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도그라니오가 부하 갱글러괴인들에게 '나의 친구들'이라고 한 점.
데스트라 마조가 원래 루팡컬렉션은 갱글러만 사용할 수 있고 인간들이 쓰는 건 개조된 것이라는 대사랑
갱글러들이 리타이어할 때 금고를 남기고 거기다가 고슈의 컬렉션의 힘을 금고에 불어넣으니 거대화해지는 것,
그리고 루팡컬렉션의 주인인 아르센 루팡이 갱글러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걸 보고 갱글러의 정체가 이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었음(여기서 부턴 본인 머리에서 나온 추측임으로 설정붕괴되는 면이나 공감이 안가는 내용도 있을 수 있음, 그냥 아 얜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보면 됨)

루팡컬렉션이란개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그만큼 보통의 금고론 보관 할 수 없었던 거임
그래서 루팡은 특별한 힘을 가진 금고가 필요하여 만들었고 그 특별한 금고가 살아있는 금고, 갱글러였던 거임.
그 중 가장 먼저 만들고 가장 강한 힘을 가진 금고가 도그라니오 야분.
사실 설정 상 도그라니오 나이가 999세고 499세에 보스가 되었다고 나오는데 이것도 창조자인 루팡이 설정한 가상의 기억일 수도 있음.
어째든 그렇게 루팡컬렉션들을 도그라니오를 포함한 갱글러 금고에 보관했는데 어느날 쾌락주의자인 도그라니오가 이런 생각을 한 거임.
"아니 이렇게 강대한 힘을 가진 컬렉션을 내가 갖고 있는데 주인이 나도 아니고 내가 쓸 수 없는게 말이 되나? 그냥 루팡컬렉션을 내가 갖고 내가 마음내키는대로 쓰면서 살자!"
그래서 다른 갱글러들을 선동해서 반란을 일으키고 루팡 세계의 사람들을 학살하면서 루팡을 죽이려고 함.
루팡은 컬렉션을 가져와 피신했지만 결국 들켜서 도그라니오에게 죽임을 당하고 루팡컬렉션도 다른 갱글러들에게 나눠가지게 된 것임.
그 후엔 자기 기분내키는 대로 다른 차원에 가면서 파괴하고 뺏으면서 즐기는 삶을 살았던 거지.

특히 이런 생각 들게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코무라 여사의 전작인 쥬오우쟈의 최종보스 지니스의 정체가 메바의 집합체여서 사실 갱글러도 원래 정체가 단순한 금고(사실 보통 금고는 아니지만)가 아닐까 생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