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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 마리아의 소강상태와 주지태의 미래 추측앱에서 작성

tri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13 09:59:31
조회 4815 추천 86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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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인물입니노

마리아의 과거는 정주행 해본 격붕이면 다 알겠지만 말도 안되게 흉폭했음. 하극상이야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싸움 자체에 미친 개새끼마냥 날뛰어댔다는 언급이 작품 곳곳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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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리아와 지금의 나름 온순해진 마리아를 잇는 다리로 추측되는 유일한 근거가 역광에서의 회상인데 

아마 수년 전 주대각의 횡포로 몰살 된 줄만 알고 있던 바르보자 가문의 일원이 생존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전까지 수단과 목적의 본말전도 상태에서 다시금 목적을 되새겼을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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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또한 목적인 ‘주대각에 대한 복수와 가문의 행방을 찾는 것’을 이루기 위한 일종의 수단에 불과하지 마리아의 본성은 주대각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던 과거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음. 마리아의 울분에 대한건 설중매화 편에서 파편적인 회상과 전과 달리 꽤나 긴 독백을 통해서 나름 자세하게 다루어지는데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언급과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림 앞에 앉아있는 마리아의 모습으로 볼때 과거의 마리아 또한 폭력과 먼 삶을 살았을거라고 추측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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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주지태와 명확히 겹침. 주지태 또한 목적인 ‘지현이를 되찾는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 가장 거리가 멀 뿐 아니라 혐오하기까지 하는 폭력과 격투기를 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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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혐오한다던 우리 지태게이 어디갔노? 피싸개식 화술이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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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더 설명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흑지태 첫 등장한 에피소드 제목이 ‘불광불급’임. 주지태의 본성또한 마리아와 같이 조금도 달라진 바 없고 목적을 이루기위해(혹은 닿기 위해)수단의 정당화를 포기한거라 생각함. 쉽게 말해서 싸울땐 미친척하고 혼자 남을땐 정줄 놓고지냄. 깊게 볼거없이 걍 동공크기 비교해보셈.

다행히 미치광이~후유증 편까지만 해도 나름의 이성은 갖추고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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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주지태는 살인에 가담했을뿐 아니라 자신이 걷는 길의 말로 또한 엿봤음. 더 이상 돌아갈 곳은 없고 자신의 흉터마냥 돌이킬 수도 없을거임. 마리아의 과거와 마찬가지로 목적과 수단의 위치가 전복됨.

다만 주지태가 이대로 고아앰생정병성희롱패드립폼을 작품 완결까지 유지할지에 대해선 생각해봐야 하는게 주지태의 현재 상태가 마리아의 흉폭했던 과거와 겹친다면 주지태의 미래의 모습 또한 마리아의 현재와 겹쳐질 가능성이 대단히 큼. 


아마 마리아가 자신의 가족을 옥타곤에서 마주하고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했듯이 주지태 또한 지현이, 혹은 주대각과 잠깐이라도 대면하고 다시 자신의 목적을 되새길거라고 생각함. 그렇다해도 예전의 밝고 철없던 지태로써가 아니라 지금의 소강상태의 마리아처럼 과묵하고 유쾌할 수 없는 성격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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