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연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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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End)

현재 게임 목표

1. 망가질대로 망가진 신롬 해제

2. 찌그러진 헝가리 영토 수복하고 돌려주기

3. 스웨덴 독립시키고 북유럽의 맹주 만들기

4. 무스코비의 러시아 형성 후 독립 시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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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슬람 연합을 가볍게 밟아버린 윾붕이가 그 다음에 한 일은 빚에 허덕여서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불참한 스웨덴의 빚을 갚아주는 일이었다.

솔직히 쉴망감이 들기는 햇지만 스웨덴은 리투폴이랑 동맹 맺기도 적당하고 딱히 북유럽 확장할 생각이 없어서 관대하게 굴기로 했다.

추가로 그냥 손해보기 싫어서 손절한 맘루크는 그냥 윾붕이와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이유로 재동맹을 포기했다. 그리고 맘룩보다 더 든든하고 강력한 티무르와 동맹을 결성함. 참고로 지금 티무르가 열강 5위다.

카잔과 개슬람을 패고 얼마 안가서 오스만과의 휴전협정 쿨타임이 돌아왔다. 그럼 당연히 들이박아야지 이 참피쉨

더불어 빚을 갚아주자 마자 기쁨에 발버둥 치면서 바로 동맹국으로 참전할 의사를 밝히는 스웨덴이 있어서 더욱더 든든하다. 아마 노브고로드 가볍게 짓밟고 합류해 주겠지. 게다가 윾붕이 느검마 햄스터 모욕을 쳤던 가자쿠무크도 밟아버릴 수 있으니 일석삼조.. 인데 밑에서 존나 거슬리는 카레향이 난다.

델리??

내가 알기로 델리는 다르마에서 미션만 주구장창 받은 좆소 참피국인데 왜저렇게 컸지? 북인도의 1/3이나 쳐먹었으니 다르마에 3분카레 20인분 쳐넣은 딸잽이의 후원으로 존나 강한 국력을 발휘하는걸로 알고있다. 오스만에 카레라니 갑자기 뭔가 하기 싫어지는 느낌.

보아하니 델리가 인게임에서 최초의 숙적 시헌드를 잡아먹으면서 벵골과 교전중이니 상대적으로 힘이 빠진 상태에서 전투에 임할 것 같다.

그럼 동맹에 빠지면 양면전쟁이 될테니 전력도 분산되겠지? 단순한 윾붕이식 계산법 끄덕끄덕...

마지막으로 오스만의 빚을 체크한다.

오스만은 지난 전쟁과 지지난 전쟁으 통해서 거의 5000~8000의 빚을 가지고 오르락내리락 했는데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 빚을 모두 값지 못한 상태다. 게다가 돈이 없으니 인스튜션도 수용 못해서 기술레벨도 제대로 올리지 못해 연방이랑 군렙이 2렙이나 벌어진 상황.

사실상 한번 크게 꺾인 오스만은 덩치만 큰 개슬람이나 다름 없게 되버린터라, 인도카레만 조심하면 쉽게 박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선포를 때렸다.

근데 육군사기 채우는 도중에 끝난 리투폴 연방의 황금기.. 어느새 50년이 지나 황금기가 사라졌다.

그래도 황금기에서 뽑을 뽕은 다 뽑았으니 나쁘지는 않았던 타이밍이었던 것 같음.

나닛? 전쟁 시작과 동시에 오스만을 패던중 임금체불 이벤트가 떴다. 밑에건 슬슬 중요해지기 시작하는 군대전문성을 5%를 갉아먹어서 결국 넘치는 맨-파워를 갈아버렸다. 임금체불을 사람으로 갈아버리다니 잔혹한 윾붕참피 군주;;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오스만이 마라케를 잡아먹고 있어서 신경 못쓰는듯 하다. 덕분에 그리스와 발칸을 쉽게쉽게 점령할 수 있었다.

이것이 정예 연방군과 참피 오스만의 차이다.. 연방군은 오스만과의 전쟁으로 연방에 충성하며 같은 군인이라는 것에 대하여

소속감을 느꼈고, 결과저그로 군대 전문성이 크게 올랐다.

두둥둥

짭롬황제 보헤미아가 뜬금없이 황금기를 터뜨린다. 리투폴의 황금기는 저물었는데 곧 슐레이만과 헝가리

북부를 뱉어낼 보헤미아가 황금기에 들어서다니, 존나 비참하게 패줘야겠다.

윾붕이는 돈아까워서 조언가를 모두 +1짜리 노예들로 채웠는데 이중에 인재가 있었나보다.

그와중에 윾붕참피 군주가 스탯은 썩었어도 현명함 트레잇이 붙어있어서 행정 군사포인트를 다 받아먹는 이벤트가 나왔다. 육전도 주고 갓갓;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노브고로드는 미친듯이 밀고 들어오는 스웨덴한테 곧바로 항복. 곧장 땅 뱉고 사라졌다.

이와중에 공격 이념을 완성한다. 공격 완성으로 조언가와 정교회 버프를 합쳐 이제 항시 규율 115%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건 혁신 + 공격 이념이 조합되어 최신식 공성무기 정책이 풀린 것.

최신식 공성무기는 공성 10%와 장군 공성핍 +1을 늘려준다.

즉, 공격이념에 붙은 공성 20% + 10%이므로 최소 30%를 먹고 시작한다.

덤으로 귀족 이념때문에 이제 장군은 최소 공성핍을 2 달고 들어옴. 더욱더 쉽게 프로공성맨이 들어온다는 뜻.

오스만이 마라케를 잡고 모스크바 지역으로 올라왔는데, 어이없게도 윾붕이의 2만 군대에 6만의 오스만군이 대패했다.

이제 오스만은 유통기한이 다 되서 참피가 될 시간이라 이런 큰 차이가 나는 것.

그리고 델리도 급하게 벵갈이랑 평협맺고 우르르 들어오길래 다 갈아버림 ㅎㅎ 보다시피 델리는 씹참피였다.

다만 똥르마 버프때문에 미친 카레국에서 한 번에 120k인가 들어오길래 뭔가 했음.

미친놈들이 인도 버프를 진짜 얼마나 한거야

델리도 위에 스샷처럼 두 번 정도 싹 갈아마시니까 호다닥 평협 요구에 불 들어오길래 바로 승낙.

그러자 존나 패버렸던 오스만의 승점이 순식간에 99%가 되었다.

부왘 전쟁이 다 끝나긴 했지만 승리 직후 알맞는 이벤트가 나왔다.

윾붕이의 리투폴 연방군은 참피 오스만에게 얼마나 연방이 정예군인지 그 기백과 능력을 현실로 입증했다.

전쟁 중에 뜨면 진짜 좋았을, 무려 육군사기 15% 증가를 10년간 유지 시켜준다. 이것도 공격이념 이벤트인가? 존나 좋네

결국 오스만은 지금껏 쳐먹었던 발칸과 헝가리 땅을 모조리 뱉어냈다. 그리고 격하 되었던 헝가리의 공작이자 연방의 변경후인 프레코펜 대공은 윾붕이에게 무사히 헝가리를 돌려받고, 원래의 자리였던 헝가리 왕으로서의 명예를 되찾았다.

이제 다시 헝가리 왕이 된 이스테반 프레코펜 3세는 되살아난 기독교의 보루로서 연방과 함께

신앙과 신민을 수호하는 굳건한 방패가 될 것이며, 이슬람의 불온한 준동을 감시하는 순찰자가 될 것이다.

현재 똥유럽 정세.

오스만이 크게 수그러들었고, 윾붕이가 초반에 확장을 막았던 무스코비의 찌그러졌던 영토가 어느정도 제 모양을 찾아가는중.

스웨덴은 윾붕이가 1600두캇 갚아줬으니 아마 쿨타임 될때마다 덴참피 패서 무리 없이 스칸디나비아를 만들 것 같다.

그리고 헝가리 땅의 90% 이상을 복구한 모습. 이제 세르비아랑 알바니아, 왈라키아 지역까지만 먹이고 오스만은 그만 패야할 것 같다.

이와중에 크게 팽창하는 티무르 제국 ㄷㄷ 어느 순간 보니까 쿰척거리다가 아라비아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는중.

어쩌면 저렇게 확장하다가 국경 닿으면 쥐여패서 수그리게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음.

아 맞다 이렇게 윾붕이의 목표 과제가 드디어 하나 해결됐다. 사실상 헝가리 다 핀거나 다름없으니 해결줄 그어야겠음.

2. 찌그러진 헝가리 영토 수복하고 돌려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