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연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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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End)

현재 게임 목표

1. 망가질대로 망가진 신롬 해제

2. 찌그러진 헝가리 영토 수복하고 돌려주기

3. 스웨덴 독립시키고 북유럽의 맹주 만들기

4. 무스코비의 러시아 형성 후 독립 시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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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 분위기가 전환 되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 오스만 제국의 파디샤 슐레이만 1세는 이미 거의 박살났다고 봐도 무방한 모스크바의 머리털 쥐어뜯기를 멈추고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또 다시 포돌리아 요새로 모이기 시작한다.

데뎃?

그와중에 오스만 또한 새로운 장군을 영입 했는데, 오스만조 고위 혈통인 미서 오르두스다.. 이전에 정신나간 공성 4를 들고있던 그 '오르두스'의 지휘관이 전쟁에서 사망함에 따라 후계자로서 그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 같은데, 무려 윾붕이가 뽑은 3성 장군 리네스 코삭웨스키와 스탯이 똑같다. 어게 뽑았노 시발련ㅋ아

이 미서 오르두스 장군은 윾붕이의 리네스 장군과 대략 20번 넘는 공방전을 펼치면서 존나 빡센 대적자로서 그 능력을 발휘한다.

우선 오스만의 3성 장군 미서 오르두스는 모스크바에서 북벌을 감행하고 있으므로 아직 포돌리아 요새 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윾붕이의 3성 장군 리네스 코삭웨스키는 아디세네스 전투에서 5만의 오스만군과 부딪힘으로서 첫 전투를 치루게 된다.

끼욧!

역시 갓 3성 장군이라서 어느정도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오스만군을 격퇴하는 리네스 장군.

덕분에 현재 게임 최대 승점 자판기인 아디세네스를 무사히 탈환했다.

이어서 포돌리아 요새의 북부전선을 맡고있는 토마스 크라시츠키가 크림과 모스크바를 어슬렁 거리던 오스만군과 부딪쳤다.

결과는 발빠른 리네스 장군의 지원으로 몰아냄과 더불어, 연방군 특기인 후사르의 측면기병돌격으로 오스만의 보병대를 갈아버린다.

비록 윾붕이의 연방군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나 3성 6충격 장군의 힘덕분에 교환비는 꾸준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다.

이어서 원래는 바르샤바로 북진할 계획이었던 오스만 제국군은 윾붕이의 장자방 프레코펜 공작의 계책대로 또 다시 헝가리에 묶이게 된다.

농민군이 사그라들면서 헝가리가 다시 영토를 복구해버림 ㄷㄷ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윾붕이는 폴란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모든 군대를 북진 시켰다.

근데 오스만 공성이 너무 정신나가서 헝가리가 진짜 반년도 안지나서 다 점령당함. 시이발

결국 미친듯이 올라오는 오스만을 페레미실에 맞이하게 되는데, 여기서 리네스 장군의 숙적 미서 오르두스가 총지휘권을 잡고 크라시츠키가 지키고 있는 페레미실 숲을 몰아치고 있다.

아 시발 컨 실수해서 제때 리네스를 합류 못시킴. 그래도 이어서 합류했던 모스크바의 명장 무스티세브스키와 백전노장 크라시츠키의 분전으로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달하는 군대를 완강하게 틀어막은 모습이다.

이때 2만명의 리네스 장군이 전황을 뒤집기 위해서 측면을 잡고 구원한다.

수적인 물량우세를 이용하여 압도적인 공세를 퍼붓던 오스만의 미서 오르두스는 막바지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리네스 코삭웨스키의 측면 기병돌격전술로 인해 무려 3일만에 7000 가량의 피해를 입고 패퇴했다.

끝내 오스만과 연방의 직접적인 국경선에서 벌어진 페레미실 숲 공방전은 크라시츠키 특유의 굳건한 수비와 모스크바의 명장 무스티세브스키의 완강하고 용맹한 기질, 마지막으로 리네스 코삭웨스키의 허를 찌르는 전술 덕에 오스만 회전에서 대패를 안겨주었다.

컨실수로 나락행 할 줄 알았는데 다이스갓꼐서 날 보살피신게 틀림없다.

이어서 처음에는 그냥 두들겨 패고 복종 시킬줄 알았던 연방군의 저항이 거세자 슐레이만 1세가 타협안을 제시했다.

물론 윾붕이는 코삭 지도자 빙의해서 바로 외교창 들어가서 위신 깎으면서 모욕주기를 눌렀다.

"네놈의 피는 내가 너에게서 빼앗을 땅을 더 강하게 비옥하게 하지"

선빵을 쳤다는 사실에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참피윾붕이는 바로 제안문서를 북북 찢고 케밥도 찢기 위해 발광했다.

엌 ㅋㅋ 외교모욕 받은 슐레이만이 빡쳤는지 직접 군을 이끌고 이전 회전에서 대패한 페르미실 숲을 기습했다.

결과적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기습이라 윾붕이의 실수로 패배한 테치;; 테에에엥ㅔㅔㅔ

페르미실에서 기습작전에 큰 피해를 받고 참피짓 하는 와중에 왕실결혼만 해두었던 스웨덴이 인력지원을 보내준다.

캬 기독교의 보루 타이틀의 영향인지 각 주변국들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 오고있음.

지금 너무 많아서 따로 넣지는 않았는데 맘루크를 비롯한 보헤미아 둘이서만 거의 800두캇 가까이 보내줬고, 나머지 소국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

그리고 맘루크는 트레잇이 순진한 열성가라서 간간히 150두캇씩 주머니에 찔러준다 엌;;

리네스 코사웨스키는 현재 필요한 것은 화끈하고 달콤한 승리가 아니라 신중하게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육군소모 20% 감소가 붙은 덕분에 이미 전쟁중에 0이 되었지만 인력소모를 조금 줄여줄 것이다.

리네스의 강력한 기병추격으로 노비송치에서 어슬렁거리던 참피 노브고르드군을 궤멸시켰다. 이로서 크림과 노브고로드의 합류는 사그라질 것이다.

테에엥ㅔㅔㅔ

노브고로드가 군사를 모조리 잃자마자 엘랑을 시도했다.

오스만과는 다르게 노브고로드는 시간 좀 지나면 개팰 수 있고, 지금 노브고로드가 모스크바 땅을 많이 먹어서 여기까지 하고 평화협상을 받아준다.

이와중에 누가 루스인 아니랄까봐 모스크바에서 생겨난 귀족반군과 독립반군이 격돌했다. 나야 둘중 하나 지면 개이득이지;

참고로 살아남은건 독립반군이었는데 곧 오스만한테 토벌당함 엌ㅋㅋ

결국 격전지는 돌고 돌아서 기존의 핫스팟이었던 포돌리아 요새다.

포돌리아에서 비슷한 포지션으로, 그러나 전쟁 초기와는 다르게 다른 장수들이 격돌했다.

이른바 포돌리아 3차 공방전;

참고로 지금 포돌리아 요새를 무자비하게 때리는 장군은 전쟁군주 슐레이만 1세다. 아니 저렇게 쳐 지는데 왜 안죽노 시발련아

충격 6의 리네스 3성 장군을 필두로 요새를 공성하던 오스만을 묵사발 내버린다. 뒤에서 무스티세브스키가 거의 잔병이라고 봐도 무방한 헝가리와 몰다비아 군을 추슬러서 지원을 오고있다.

육군 사기 줄어드는거 보면 알겠지만 시작부터 리네스의 기병돌격이 4000 가량의 군사를 갈아버리고 시작함.

그러나 곧 대군을 이끌고 오는 리네스 코삭웨스키의 대적자 미서 오르두스;

사실 처음에는 가볍게 물러서게 할 요량으로 친건데, 미서 오르두스가 이동속도 트레잇을 갖고 있는건지 존나 빨리 도달해서 바로 회전이 되어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연방군의 존나 많은 기병들의 차징이 오스만 예니체리군을 뚫고 포병대까지 일점으로 돌파하는데 성공함으로서 진형을 파괴하고 유린한 연방군이 승리한다. ㄹㅇ 폭풍간지 전투

연방 훗사르들이 수만의 총포와 포화를 뚫고 끝끝내 오스만 최정예 예니체리들마저 돌파하여 

최후방에 배치된 포병들에게 도달하여 전쟁의 승부를 결정지은 전투.

이렇게 포돌리아 3차 공방전도 연방군의 승리로 매듭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