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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로 간 환뽕 패붕이가 세운 마도하렘제국이 우주로 가게된 이야기 5 - 탈다림 정복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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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계로 간 환뽕 패붕이가 세운 마도하렘제국이 우주로 가게된 이야기 6 - 또다른 전쟁의 서막

이세계로 간 환뽕 패붕이가 세운 마도하렘제국이 우주로 가게된 이야기 7

유전자 공학을 진보 시키며 놀라운 발전을 이룩해 나간 마도환국은

강대해진 힘을 외부로 투사해도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하여 2267년 마도환국의 공허포격기 원정 함대들은

우바릭 별의 솔루션을 점령하기 위해서 페르라곤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마도환국이 전쟁을 선포하자.

우바릭 별의 솔루션과 동맹관계에 있었던 나이트엘프의 실버문 정부는 강하게 반발에 나서며 마찬가지로 참전을 선언해 왔다.

은하시장을 가지고 있었던 실버문 정부는

은하 시장을 무기화하며, 마도환국 정부를 위협했지만.

이제와서 너무도 거대해진 은하시장은 일개 한 국가의 정부가 관여하기에는 너무 커진 상태였다.

오히려 실버문은 마도환국과 실버문을 싫어하던 수많은 국가에게 경제적으로 공격당했고,

은하시장을 실버문이 은하시장의 개최국 직위를 잃을뻔 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자.

실버문 정부는 은하시장에 국가 권력이 독단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는

은하시장의 원칙을 준수하겠다며 발을 뺐다. 사실상의 항복선언 인 셈이다.

지금까지 실버문은 은하시장의 개최국이라는 명분을 무기삼아

수많은 주변국가들을 경제적으로 강하게 압박해왔기 때문에,

주변 국가들과 사이가 극도로 험악했고,

이런 국제적인 분위기는 실버문 정부와 전쟁을 해야하는 마도환국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었다.

마도환국은 탈다림 때에는 전격전으로 적의 수도를 순식간에 점령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었지만.

탈다림 정복전쟁의 경과를 알고 있었던 우바릭은 초전에 수도인 주자'바루가 공격당하는걸 극도로 경계했다.

그래서 주자'바루 지역을 요새화하고, 주자'바루 지역에 주력부대를 주둔시켰다.

하지만, 그 사실을 확인한 마도환국은 북쪽의 우바릭의 수도 주자'바루를 무시한채

남쪽의 랄터 - 라주움 방향으로 빠르게 진출했다.

전쟁이 시작된지 몇일 지나지 않아서, 주요거점 란터가 점령되었고

우바릭의 식민지 라주움이 함락되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마도환국의 함대는 속싹이는 구멍이라고 불리는 블랙홀 지역으로 진격했다.

이곳에서의 전투는 이번 전쟁의 최대 분기점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요지였다.

이곳은 사실상 우바릭 남부지역의 마지막 우주기지였기 때문에

이 지역을 마도환국이 함락시킨다면, 마도환국은 우바릭 남부를 완전히 소탕하고,

후방의 걱정없이 마음 편히 우바릭의 수도 주자바루로 북진을 하면 됐지만.

마도환국이 이지역의 공격에 실패한다면,

마도환국은 전선만 남북 양면으로 형성한 꼴이 되어서

이후 우바릭의 수도인 주자바루로 북진할때에도, 뒷통수를 맞을 걱정을 해야하는 처지에 빠질 것이고

심하면 역공으로 잠시 뺏었던 영역을 다시 모조리 상실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끝내 속싹이는 구멍에서 이뤄진 함대전은 마도환국의 승리로 끝이났고.

사실상 우바릭 남쪽 주요 지역은 대부분 마도환국에게 점령당하게 되었다.

한편 마도환국이 주력 부대를 남쪽으로 깊이 진군시키게 되면서

마도환국의 본토를 방어하는 페르라곤 지역은 최소한의 수비함대와 요새만이 지키게 되었다.

우바릭은 바보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마도환국의 주력함대가 남쪽으로 깊이 들어가 있는동안

주자'바루에 모인 자신의 주력함대를 마도환국 쪽으로 진군시켜서

역으로 마도환국의 본토를 초토화 시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마도환국의 이여원은 이미 이에 대응할 후속조치가 되어있었다.

마도환국은 오랜세월 우바릭과 앙숙이었던 반수르 패권국을 부추겨서 움직였다.

반수르 패권국은 우바릭 - 실버문의 사이에 끼어있는 국가로 오랜세월 두 국가와 앙숙관계 였는데

우바릭의 북쪽에 존재하던 반수르 패권국의 선전포고에

함부로 수도의 함대가 움직인다면, 수도를 반수르의 남부함대가 공격해 올것을 경계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수도의 우바릭의 주력 함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발이 묶일 수 밖에 없었다.

우바릭의 주력함대가 발이 묶인 사이.

우바릭의 남부 식민지 라'타르가스는 정예 마도 지상군에 의해서 순식간에 점령되었고

마도환국의 주력함대는 페르라곤으로 회군해서,

충분한 정비와 수리를 하면서, 다소 무리했던 전격전을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내 제스'이낙시 연합국또한 실버문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되고.

트롤록 섭정국도 선전포고를 하면서, 대규모 함대를 우바릭으로 파견하게 된다.

이로서, 실버문 정권을 제스'아낙시와 반수르가 위아래에서 공격을 해오고

우비릭은 위에선 반수르가 동쪽에서는 마도환국가 트룰록이 공격하는 형세가 되었다.

이는 은하시장의 영향력을 믿고 오랜세월동안 경제적으로 주변 국가들에게 횡포를 부려왔던

실버문과 거대기업 우비릭 솔루션에 반감을 가진 국가들이 많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다만 지금까지는 우비릭과 실버문이 서로 똘똘 뭉쳐 방위동맹까지 맺은상황인 반면에

반수르, 제스'아낙시, 트룰록는 서로 별다른 동맹없이 따로따로 여서 누구도 먼저 나서서 공격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마도환국이 나서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자

실버문과 우비릭을 미워하던 수많은 국가들이 자신들도 한발 걸쳐보려고 달려든 것이다.

결국 우비릭의 주력함대는 막강한 트룰룩의 주력함대와 공멸하다 싶이 사라졌고

느긋하게 수리와 정비를 마친 마도환국의 함대가 우비릭의 남은 함대를 박살냈고.

우바릭의 수도 방위군은 마법 지상군의 마법찜질을 맛보며 전멸한다.

결국 그렇게 막대한 부를 자랑하던 우바릭 별의 솔루션은 멸망했다.

새롭게 노예로 들어온 우바릭은 몸집이 매우 작고

노래를 통해 마법을 사용하는 신비한 종족이었다.

그들은 말그대로 마법과 같은 말빨을 지닌 종족인 셈이다.

본디 우바릭들은 고대에는 농사 짓기에 능하며, 사교적이고 평화로운 평화의 종족이었지만

자본주의가 문화적으로 정착한 이후에는 그 재능이 크게 변질되어서

마법을 사용해서 자신의 고객들을 현혹시켜 고객들의 돈을 빨아가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 우바릭들은 스스로 사유재산을 가질 수 없는 노예들에 불과했다.

우바릭은 단결할 수 없게 마도환국 전역으로 흩어졌다.

두번의 전쟁 모두 화려한 승리를 이룬 마도환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마도환국은 이렇게 계속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무수한 외계 노예들을 거느린 은하계의 패권국으로 자라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