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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리스의 재건과 군사적 발전 (1)

Basili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28 1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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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전쟁이 끝났다. 오스만군은 처참한 패배를 맛보고 물러났다. 다시 4천에 달하는 군세를 이끌게 된 친왕은, 그 군대로 전쟁 당시 모레아를 배신했던 자치도시들을 징치하러 나섰다. 알뮈로스, 볼로스, 라미아 등의 도시들은 편을 다시 정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모레아의 군대가 인근까지 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도시의 유력자들이 배를 깔고 완전히 엎드린 자세를 취하는 정교회식 복종 의식을 취하면서, 영원한 충정을 맹세했다. 오스만이 물러간 1423년 3월 20일 이후, 모레아가 중부 그리스 대부분을 다시 지배하는 데에는 채 1달도 지나지 않았다. 옛 삼각동맹을 비롯한 친오스만 도시들은 마지막까지 저항했지만, 대부분의 유력자들이 이스트모스에서 몰살당한 이상 이들을 하나로 묶어줄 지도자격 인물은 한 명도 남지 않았고 결국 1423년 4월 27일, 친제국 도시들의 구호물자나마 탈취해 진군을 늦추기 위해 절망적인 공세를 시도하던 도중 펠라스기아 인근 야산에서 전군을 잃고 와해되었다.


이러한 눈부신 전과를 위해 희생한 도시가 있었으니, 다름아닌 테살로니키였다. 수 년에 걸쳐 봉쇄당한 채 살아가던 테살로니키의 도시민들은 그들의 지도자인 안드로니코스를 포함해, 모두 병들고 마음이 부서진 상태였다. 특히, 안드로니코스의 몸상태는 그에게 갑자기 찾아온 상피병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어만 갔다. 전후 4천의 군세가 남은(용병을 제외하면 그 절반이 되는) 모레아군으로는 8년 동안 배후지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테살로니키까지 지킬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었고, 요안니스는 동생 안드로니코스와의 협의 끝에 도시를 그래도 강력한 군사력이 있어 '기독교인을 지켜줄 것으로 의심치 않는' 베네치아에게 팔아넘기기로 결정했다.


전쟁 과정에서 제노바가 모레아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을 지켜만 본 베네치아는 애가 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살로니키를 자신들에게 매각하겠다는 제국의 제의는 천재일우의 기회와도 다름없었다. 베네치아는 제국이 그들에게 진 모든 빚을 탕감해주고 거기에 더해 5만 두캇의 승전 축하금을 전달하는 조건으로, 아직 인구 5만 명을 상회하는 발칸의 최대 도시 중 하나인 테살로니키를 4월 15일 넘겨받았다. 요르요스 스프란치스는 자신의 일기에서 베네치아의 테살로니키 무혈입성을 "더할 나위 없이 슬픈 일"이라고 표현했지만, 테살로니키의 막대한 방위비용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도시가 매각된 다음날, 안드로니코스는 한 살배기 외아들 요안니스와 함께 도시를 떠났다. 항구엔 많은 군중이 몰렸지만, 그를 진심으로 환송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테살로니키와 네에파트레, 두 도시를 희생해 살아남은 중부와 북부 그리스는 빠르게 재건에 들어갔다. 1423년 4월~6월의 3개월간, 모든 탈영병들이 사면되었고 당시 군영을 제외하면 마땅히 갈 곳도 없는 자들로 이뤄졌던 모레아 정규군은 탈영병들이 대부분 귀환하며 이전의 규모를 서서히 복구해나갔다. 이피로스에선 무사히 토마스 친왕과 합류했던 프란시스코가 전투 과정에서 각지에 흩어진 기사 및 경기병들을 규합해, 자신이 이끌었던 4백의 기병에 더해 2백의 이탈 기병까지 데리고 임시 사령부가 위치해있던 라미아로 귀환했다. 덕분에 모레아군은 1423년 여름까지 단독으로 4천 명의 규모를 회복했다.


어느 정도 군대가 수습되자, 친왕이 내린 다음 결정은 베네치아와의 협상과 세수 및 인구의 확보, 그리고 군비 증강이었다. 베네치아는 테살로니키의 지배를 확고히 하기 위한 이런저런 수단을 확보하는 데에 목말라있었고, 그중에서도 북부 그리스의 최대도시인 라리사의 수운을 활용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안건이었다. 협상 끝에, 베네치아는 라리사의 주재상인 거주권과 하항 정박권을 모레아에 수만 두캇의 경제 지원금과 그에 맞먹는 예비 병장기들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확보했다. 이렇게 확보된 자산으로, 모레아는 유력자들이 사라져 무주공산이 된 토지들에 더해 경작이 잘 되는 토지들을 구매해 이를 비세습형 프로니아로 마련하고, 이렇게 마련된 프로니아와 병장기를 종자기사나 그에 준하는 자들에게 지급해 일종의 충격기병에 해당하는 스트라디오테 부대를 만들었다. 이러한 판단은 전쟁 과정에서 시파히와 아킨지에 많은 피해를 입었던 점 때문에 내려졌다.


기병대 전력이 확충되자, 이는 더 많은 행정수요와 군마의 수요를 불러왔다. 이러한 수요가 과연 얼만큼의 영향을 주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1423년 6월 라리사에 상설 마시장이 다시 열렸고 북쪽에선 각종 일자리를 찾아온 4만 명의 알바니아인이 중부 그리스 각지에 정착해, 그중 다수가 군역과 세금을 3년간 면제받는 대가로 군에 입대하거나 변방 지역의 재건에 참여했다. 이피로스군과 제노바 용병이 무라트 2세에게 종군하러 떠났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국경을 수비할 병력을 충분히 고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고무된 친왕은 더욱더 다양한 개혁의 정착을 시도했다.


1423년 7월, 새로 점령한 영토를 포함해 모레아의 행정구역은 펠로폰니스/아티카/테살리아 셋으로 개편되었다. 이전의 군민 복합 행정구역이었던 테마와는 엄연히 구분되는, 근대적 행정구역의 시초였다. 각지의 도시를 중심으로 설립된 민회는 각각 13석의 의석을 보유하고, 일종의 지방자치제를 실시했다. 모레아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5석, 수도에서 파견한 1석, 그리고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선출한 7석의 권력분립을 통해 모레아는 더욱 효과적으로 지방을 통제하고, 정경유착이나 부패 등을 대부분 차단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도시법의 제정과 고등법원의 재건은 통치권의 재량을 지방 도시들에 부여했고 더 나아가 더 많은 법조인 수요를 불러와 장기적으로는 행정수요에서 나오는 경제규모의 확대와 문해률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금과 종교에선 더 대규모의 개혁이 정착했다. 인두세에 기반한 30퍼센트의 정부세, 토지세에 기반한 10~20퍼센트의 방위세, 이제는 국외 무역에만 적용되는 관세 3가지 세금으로 모든 잡세들이 통합되면서, 명목상의 세금은 40~50퍼센트의 고세율이 되었지만 이전의 명목세 15퍼센트, 잡세 및 임시세 45퍼센트라는 희한한 조세제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여기에 더해, 행정 개편 과정에서 동시에 이뤄진 세리 제도의 개편은 세리들이 확실히 봉급을 지급받을 수 있게 해줘, 정부 이외의 제3자가 불법으로 세금을 남겨먹는 행위를 원천차단했다. 이제는 교회와 수도원도 여지없이 세금을 꼬박꼬박 내야 했고, 심지어는 소규모의 수도원들이 과거 정교회의 태동기에 그랬던 것처럼 너무 작은 규모면 아예 존폐를 결정지을 심사를 받게 되면서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조세도피처로 사용되던 다수의 수도원 및 교회가 소멸하고 그대로 전재산이 국가에 귀속되었다. 이 세금제도에 포함되지 않는 유일한 세력은 바로 무슬림이었고, 이들은 샤리아 법관들에 의해 재판을 받고 세금을 내는 대신 추가적으로 10년간 군역을 지거나 2.5퍼센트에서 5퍼센트에 달하는 종교세를 내야 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과거 무슬림들의 인두세(지즈야)를 목격한 바 있는 테살리아 출신의 관료들에 의해 제안된 것이었다.


단 한 차례의 개혁으로, 모레아 정부의 예산 운용능력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이전 같으면 금화 50만 개를 예산으로 운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지만, 이제는 무려 금화 120만 개를 예산으로 사용 가능했다. 이는 1320년대의 제국 전체의 예산 운용능력의 60퍼센트에 달했다. 이렇게 모인 자산 대부분을 모레아 정부는 군비 증강과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에 활용했다. 이제 젊은 친왕의 목표는 펠로폰네소스 수복, 중부 그리스 탈환을 넘어서 1만 대군의 모병과 그리스 전체 탈환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모레아의 대격변을 드디어 서방에서 주시하기 시작한 듯, 당시 교황이었던 마르티노 5세는 골머리를 썩히고 있던 후스파 반란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라가시스에게 서신 한 통을 보내어 교황이 주관하는 대관식을 대가로 후스파 십자군 참전을 요청했다. 이에 친왕은 무시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주전파가 실각하고 다시 관료파가 정권을 잡은 수도에선 혹시나 모레아가 제국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보일까 두려워 드라가시스를 정식으로 공동황제로 임명하고 총대주교 주관 하의 대관식을 치러주겠다는 확약을 맺었다. 적어도 이 시점부터 드라가시스 친왕이 교회통합과 제국의 회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던 것은 분명해보이며, 이를 흔쾌히 수락한 친왕은 9월 23일, 수도로 상경했다.


이젠 베네치아령이 된 테살로니키를 한번 시찰하고, 10월 1일 수도에 도착한 친왕은 요안니스, 안드로니코스 두 황제와 접견한 뒤 은퇴한 아버지를 만나러 찾아갔다. 서기 니칸드로스의 도움을 받아 집필한 노황제 마누일의 '고백록'에서 그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부자 간의 진솔한 대화는 마누일이 완전한 은퇴를 결심하게 만들었으며, 그가 1421년의 정쟁에 대한 모든 책임을 홀로 책임지고 10월 6일 공식적으로 은퇴해 페리블렙토스 수도원의 일개 수사인 마테오스가 되면서 문벌파와 관료파의 대립에서 비롯된 정쟁은 비로소 종식되었다. 이후에도 이 두 파벌 간의 대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때는 이미 황제가 된 드라가시스의 입법 개혁으로 공식적인 의회가 설립되고 양대 파벌 또한 구 청색당과 녹색당의 이름을 딴 정당으로 거듭나면서 더이상 무력을 동반한, 스프란치스의 서술을 빌리자면 "더럽고 추잡한 행위"로까지 번지지 않았다.


성 루카스 축일인 10월 18일, 이제 '콘스탄티노스 11세'가 된 드라가시스 친왕의 대관식이 아야 소피아 성당에서 거행되었다. 친왕의 간청으로 최대한 예물과 장식을 줄이고, 화려함이라곤 황제 전용의 보랏빛 망토와 제관밖에 없는 대관식이었지만 도시민 대부분이 참관한 대관식은 어느 때보다도 엄숙하고 성스러웠다. 담대하고 침착한 성격을 상징하는 루카스의 축복을 받기에 새 황제는 누구보다도 적임자였다. 당시 대관식에 참여했던 요안니스 8세와 브뤼엔니오스, 그리고 그 외의 다수의 인물들에 의해 훗날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라고 표현된 이 행사로, 드라가시스 황제는 이제 모레아 내에서만큼은 다른 파벌의 저지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정책을 펼칠 독자적인 권한을 받은 아우토크라토르(독재군주)가 되었다.


대관식에서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기라도 하듯, 이후의 드라가시스 황제의 정책은 마치 과거 알렉시오스 1세가 그랬던 것처럼 철저히 엄숙주의적이고 금욕적인 면모를 보였다. 당장 궁정에서부터 이전의 친왕들이 가져다놓은 각종 예술품들이 팔려나가 장교와 관료를 한 명이라도 더 고용하기 위해 쓰였고, 의식주를 포함해 어떠한 낭비도 용납되지 않았다. 단,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허용된 단 두 가지의 사치가 있었는데, 바로 고급 어종과 비단이었다. 고급 어종의 경우, 황제가 모레아에 해군이 없는 이상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선과 어선을 무장시킨다는 판단을 내린 후 동원 가능한 선박이 한 척이라도 더 돌아다니게 하도록 어업을 장려하면서 덩달아 판촉이 진행되었다. 신선한 생선의 포를 떠 살짝 익힌 뒤, 콩간장과 식초를 섞은 소스에 찍어먹는 것을 선호하는 특이한 음식 취향을 갖고 있던 황제의 모습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을지는 모를 일이다.


반면, 비단의 경우 모레아 내에서 자체적으로 수요를 충족할 만큼 생산이 가능한 몇 안되는 사치품이라는 점과, 중부 그리스에서 돈이 돌게 하려면 필연적으로 규제를 풀 수밖에 없는 점이 크게 작용해 단순히 소비가 허용됐을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았다. 테베와 코린토스의 직조장에는 다시 장인과 노동자들이 돌아왔고, 염색에 필요한 각종 염료들도 수입되어 직물 가공에 사용된 뒤 더욱 고가치의 직물로 재탄생해 외국으로 판매되면서 모레아의 상공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이전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었는데, 보통 티레산 고둥 염료, 즉 자주색 염료로 염색된 직물을 가장 고급으로 치던 과거의 부유층과는 달리 황제는 좀 더 싸면서 자신을 상징하는 색인 새빨간 견직물을 선호했고 이를 생산하는 것을 장려했다. 다행히 이에 필요한 붉은 염료의 생산원료인 서양꼭두서니는 굉장히 흔한 식물이었고, 이 서양꼭두서니로 물들인 새빨간 직물과 그 색감은 이후 '로만 레드'로 불렸다. 이후 18세기경 연지벌레에서 추출되는 코치닐 염료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들어오면서, 붉은색 직물은 제국에서 보라색 직물을 완전히 밀어내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 2편에서 계속 )




* 실제 역사에선 베네치아가 테살로니키를 아무 대가 없이 그냥 가져감. 근데 여기선 베네치아가 엄연히 값을 치르고 가져갔기 때문에,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오스만한테 계속 공물 안내고 뻗대면서 1년에 금화 15만 개씩 아끼고 있는 것과 합쳐져서 비잔티움 입장에선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됐을 거임.


* 주인공의 특이한 식성으로 언급되는 '반숙 생선+초간장'은 다름아닌 회, 아니 카르파초임. 카르파초에 타타키도 아니고 웬 일본식 조합이냐 할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때는 기생충이나 수인성 병균의 위험도 있고 하니까 깨끗한 물에 사는 고급어종에만 한정해서 살짝 익힌 회를 즐기는 걸로 넣어봄 ㅇㅇ 이 식성에서 퍼진 나비효과로 현대의 비잔티움은 시푸드 한정해선 유럽 최고로 칭송받을거고 주인공도 400년을 앞서간 식성의 소유자로 칭송받을듯


아 그리고 오늘자로 팬픽 글자수 띄어쓰기 제외하고 토탈 3만자 넘겼더라? 보통 원고지 기준 13만~14만 자면 200쪽 넘는 책 한권 나온다는데 어쩌다보니 진짜로 역사서 분량에 다가가는 중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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