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 - 장교단과 임명

먼저 플레이어들의 비판과 제안에 감사하며, 그것이 룰더웨이브3를 더 좋게 만든다. 장교 시스템에 관한 피드백들을 읽고 있으며, 조정과 방향설정을 하고 있다.

장교시스템은 게임에 특색과 변형을 주기 위해 도입되었다. 또한 사람들의 위기상황에서야 진정으로 드러나는 진짜 관리능력과 리더쉽에 관한 반향을 주고자 했다.

전세계적으로 (군대나 대규모 조직에서 복무했던 사람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유능한 사람이나 무능한 사람이나 모두 진급한다. 게임은 이것을 시뮬레이팅 하고자 했다.

룰더웨이브3 에서 플레이어는 대제독/해군장관의 역할이며, 대개 그 정도 직위에 있게되면 개별적인 함장의 인사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게임은 간섭은 가능하나 명성점수를 소모하게 하여, 최상층으로 부터의 대규모 개입에 제동을 걸고자 했다.

장교들이 진급하고 자동 배치될때, 시스템은 연공서열(time in rank)과 전투경험을 주된 요소로 삼으며, 능력은 같이 고려되긴 하지만 좀더 적은 지분을 차지한다.

플레이어들의 반응에 장교단 시스템이 의미없거나 마이크로매니지먼트를 유발한다고 하여, 이에 대응하여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장교단 시스템에 몇가지 변화와 조정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장교의 능력이 평화시에는 이전보다 더 적게 드러나며, 장교들의 진짜 트레잇은 평화시에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업데이트가 마이크로매니지먼트를 줄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해군대학을 도입하는 것이 장교단의 질을 높여줄 것이며, 또한 장교의 능력을 알려줄 기회를 아주 약간 높여줄 것이다.

또한 플레이어는 비어있는 보직에 장교를 자동으로 배치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턴 버튼을 누르는 채워지는 방식이 아닌, 빈 보직이 발생하면 바로 채워지는 구조이다. 따라서 이 세팅을 선택하면, 정말 가끔씩만 빈 보직에 플레이어가 장교를 임명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마이크로매니지먼트를 줄여줄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는 옵션을 통해 자동임명을 턴당 한번씩만 하게 할 수도 있고, 원한다면 장교 임명을 전부 수동으로 할 수도 있다.

지금은 여기까지가 알려드릴 내용의 전부다. 업데이트와 개발일지를 즐겨주시고, 즐거운 사냥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