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 슬슬 잊어먹어서 글 가독성 ㅆㅎㅌㅊ인거 감안 부탁함

캐나다 살다가 한국 한 5년만에 와서 처음으로 서코감.

난 한국계좌가 없어서 에매도 못할 뻔 했는데 착한 고닉분이

도와주셔서 예매했음 ㄹㅇ 고맙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처음 봤을때 부스에서 파는거 다 잘만들었더라

북미보다 동글동글한 느낌이여서 훨씬 귀여웠음 

여러가지 밈같은거로 부스이름 지은거도 재밌었고.

다들 메쎄 별루라고 하던데 난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던거같음

근데 여자화장실 줄은 확실히 ㅈㄴ 길어보이더라;;;

여자들 좀 불쌍했음

행사때 아무나 안쪽 링으로 들어와서 춤추는건 ㅈㄴ 잼있어보이더라

난 춤추는 타입은 아니여서 멀리서 관람만 해도 잼썻음

카프카 코스어분 뽑기에서 나히다 뽑아달라 했는데

복어공주 뽑아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석

성인부스에서 해외에서 온 코스어분이 

인스타 알려주시는데 너무 적나라했음;;;; 

그치만 바로 팔로우 눌렀다

루루슈 ㅈㄴ 멋었더라

나도 스완용으로 코스마려웠음

스타워즈 코스튬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1500불정도 한다드라 ㄷㄷㄷㄷㄷㄷ

덴덴이 누나랑 나비아는 너무 고우시더라....

다가가기 ㅎ힘들정도였음 ㅋㅋㅋㅋㅋ

토론토 코미콘에서는 이런 셀카밖에안찍어서 

이번엔 코스어 사진 많이 찍었는데 즐겁더라

이번에 사온 에바 포스터!!!

아스카쨩..... 나카나이데....

아무튼 ㅈㄴ 행복했는데

12시 반쯤 닭강정? 먹을때 혼자 줄섰는데

뒤에서 어떤 여성 두분이서 

"니 옆에 남친~~" "씹덕들 상대로 돈벌기 힘들다"

이렇게 말하시던데 나한테 한말 아니였음 좋겠다 ㅜㅜ

ㅆㅂ 내가 그렇게 못생겼었냐 ㅠㅠㅠ

지금 울고싶다

암튼 전체적으로 나는 만족한듯. 

행사같은데 댄스말고 다른거도 있었으면 

좀 더 재미있었을거같은데

이정도면 만족ㅋㅋㅋㅋㅋㅋ

다음 행사때는 나도 코스프레 하고 오고싶은데

뭐하면 좋을지 추천좀 해주셈 키 173 멸치, 얼굴은 위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