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칙, 규칙파악
우리 학교 교칙이 널널한 편이지만 그래도 요즘 들어 복장이라든지 흡연 등을 빡세게 잡는다. 학기 초에 교칙을 정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야자하는 신붕이라면 자습실 규칙을 세밀하게 알아둬야 한다. 꼭 알아야하는 아자실 규칙으로는 이어폰 허용가능 여부, 개인텀블러, 인강 듣기 허용 여부, 중간 퇴실이나 입실 가능한지 여부 등이 있으며 학년별로 조금씩 처리가 다른 거 같다.

2. 과목별 선생님들의 수업 방식
이 과목은 전적으로수업만 들으면 되는지 내가 예습을 해야 이해할 수 있는지 아니면 내가 혼자 공부하느니보다 못한지 첫시간에 대충 감 잡았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도 결국 내 세특을 써주는 분이기에 수업 태도는 좋아야하겠지만 어떻게 그 수업 스타일을 내가 이득이 되게 가져갈 것인가 생각해봐야한다.

3. 수행평가 시기 미리 파악하기
몇개 과목을 빼고 대부분의 과목은 수행시기가 겹친다. 특히 통과가 수행이 많고 빡센데 드롭하지 않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건 해놓아야한다. 딱 봐도 쉬워보이는 과목은 정말 쉬우니 걱정은 하지 말 것

4. 쌤들과의 관계
아부하라는 것은 아니고 확실히 초반에 질문이나 발표 많이 하고 쉬는시간에도 질문하면 기억해주고 세특에도 기록될 때도 있다. 목적성 있는 행동이긴 하지만 세특뿐만 아니라 진로 전문가급의 쌤들도 간혹 있으니 그분들께 고민상담하면 몇십만원짜리 입시컨설팅 듣는 것과 같은 상담이 될 수도 있다.

5. 프로그램
방과후, 자습, 학교에서 시키는 프로그램이나 행사 중 딱봐도 퀄 높아보이는것은 웬만해서는 다 참여해라.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라며 후회중인 57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