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the Moment 가사가 과연 누구 시점일까 나도 궁금해서 직접 분석해봤는데, 일단 선 요약하면 1절은 에이지 시점이고 2절은 유나 시점임

そっと吐き出すため息を吸いこんだ
솟토 하키다스타메이키오 스이콘다
살짝 내뱉은 한숨을 다시 들이마셨어

後悔は苦い味残して
코우카이와 니가이아지노코시테
후회는 쓴 맛을 남기고

일단 '후회'를 하는 사람인데

극장판에서 후회를 하는 인물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후회가 최대의 감정이자 최대의 동기인 사람'은 아무래도 에이지가 아닐까?

いつもなんで？肝心なこと言えないまま
이츠모난데 칸진나코토이에나이마마
언제나 어째서 가장 중요한 말은 말하지 못한 채

次の朝日が顔だしてる
츠기노 아사히가카오다시테루
다음 아침해가 얼굴을 내밀어

'중요한 말 = 고백' 일거고, 그런 상황이 매일같이 지속되고 있다는 표현으로 보면 키리토나 아스나는 아닌게 분명함. 역시 에이지 시점.

嫌になった運命をナイフで切り刻んで
이야니낫타운메이오 나이후데키리키잔데
싫증난 운명을 나이프로 잘게 썰어서

もう一度やり直したらキミに出会えないかも
모오이치도 야리나오시타라 키미니데아에나이카모
한번 더 다시 시작한다면 너를 만나지 못할지도

이런 비참한 운명이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그 사람과 만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역시나 아무리봐도 에이지 시점의 가사임.

僕の声が響いた瞬間に
보쿠노코에가 히비이타토키니
내 목소리가 울려퍼진 순간에

始まる命のリミット心臓がカウントしてる
하지마루 이노치노리미토 신조오가카운토시테루
시작되는 생명의 리미트 심장이 카운트 하고있어

이건 유나가 죽어갈 때 에이지는 아무것도 하지 못 했던걸 후회하는 가사같음. 에이지가 절규하고, 그러면서 몸이 움직여주지 않아서 아무것도 못 하고 그저 심장이 뛰는것만 느끼면서 유나의 죽음을 바라만봐야 했던 자신을 회상하며 후회하는 내용.

叶えても叶えても終わらない願い
카나에테모 카나에테모 오와라나이네가이

이뤄져도 이뤄져도 끝나지 않는 소원

유나의 부활이라는 이룰 수 없는 소원이지만 포기 할 수도 없는 에이지의 심정

汗をかいて走った世界の秒針は
아세오 카이테 하싯타 세카이노뵤오신와
땀을 흘리며 달린 세계의 초침은

いつか止まった僕を置いてゆく
이츠카 토맛타 보쿠오 오이테유쿠
어느새 멈춰있는 나를 두고가

에이지의 시간은 유나가 죽은 시점에서 멈춰서서 유나의 부활을 바라지만, 세상은 그런 에이지를 기다려주지 않음

あと何回キミと笑えるの?
아토난카이 키미토와라에루노
앞으로 몇번 너와 웃을 수 있을까?

여기서 '너'는 유나가 아니라 유우나임. 유나가 부활하고나면 유우나와 에이지는 함께 할 이유가 없으니까.

試してるんだ僕を
타메시테룬다 보쿠오
나를 시험하고 있는거야

Catch the Moment

생존자들 기억 지워지고 그러는건 그냥 다 모르겠고 유나가 부활하는 그 순간을 잡겠다는 에이지

여기부터는 유나 시점의 가사

一個幸せを数えるたびに
잇코 시아와세오카조에루타비니
한 개씩 행복을 셀 때마다

変わっていく未来に怯えてしまうけど
카왓테이쿠 미라이니오비에테시마우케도
바뀌어가는 미래에 겁을 먹어버리지만

가사의 분위기 자체가 많이 바뀐게 느껴지지? 시작부터 후회를 언급하던 가사가 행복을 언급하고 있음.

유나는 에이지와 함께하는 순간순간들이 행복했다가 SAO의 데스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두려움을 느끼게 됨.


愛情の種を大切に育てよう
아이죠오노타네오 타이세츠니소다테요-
애정의 씨앗을 소중하게 기르자

分厚い雲もやがて 突き破るかな
부아츠이쿠모모 야가테츠키야부루카나
두꺼운 구름도 결국은 흩어지는걸까

하지만 에이지와의 애정으로 그런 두려움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있던 유나였음.

キミの声が響いた僕の全身を
키미노코에가 히비이타 보쿠노젠신오
너의 목소리가 울려퍼진 나의 온 몸을

通って心臓のドアをノックしてる
카욧테 신조오노도아오 녹크시테루
통해 심장의 문을 노크하고 있어

에이지의 '유나는 내가 지켜주겠다'는 목소리가 유나의 심장에 크리티컬로 박혔다는 가사내용인데, 유우지 시점인 1절에서는 이 반주에서 유나의 죽음을 지켜만봐야 했었다는 후회를 하는 가사가 나오는데, 1절과 2절이 같은 반주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는 가사를 보여주고 있음.

「臆病」でも開けちゃうんだよ
오쿠뵤오데모 아케챠운다요
겁쟁이라도 열어버린다구

信じたいから
신지타이카라
믿고 싶으니까

에이지는 겁쟁이지만 유우나의 마음을 열기에는 충분했고 에이지를 믿는다는 유나의 심정을 표현한 가사. 역시 1절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가사.

何も無いと思ったはずの足元に
나니모나이토오못타하즈노아시모토니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 발 밑에

いつか深く確かな根を生やす
이츠카 후카쿠타시카나 네오하야스
언젠가 깊고 확실한 뿌리를 박겠어

지금은 그저 개쪼렙이지만 공략집단의 일원으로 성장하여 에이지와 모두를 지탱해줄 버팀목이 되겠다는 유나의 결심

嵐の夜が来たとしても
아라시노 요루가 키타토시테모
폭풍의 밤이 온다고 해도

搖らいだりはしない
유라이다리와시나이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아

위기가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유나. 그러나 현실은 위기상황에서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부러져버렸고...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何度でも追いついたり 追い越したり
난도데모오이츠이타리 오이코시타리
몇번이라도 따라잡았다가 앞질렀다가

キミがふいに分かんなくなって
키미가후이니 와칸나쿠낫테
네가 갑자기 누군지 모르게 되고

유나가 에이지와 함께 수련하면서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내용의 가사. 그러면서 자신이 원레 알던 에이지가 맞나 싶을정도로 에이지의 또 다른면을 알게되는 유나.

息をしたタイミングが合うだけで嬉しくなったりして
이키오시타타이밍구가 아우다케데우레시쿠낫타리시테
숨을 쉰 타이밍이 맞은 것만으로도 기뻐지거나 해서

集めた一秒を永遠にして行けるかな
아츠메타이치뵤우오 에이엔니시테 이케루카나
모아온 1초를 영원으로 바꿔서 갈 수 있을까

함께 수련하면서 잠깐 쉬려 하다가 서로 숨을 쉰 타이밍이 맞아서 서로 마주보고 웃었다는 내용의 가사. 유나는 에이지와 함께해서 매우 행복했음.

그런 순간들을 모은다면 영원이 되지 않을까, 에이지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리는 유나.

여기 아래는 에이지 시점 가사 반복이라 설명 스킵함.

僕の声が響いた瞬間に
보쿠노코에가 히비이타토키니
내 목소리가 울려퍼진 순간에

始まる命のリミット心臓がカウントしてる
하지마루 이노치노리미토 신조오가카운토시테루
시작되는 생명의 리미트 심장이 카운트 하고있어

叶えても叶えても終わらない願い
카나에테모 카나에테모 오와라나이네가이
이뤄져도 이뤄져도 끝나지 않는 소원

汗をかいて走った世界の秒針は
아세오 카이테 하싯타 세카이노뵤오신와
땀을 흘리며 달린 세계의 초침은

いつか止まった僕を置いてゆく
이츠카 토맛타 보쿠오 오이테유쿠
어느새 멈춰있는 나를 두고가

あと何回キミと笑えるの?
아토난카이 키미토와라에루노
앞으로 몇번 너와 웃을 수 있을까?

試してるんだ僕を
타메시테룬다 보쿠오
나를 시험하고 있는거야

Catch the Moment

여기까지 에이지시점

逃さないよ僕はこの瞬間を掴め
노가사나이요보쿠와 코노토키오츠카메
놓치지 않아 나는 이 순간을 붙잡아

Catch the Moment

이건 에이지와 유나 동시의 시점

에이지는 유나 부활의 순간을 붙잡는다는 생각이고

유나는 에이지와 함께했던 순간을 붙잡는다는 생각

어느쪽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게 설계된 의도적으로 중의적으로 지은 가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