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

- 정말…… 부끄러워요, 프로듀서 씨……

- 프로듀서 씨……? 아, 저…… 그

- 햐악! 가, 간지러워요…… 프로듀서 씨

히오리

- 별로, 자신이 없어요…… 어떤, 가요……?

- 프로듀서…… 이 이상은…… 호, 화내요?

- 저…… 부끄러워요……

메구루

- 정말. 안 된다고 했잖아, 프로듀서

- 누가 봐도 모른다?

- 안 돼 안 돼, 간지럽다니까!

코가네

- 오, 오져불제~? 가 아니라, 참말! 뭘 씨부리게 한다냐~ 아~ 부끄럽당께

- 프, 프로듀서……!? 지, 지금은 일하는 중이드라고! 단디 해야 안컷냐!

- 걱, 거기까지 해도 된다곤 안 했당께! 참말……

마미미

- 장난의 복수인가요오~ 정말, 프로듀서는 나쁜 어른이네요

- 여기서 비명을 지르며언 어떻게 될까요……후후

- 꺅──……방금 소리는 못 들은 일로, 해 주세요

사쿠야

- 으응…… 반응이 곤란하네에

- 그리 신경 쓰여? 그래도, 적당히 하자

- 무, 뭔가 부끄럽네

유이카

- 아아, 이런 짓해도 되는 걸까? 미츠미네 모른다~?

- 햐!? 잠, 뭐야!? 왜 그런 데 만지는 거얏~ 놀라잖아!

- 싫다아, P땅도 참~ 이런 거 미츠미네 밖에 용서 안 해줘요?

키리코

- 지, 진찰인가요? 아직 마음의 준비가……

- 시, 싫은 건 아닌데…… 우우…

- 와…… 매, 맥박이 뛰어 버려요……

카호

- 가슴의 트레이드 마크는 히어로의 증거! 입니다!

- 제 심장 소리 들리세요? 뭔가, 두근두근하고 있어요

- 머리도 쓰다듬어 주세요 프로듀서 씻!

치요코

- 초코로라도 안 돼욧……부끄러운걸

- ……여, 역시, 프로듀서 씨도 신경 쓰이세요……?

- 그, 그……! 잇, 이럴 때의 반응은 뭐가 정답인가요……!?

주리

- ……이번에만 봐 준다. 실은 안 되니까 말야!

- 네, 네 손은…… 그…… 의외로 따뜻하구나

- 알고 있다니까.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란, 뜻이지?

린제

- 린제의, 마음은…… 정해져 있사옵니다

- 린제의, 마음의 소리가…… 들려 버릴 것, 같사옵니다……

- 만화 안에선…… 이런 일은 기록이 없어……

나츠하

- ……부, 부끄러우니까, 그만해 줫

- 꺅! 정말…… 무슨 짓하는 거야……

- ……자, 잠깐! 그만하라니까!

아마나

- 프로듀서 씨 아마나, 이런 일은…… 별로……

- 정말, 적당히 안 하면 안 된다굿!

- 떽! 이런 짓 텐카한텐 하면 안 되니까 말야!

텐카

- 에,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 재밌어……?

- 에, 그러니까…… 프로듀서 씨…… 텐카…… 만지고 싶어……?

- 아우…… 나짱도, 그런 덴…… 안 만져……

치유키

- 얘얘, 안 돼요……안 돼!

- 정말……! 이번만은, 비밀로 해 드릴게요

- 얘~애 다른 애한테 하면 안 된다구요?

가슴 만지는 게 그리 나쁜 짓이 아닌 세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