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가 무늬만 아싸고 파이프-오픈 때리는 유사 아포짓이었기 때문에

로테이션 순번상 레오 목적타 호진이가 커버쳐주러 가면

공격 준비 작업할 때 오른쪽이 텅 비어버리는 경우가 꼭 생김 그럼? 상대 수비 입장에서 너무 편한거지

당장 저 짤도 바로 블락 잡힘

전력 짜놓고 보니까

결국 저 리시빙아포짓 전략이 레오 대포에 집중시킨 건데 레오 대각이 항상 문제였고 결국 주포가 억제당하면 팀이 망한다

신호진은 상수로 놓고 결국 날개 한 자리 공격력이 아쉬웠고 그거 넘어가면 된다고 본 건데

트레이드로 미들블락 보강시켜놓고 아쿼 한 자리를 날개에 쓰면(장빙롱) 득점력이 채워진다

근데 그럼 신호진-장빙롱-레오? 결국 이 조합일 때 오른쪽 비는 건 커버 안 된다. 레오 편중도 계속된다

감독 입장에선 그게 싫었던 거고

레오 혼자 900점 밀어주느니 아쿼-용병 450점씩 잘라주는 게 팀 입장에선 더 파괴력있다고 본 거임

결국 아쿼 그렇게 쓰기로 한 이상 레오 방생은 필연이었음. 유사 아포짓 쓰느니 그냥 정상적으로 오른쪽 공격때릴 정통 아포짓 데려오는 게 낫지

루코니 빠르고 탄력 좋고 해서 개몰빵 안 시키고 공점만 적정선에서 관리해주면 깜냥있을 선수라고 본거임

스피드배구라는 게 결국 공격 분배를 의미하고 이제 팀에서 몰빵은 없음.

루코니-빙롱이-빙롱이 대각(아마 지환신) 이 셋이서 공점 떼먹을 거임

이제 트레이드 빠그라져서 미들이 빵꾸난 게 존나게 문제인데

이건 이제 박창성 풀주전 박힌다는 이야기고, 신인픽은 무조건 미들에 쓸 수밖에

오기노 입장에서 절대 아쿼 교체 없음. 장빙롱 실제로 숫자만 보면 졸라 잘했던 선수거든

감독 생각하는 거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는데

작년 올스타 나갔던 3명이 이제 다 팀에 없음

프로스포츠가 계산대로만 하는 건 아니거든

트레이드 잡음 생겨서 팬심 작살난 게 제일 크다만 그건 꼭 사과하고 책임 꼭 지고

감독 프런트 모두 성적 내자고 이런 무브 가져갔으니 성적 나오나 보면 된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