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운이 좋아서 목요일에 플엑을 다녀올수있었다.
어떤 행사던 주말과 안붙어있는 평일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편이었는데, 거진 6시간만에 큰 곳 빼고 싹 둘러볼수있었다.
플엑과 지스타의 차이점이 솔직히 뭔지 잘 몰랐는데
지스타는 확실히 게임퀄리티가 더 좋은 반면
플엑은 직접 체험할수있는 공간이 많고, 게임에만 한정된것이 아닌 여러 장르가 섞여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였다.
반면 그렇게 여러장르를 끌고왔어도 규모가 너무 작은듯해서 아쉬웠다.
킨텍스 특성상 외부식당 접근이 용이한편인데
굳이 그정도로 큰 푸드코트를 운영했어야했다 싶다.
차라리 비우고 길목을 넓게했으면 주말에 사람들이 덜 힘들텐데
일반게임장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플레이를 해볼수있었다.
밖에서는 천원 이천원씩 내야하는 게임들이 완전히 공짜라니
하루종일 이것만 할 심산으로 와도 문제 없을듯하다.
그중에서 물을 직접 쏘는 게임이 가장 신선했다.
물을 재활용할테니 생각보다 낭비도 없고
물방울들이 기화하면서 저쪽 부근만 유난히 시원했다.
이쁜 눈나들의 화보집 판매도 있었다
목요일 오픈런때도 사람이 이렇게 많았는데
토일에는 미어터질듯하다.
반대편에서는 이쁜 눈나들과 촬영도 할수있었다.
경찰사칭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실재로도 공무원증처럼 꾸민 굿즈를 발매한적이 있다가 이슈가 된것으로 아는데
저분들은 real 경찰이다. 교통안전 관련해서 설명오셨다는데
설명을 잠깐만 들어도 퀄리티 좋은 상품을 받을수있었다.
지스타에서는 네임드게이밍기어만 참가하는데
플엑의 경우 레트로게임에 대한 파이가 크다보니
이러한 업체들 보는 맛도 있었다. 퀄리티도 너무 좋았다.
굿즈판매도 하고있는데 형들 줄 선물로 사려다가
최소주문이 100개 이상이라하여 빠르게 포기했다.
이번 플엑에서 가장 큰 업체인 닌텐도,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긴 편이라서 자신이 뭘 보고싶은지 확실하게 정하고 들어와야한다.
내부 푸드코트는 공용플라스틱용기에 음식으로 퍼담아주기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내부에 식음료 반입은 불허하고있다. 퀄리티는 행사음식치곤 나쁘지않았다.
반면 테이블정리가 너무 안되어있어서 밥 먹으러올때
물티슈를 부스에서 받아오던 개인적으로 가져오는게 좋을듯하다.
반면 퀄리티가 너무 아쉬운 게임도 많았다.
나는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함께갔는데
나야 재밋다 구리다로 판단하고 말았지만
당신은 데모를 5분 해보는동안 버그가 10개가 발견된 게임도 있었는데
문제는 상대방이 피드백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어서 아쉬웠다는것이다.
물론 아닌 게임도 많았지만, 퀄리티가 구릴수록 그런 태도를 가진 개발진이 많았다.
마이스터고에서 가져온 게임들은 버그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좋았고, 게임과 굿즈 퀄리티도 생각보다 뛰어났다.
UI를 보자마자 하기가 싫어지는 퀄리티
1분만에 게임 자체가 진행이 안되는 버그가 발생하였고
그 이후에도 플레이하는 사람을 보지못했다.
컴퓨터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이정도도 안지키는건 좀 쪽팔리지않을까 싶다.
인디오락실에서 괜찮아보이는데? 하는 게임만 쓱보면 7개정도는 나온다. 다만 아이템매니아 측의 상품 퀄리티는 기대 안하는게 좋다
뽑기로 컬쳐랜드 상품권이 걸리면 얼마짜리로 받을지 뽑기를 해야한다.
극악무도한 중개사놈들
여기는 게임사도 아니면서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 (화장품)
나는 주사위던지기를 해서 정확한 숫자를 맞춰 추가상품을 받았는데 순간 도파민샤워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명일방주의 게임용 일러스트를 그린 안미작가의 상품도 있었으나 판매자가 안보여서 그냥 전시용이 아닐까 싶다.
일반인 코스프레 참가율이 기본적으로 높았는데
생각보다 "털"이 많이보였다.
와몸매게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혹시 초보자뽑기에서 베리나? 이거 나왔는데 좋은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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