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T에는 적대적인 몬스터들을 포함해 많은 크리쳐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크리쳐들에 대한 정보를 적고자 함.

[동물들]

아무 섬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는 커여운 동물들이다.

뱀을 제외하고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동물은 없음.

다양한 무기로 공격할 수 있고, 죽이면 고기를 떨궈 구워먹으면 많은 HP를 회복하고, 여분의 HP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역 팩션의 퀘스트로 이러한 동물들을 주어진 케이지에 담아 가져다 줄 수 있음.

*닭- 별 거 없음. 그냥 죽여서 고기 꿔먹으셈. 케이지에 담을 때도 딱히 유의사항 없음.

*돼지 - 케이지에 담고 운반할 때, 주기적으로 과일을 먹여주지 않으면 굶어 죽음 

*물고기 - 낚시대로만 잡을 수 있고, [공략] 낚시하는 법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특정 물고기를 잡으려면 특정 해역 혹은 특정 미끼를 써야만 하는 경우도 있음.

*뱀새끼 - 동물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놈. 소리내는 것도 짜증나는데 독 뱉거나 물어서 사람 귀찮게 함. 잡아서 담아갈 때, 악기 연주를 하면 얘가 자기 시작 하는데 그 때 담아가면 됨.

[몬스터]

월드 이벤트를 통해 만나는 해골선 함대, 유령선 함대, 포트오브댐드 등을 제외한, 어느 상황에서든 마주칠 수 있는 몬스터만을 적어놓음.

1. 스켈레톤 - 다양한 종류의 스켈레톤이 있기에 모든 스켈레톤의 공통점만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물가에서 더 못나오는 놈들임. 배에서 총으로 쏴서 데미지 없이 잡을 수 있긴 한데 걍 가까이 붙어서 칼로 죽이는 게 좋음. 그리고, 왠만하면 총보다는 칼로 잡는게 나음. 그리고 몬스터 주제에 바나나 먹어서 자힐도 함.

1-1. 일반 스켈레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흰색 스켈레톤이다. 총/칼을 들고 나타나며 저렙 스켈레톤은 칼 3방/총 1,2방에 죽고, 고렙은 칼6방/총2,3방에 죽는다.

1-2. 건파우더 스켈레톤

폭약통을 들고 다니는 스켈레톤이다. 플레이어로부터 일정 거리 안으로 접근하면 폭약에 불을 붙이고 다가와서 자폭한다. 보자마자 빠르게 거리를 두고 총으로 폭약을 터뜨리면 된다. 폭약통을 챙기고 싶다면 폭약통 외의 부분, 팔다리 등을 맞춰서 스켈레톤만 죽여서 챙겨갈 수 있다. 

1-3. 골드 스켈레톤

칼이 통하지 않는 상대이다. 칼에 강한 저항을 갖고 있어서, 칼로 때리면 니가 경직 먹음. 그렇다고 칼로 때려 잡을 수 없는 건 아닌데 ㅈㄴ오래 걸림. 총으로 때리는게 더 빠름. 약점은 물과 불이다. 근처 바다에서 물을 퍼다 얘네한테 뿌리면 녹스는데 완전히 녹슬면 데미지를 완전히 넣을 수 있다. 물이 없으면 불폭탄을 던져서 태우는 방법도 있음. 

1-4. 식물 스켈레톤(Plant skeleton)

몸에 식물을 얹고 있는 스켈레톤이다. 비내리는 날씨에서나 물속에 있을 때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것 이외에 딱히 주의할 점은 없다.

1-5. 그림자 스켈레톤 (Shadow skeleton)

랜턴을 들어 빛을 비춰야만 비로소 때리고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빛을 비추면 잠깐 경직하고, 약 10초간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6. 선장 해적 스켈레톤(Captain skeleton)

네임드 몹마냥 이름이 스켈레톤 위에 뜨고, 보통 스켈레톤보다 훨씬 몸집이 좋다. 근데 난이도 자체는 그냥 일반 스켈레톤이랑 별반 다를거 없이 쉬움. 

얘네들을 죽이면 보통 Order of Soul에 팔 수 있는 해골대가리랑 퀘스트 종이를 준다.

2. 상어

바닷 속에 잠수하러 들어가기만 하면 어김없이 쳐 나타나는 귀찮은 색기. 칼3방 혹은 총 2,3방으로 처치가능하고, 상어 고기를 드랍한다.

상어고기는 아무리 비싸게 팔아봤자 얼마 안하니깐 그냥 구워서 먹는게 낫다.

3. 해골선

갤리온/슬루프 해골선 두 종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공격적이냐 아니냐가 갈림. 

일반적으로 멀리서 보이는 해골선은 비선공몹으로, 가까히 가거나, 포를 먼저 쏘는 게 아니면 플레이어 배를 쫒아 오지 않음.

브금과 함께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해골선은 끝까지 니 담그려고 함. SOT위키에서 찾은 바로 이런 공격적인 해골선은 니 배에 보물이 많거나 한 장소에서 오래 정박하고 막 돛을 펼칠 때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많은 입문자들이 해골선과 유저배를 헷갈리는데 가장 쉬운 구분 방법은 배에 켜져 있는 랜턴 색깔과 돛의 상태이다. 해골선들은 초록/파란색 랜턴이 켜져 있으며 돛 상태가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

3-1. 해골선을 잡는 방법

해골선에는 스켈레톤 선원들이 탑승하고 있어, 대포를 쏘거나 구멍난 곳을 수리하곤 한다. 그러나 스켈레톤 선원들은 선체에 찬 물을 퍼낼 수 없다. 그래서 꾸준히 구멍을 내서 천천히 침수시키는 방식으로 해골선을 침몰시킬 수도 있다. 제일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한 명이 해골선으로 뛰어 넘어가, 스켈레톤들이 구멍을 메우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해적선은 다양한 저주포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앵커가 내려간다던지 세일이 다 접힌다던지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저주포탄에 맞는 것을 피해야 한다.

** 해골선이랑 다른 몬스터(메갈로돈, 크라켄)가 서로 싸우는 경우도 있음. 

**침몰 시키면 보물 많이 뜸

4. 메갈로돈

메갈로돈 특유의 브금을 내면서 등장한다. 총 5가지 색상의 종류가 있음. 각 색깔별로 선공/사냥 범위들이 다름.

메갈로돈의 난이도/크기는 플레이어 크루가 몰고있는 배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나타난 위치로부터 일정 반경안에서만 머무르며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에 그냥 항해하면서 냅두면 알아서 사라짐.

메갈로돈을 잡으면 3~12개의 보물을 떨구고, 3~5개의 메갈로돈 고기를 떨군다.

슬루프 메갈로돈은 대포로 12~15발

브리건틴 메갈로돈은 15~18발

갤리온 메갈로돈은 30~32발

바이올린 찢어지는 브금 소리가 나면서 메갈로돈이 선체에 박치기 하는 공격을 가한다. 이 공격은 선체에 1~5개의 구멍을 뚫음.

그냥 나타날때마다 쌩까고 지나쳐서 딱히 잡는 팁이 없네. 세일올리고 선회하면서 대포 맞추셈.

5. 크라켄

만나면 제일 좆같은 상대. 심상치않은 브금과 니 배 주변의 해역이 검게 변한다면 크라켄임.

크라켄이 있는 검은 색 해역에서는 배 속도가 개느려지지만, 이동은 가능해서 탈출할 수 있음.

한 방의 바다에서 한 마리만 출몰함. 니 크루가 운안좋아서 1/6확률로 공격당하는 거임

5-1. 크라켄의 3가지 공격 방식과 대처방법

*빨아들이기: 플레이어 화면에 바람이 빨려지는 이펙트가 난다면 갑판 밑으로 숨어라. 크라켄 촉수물찍힘. 다리한테 빨려서 뒤질때까지 빨리거나 더 안좋으면 저 멀리 던져버려서 배로 복귀하는데 한세월 걸리게끔 함. 잡혔을 때 칼들고 찌르기하면 탈출할 수 있더라.

*후려치기: 다리로 배를 말그대로 후려침. 순식간에 배의 방향이 뒤바뀌며 선체에 3-5개의 구멍을 뚫는다. 못막음 

*조이기: 다리로 선체를 조여서 선박을 묶어버린다. 선체에 구멍을 내면서, 선체 수위를 낮춰서 원 상태에서는 물이 안쏟아질 구멍에서 물이 쏟아져 나온다. 게다가 다리로 선체 가운데를 가로막아서 선원들이 재빨리 이동못하게까지 해서 진짜 개씹사기 기술임. 조이기를 할 때 선박옆에 조이기를 하는 다리의 머리가 보이는데 이거 대포로 빨리 쏴서 맞춰야 함.

5-2. 크라켄 잡는 방법

다리에 대포를 쏴서 잘라먹다보면 무찌를 수 있는데, 메갈로돈처럼 배의 사이즈마다 나오는 다리 수가 다름.

슬루프는 2-3개, 브리건틴은 5-6개, 갤리온은 7-8개이다.

다음 글엔, 월드 이벤트들(해골선 함대, 유령선 함대 등)을 적고자 하는데 너무 양이 많아 언제가 될 지 몰겠당. 씨옵시갤 자주 들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