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가끔 댓글달고 글도 쓰고 하는 50대중반 아재 오늘 처음으로 1000키로 마일리지 달성해서 너무 기쁜나머지

글쓸라고 들어옴  운동을 시작한건 작년 4월부터이고  원래  야식으로 맥주랑 치킨 골뱅이를 매일 먹고 살던 90키로

후반대  배불뚝이 아재였슴   작년 4월달에  가계  납품 넣던 30대 중반  직원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는 모습을 보고

평소 건강검진하면 위험하다고 해도 무시하던 내가  장례식 다녀오고 다음날 부터 무작정 집앞  호수공원을 무작정 

걸었음 한 4개월  걷고 계단 오르기만 하다가 9월달 쯤  한번 달려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500미터 달리고 헥헥 데고 

주저앉았었는데 그떄가 몸무게 90대 중반  그때는 런데이도 모르고 여기 런갤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달렸던거 같음

호수 한바뀌가 지금 보니 2.3키로 정도인데 그때는 몰랐으니 한바퀴만 멈추지 말고 뛰자라는 각오로  매일 달렸던거

같음 그러다가  너무 힘들고  내가 이렇게 하는게 맞나 이때부터  인터넷 찾아보고  여기를 찾아들어옴 10월달인가 

여기서 런데이란 것을 알게돼서 그거 따라 30분도전도 하고 50분 도전도 하고 올해 2월달에 10키로 마라톤도 나가서

1시간 49초란 생각지도 못한 성적을 얻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더 러닝에 빠지게 됀거 같음 

10키로 대회 끝나고  가을에 하프 도전을 하자 하면서 이떄부터 좀 계획적으로 러닝을 하게됌 이젠 처음에 죽어라 뛰었던

6분 30초를 조깅으로 하는 수준이 돼서 너무 신나고 진짜 러닝이 삶에 주목적이 돼가고 있는거 같아

현재 72키로 까지 살빠지고 허리 38에서 32로 줄어들어서 와이프가 웃으면서 아니 살빠지고 건강해지는건 좋은데

옷을 감당을 못하겠어 하더라고 계절을 두번 바뀌면서 위아래 새로  옷을 다 사야했기 떄문에 ㅎㅎ 

가끔  본가 가면 어머님이 와이프한테  누구엄마야 재 그 뛰는거 고만하게 해라 애가 어디가서 피죽도 못얻어먹고 

다니는애같아 하면서 모라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 

그동안 러닝하면서  내 불알 친구들 7명중에서 2명을  런데이 깔아주고  영입했고 와이프도  맨날 관심만 있다가 

1주전부터  런데이 30분 8주차 코스 시작한게 가장 큰  일이면 일이고 친구중 한명은 저번에 새만금 5키로 나갈때

원정가서 페이스메이커 해주면서  하반기에 10키로  나가자고  약속한것도  뿌듯한 일중 하나네 

정말 러닝하면서 변화됀 삶이랑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무리하지 말고  계속 

꾸준히 해야겠다  다짐하게 돼네 

다들 부상당하지 말고  즐기면서 러닝하자 워치는 코로스3쓰는데 어케 올리는지 몰라서 런데이 스샷찍어서 올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