었으며 스페인이 지원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스페인의 요청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흠... 필리핀과 스페인간의 분쟁이라


다른 열강들의 참여 가능성은 어떻지?


필리핀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은 열강은 어딘지도 알려주면 좋겠군



현재 모든 열강이 평화상태이므로


이 위기에는 신대륙인 미국을 제외한 모든 열강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아시아에서의 분쟁이기에 아시아의 유일한 열강인 막부의 참여는 거의 확정적입니다


필리핀의 요청을 받아줄 확률이 높은 열강은 프랑스와 막부입니다


프랑스는 스페인의 북부지역을 정복하여 그들과 적대중인 상태라 그러하며


막부의 경우 아시아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위해 필리핀의 독립을 지지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마치 저번에 신기루처럼 사라진 쿠바-스페인 위기때와 비슷하군


그때도 프랑스가 스페인 반대편을 들며 신대륙 열강인 미국이 쿠바를 지지했으니까 말이야


그 당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대독일의 출현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닌가, 쿠바 위기 때도 북독일이 어느쪽에 가담하느냐가 핵심문제였다는 점에서는 지금과 유사한 것 같기도 하다


독일이 어느쪽에 가담하느냐가 중요하니까 말이야


고민이 되는군


................................

....................

..........


좋아, 지난 위기와 마찬가지다 최악의 경우 빠르게 평협해주면 되겠지


스페인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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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위기에서 스페인의 제1지지국이 되었습니다


아랍 연합이 스페인 진영의 대표협상국이 됩니다


프랑스가 필리핀의 요청을 받아들여 필리핀의 제1지지국이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필리핀의 독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국, 독일, 러시아, 일본, 이탈리아의 5개 열강이 이번 위기에 참여합니다



후, 일단 독일이 필리핀쪽으로 가지 않았으니 반쯤은 성공인 것 같다


리틀, 최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한번...


잠깐만, 아니야 굳이 안해도 되겠어 이미 사실상 결론이 난 것 같은데?


리틀, 이번 위기에서 우리가 이득볼 확률은?



쿠바 위기때와 같이 있었지만 없었는데요 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위기에서 아랍 연합이 이득을 볼 확률은 100%입니다



하하하, 역시 그렇지?


나도 이제 예전과 달리 전투에만 조예가 있는게 아니라고


네 얘기를 들으니 내가 성장했다는게 부쩍 체감되는군


예전에는 외교나 전략적관점 따위는 하나도 없이 전투 하나 이기기 급급했는데 말이야



수천번의 죽음을 맞이했다면 마땅히 학습해야될 능력입니다



.....


넌 꼭 이런건 물어보지 않아도 대답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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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스페인 위기에서의 열강의 진영선택이 모두 끝났습니다


필리핀 측 제1지지국인 프랑스와 코어분쟁을 벌이는 독일, 이탈리아가 스페인 진영에 합류했습니다


프랑스와 동맹국인 러시아가 필리핀 진영에 가담했습니다


러시아와 사할린에서의 잠재적 분쟁을 겪고 있는 막부가 스페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프랑스가 모욕주기 명분을 추가해, 영국을 필리핀 진영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프랑스와 외교적인 협상으로 이 분쟁을 끝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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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인 해결이라니, 이 상황에서?


이봐 리틀, 네 말대로 이 세계에서 수천번 굴러먹은만큼 이 상황이 얼마나 유리한지에 대한 판단력 정도는 학습했다고


협상 따위는 없어


답은 전쟁, 전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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