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수원을 가본적이 한번도 없음
서코참석을 빙자한 수원여행이었는데
사실 여행지는 딱히 안갔음. 서코 + 식도락 여행이었음
처음 수원에 발을 디뎠을때 새벽 1시였는데
노숙자와 쥐와 인도인이 맞이해줌
시발 여긴 할렘이구나 싶었음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옆방에서 할머니 떡치는 소리가 남
와... 좃됫다... 하고 토요일 서코를 위해 소주 원샷하고 바로 잤음
다음날 토요일 서코는 음주로 인한 늦잠 + 비와서 30분밖에 못즐기고 옴
굿즈 안경닦이 하나 사고 나오는데 입장료 만원이 아깝더라
비와서 코스어들도 다 집에 가고 좃같았음
뭐라도 먹자는 생각에 대로변에 있는 마라탕집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거기가 탕화쿵푸 마라탕 본점 이라고 뭔 450호점 까지 낸 존나 메이저 마라탕집 본점이더라
어쩐지 존나 맛있더라. 내 인생 최고의 마라탕이었음 그냥 존나 맛있음
저녁은 왕갈비통닭 먹고싶었는데 못찾아서 그냥 블아 gs25 편도랑 빵 먹음
둘째날 서코는 날씨도 쾌적하고 코스어들도 많아서 간만에 존나 재밌게 즐기다 옴
굿즈는 일페때랑 겹쳐서 딱히 살건 없었는데 그냥 코스어들 사진 열심히 찍다 왔음
출구 앞에 있던 빨간옷 누나 존나 이뻤는데 담배피고오니 사라져서 아쉬웠음
탕화쿵푸 마라탕을 존나 너무 맛있게 먹어서 중국요리 더 먹자 하고
중국 골목을 걷는데 시발 오리고기를 판다는거임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와.... 오리 대가리랑 혓바닥을 마라기름에 볶아서 파는데
못먹고 나옴... 진짜 비주얼 극혐이었음
월요일 눈뜨자마자 그냥 수원 보기싫다 하고 수원역 달렸는데
5층에 왠 피규어샵 있어서 거기서 가져온 돈 다쓰고 갔음
피규어 좋은거 만더라 ㅇㅇ... 30만원어치 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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