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 1.1.0에 추가된 코카츠 시렌 모드로 신수 클리어하고 왔음

이건 갤 처음인가? 근데 엄청나게 고난이도라고 하긴 좀 그렇고 신선한 조건으로 좀 빡빡하게 즐겨볼만한 모드 정도인 느낌임

모래조종으로 흙더미 세우기 → 보우야에게 화살 벌이 → 태양의 은혜로 주먹밥, 생명의 풀(이나 제절초 등 HP 상한 뚫는 풀), 무적초, 부활초, 힘의 씨앗 등 이것저것 모아놓기 → 스펙 맞추고 계단 러시라는 흐름으로 나갔음

근데 역시 80층 이후의 최심층이 상당히 흉악했다... 아크드래곤은 근절하긴 했는데 아무리 스펙을 올려도 방어력이 안되니까 배속 2회공격으로 덮쳐오는 명왕이 너무 무서움

힘을 50까지 올리고 가도 최심층에선 실질 통용이 안되고... (정면승부시 그나마 깡스펙은 약한 편인 명왕이 3대, 나머지는 4~5대)

그래서 마지막엔 정말 도망 플레이로 일관했는데 계단운이 비교적 좋았다는 느낌

클리어 직전 상황

부활초 자체는 그래도 아직 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깼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을 듯

근절용 백지 구하는 것도 그렇고, 결국 최심층 대책이 어떻게든 되어야 한다는 느낌

그래도 나 정도의 어중간한 유저도 첫 도전 클리어가 될 정도면 아주 어려운 건 아니라는 거겠지

간만에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