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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즘 상상력이 좋아져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2) 2023.07.21 14:15:22
조회 378 추천 2 댓글 4
														
좋아하는 여자애랑 우연히 만나서 같이 생존 하는 내용 상상함
최근에는
기차 타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복되고
사람들은 다 기절하고 죽거나 했고
나랑 내 짝녀랑 짝녀베프랑 셋이서 떠나기 시작함
가다가 내 짝녀는 구두를 신고 있기 때문에 불편할거 아님?
죽은 사람들꺼 운동화좀 가져올껄 후회하지만 이미 길을 많이 와버려서 되돌아 가기는 늦은 상황임
좀 천천히 이동하고 하는데 젠장할
들개 놈이 접근하는 거임 ㅈ됐다
근데 평소에 사람 무는 개는 죽어 마땅하다 생각하던 주의고 무는 개 패는 상상 많이 했던 터라 전투 태세 갖춤
손에는 기찻길 어딘가에서 주운 빠루가 들려있었고
달려드는 놈 타이밍 딱 맞춰서 후려치니깐 의외로 깨갱하면서 쉽게 물러남
죽지는 않고 달아났음
휴 하고 한숨 돌리는데
뒤쪽에서 20대초반 여자랑 남동생으로 보이는 급식이 걸어오는게 보이는거임
걔네도 우리를 인지하고 위험해 보이지 않았는지
달려왔음
들어보니 같은 기차 안에서 동생은 기절해 있고 누나가 좀 치료하다가 깨어나서 뒤늦게 나온거였음
여자는 직업이 간호사였고 남자애는 걍 급식인데 EDC로 새총을 들고다니는 놈이었음 쎈캐는 아니고 좀 살집있고 순해빠진 놈은 아닌데 교육 잘받고 착한놈임
들개 같은거 또 나오면 나 혼자 상대 안해도 되겠다 싶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음
거기다 이 간호사가 여분의 운동화까지 갖고있어서 내 짝녀한테 줬음
아무튼 이렇게 힐러 동료가 생겼지만 전투력은 아쉽긴함
그렇게 또 길을 가는데 날이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함
생존에 있어 제일 우선순위가 뭐임
바로 체온 유지 아니겠음?
EDC로 라이타와 파이어 스틸이 있긴 하지만 은박담요는 하나 뿐이란 말임 게다가 알 수 없는 곳에서 여자들 끼고 어두은  밤을 무사히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음
아니 근데... 우리가 가는 방향  저 멀리서 남자로 보이는형체 두 명이 이쪽으로 오고 있는거 아니겠음
건장해보였고 사람이라 다행이었지만 경계심은 생겼었음
아니 근데... 가까이서 보니 이 사람들은..
김동현이랑 이대훈인거임.....(왜 인지는 따지지말고 걍 떠오른 거임)
이 두 사람은 우리보다 앞에 출발했던 기차에 타고 있었는데 그 기차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복 되어버렸고 사람들도 다 기절 사망해서 둘 만 빠져나왔다는거임
둘이 백팩킹을 가던 중이었기에 침낭이나 텐트도 있었고 비상 담요도 몇 개 있었음
우리는 기차가 출발지 보다 목적지에 더 가까운곳에서 멈췄다고 판단했기에 진로방향이 목적지 방향이었는데 얘네들은 걍 별 생각없이 출발지 방향으로 오다가 우리랑 만난거임 같이 하룻밤 지내고 목적지 방향으로 같이 가기로 했음
이렇게 파티원이 늘어난거임 그것도 맨손전투력이 꽤 되는 두 사람이 말이지
불도 피우고 무사히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음

이후에는 이동하다가 내가 팼던 들개놈이 동료들 데리고 와서 때로 덤벼드는 상황도 있었고 김동현이랑 이대훈은 지들 나이프로 싸우고 급식놈은 새총으로 지원사격 나는 빠루 휘두르고 간호사는 평소 갖고다니던 가스총으로 응사하고 그러고도 역부족이라 위험하던 찰 나 어디선가 총알이 날라와서 들개들이랑 우두머리 놈을 맞취서 구해준 군인도 있었고 더 있는데 여기까지 하지.


흐음... 뒤에는 종도형을 만날까? 아님 박은하를 투입 시킬까
변형된 펜타닐이 퍼져서 좀비처럼 행동하는 사람들 만나는 내용으로 갈까 ㅎ..
암튼 상상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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