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날 마라톤 10k 후기

이전 글에서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이 10k 기준 분명 50분 페메 따라서

완주했지만 코스가 400~500m가 모자라서 444 페이스로 나왔음.

1. 병목현상

5k 주자 중에서 가족&회사 등등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5k 반환점에서

병목현상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말 심해서 어깨빵 당하고 앞으로 잘 못 나아가는 수준이였음 .. (+흙먼지)

하늘공원을 몇 백명~몇 천명이 뛰니 주로관리는 힘들법한데 5k,10k,하프주자가 만나는 반환점에서는 심각한 수준이였음 .....

2. 급수대 문제

분명 2.5km 마다 급수대가 있다고 대회 측에서 공지했지만 10k나 하프주자 기준 1차 반환점 찍고

돌아오는길에는 급수대가 하나도 없었던 걸로 기억함. 기억이 잘 안나지만 분명 하나 정도비는 건 확실했음

(페메분께 급수대 어디쯤 있냐고 물어봤는데 km 확인하고 조금만 더 가면 있다고 했지만 없었음)

3. 하프코스 급수대

함께 나간 하프주자는 급수대도 없을뿐더러 급수대에 물이 다 떨어져 주자들이 물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이 없다는말에 바나나라도 주워 먹고 왔다는 .....

그래도 날씨도 덥지않고 해도 안떠서 10k PB찍고 경품도 얻어가는 하루였다.

다들 즐런 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