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오면서 애들이 너무 착해서 별 소용이 없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진짜 약한 놈은 엄청 괴롭힘 당했는데 이젠 전부 사이좋게 지내고 별 문제가 없어

그래도 앞에 언급한 새끼들이나 허x민, 이x민 같은 새끼들은 길에서 만나면 쳐죽여버리고 싶다. 키도 땅딸막한 놈들이 나한테 그리고 나같은 아이들한테 겁나 지랄했던 거 보면 진짜 길바닥에 매쳐버려도 분이 안 풀릴 것 같음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간다. 니들은 절대 갱생 못 해. 착하게 살려 해도 니들 본성 때문에 다른 사람 해치고 비겁하게 구는 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다.

누가 썼는지 알아도 길거리에서 만나면 나 아는 척 하지마. 조금이라도 시비 걸어도 깜빵 신경 안 쓰고 땅바닥에서 평생 잠들게 해줄테니까

내게 사과할 거라면 그럴 시간에 너희가 괴롭혀왔던 애들에게 전부 사과하고 그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해라. 그들에게 있어선 평생 지우지 못 할 상처로 남을 거고, 어쩌면 인생 사는데 치명적인 흉으로 남을 수 있을테니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용서를 굴면 그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메꿀 수 있을 거다.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착하게 살아간다면 갱생은 못 하더라도 그 이상의 악행을 저지를 일은 없을 거니 제발 괴롭히는 삶이 아닌 도와주는 삶을 살아가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