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전악 때, 미우가 있던 레인에 두 번 갔어서 별 내용없는 후기일 수 있지만, 그래도 한 번 끄적여볼게
이거 쓸려고 여기 첨 들어옴ㅋㅋㅋ

미우가 첫 번째 순서더라구
기다리면서 미우가 대응하는거 봤는데, 귀엽게 잘 받아주는거 같았어

1.
: 안녕하세요! (한국어)
미우 : 안녕하세요!!
: 미우 처음 만나요 (일본어)
미우 : 와~ 감사합니다~
: 오늘 공연 멋졌어요!! (일본어)
미우 : 감사합니다!! 다? 다시 만나
: 응응 다시 만나!! (한국어)

첫인사를 한국어로 해서 미우는 죄다 한국어로 답해줬어ㅋㅋㅋㅋㅋㅋ
다시 만나 말할 때, 쿠.레.냥 순서로 반쯤 몸이 넘어갔는데, 옆으로 숙이면서 다시 만나 말해줌. 귀여웠어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멤버들보다 손이 차길래, 물어보고 싶었는데 바로바로 일본어가 툭 튀어나오지 않는 실력이라 물어보진 못 했음


2번째 갔을 땐, 내 앞앞 분들이 한국분들이셨는데, 남성분이 캐릭터 옷입고 계셨고, 여성분이 토끼모자 쓰시고 계셨는데
미우가 토끼모자 보면서 귀엽다고 하는거 들으면서 대기탔어

2.
: 미우, 오늘 고생했어요
(일본어로 했는데, 발음이 잘못 됐었는지 못 알아 듣는 표정이였음)
아!!...수고했어요!!ㅎㅎ(어쩔 수 없이 한국어로 말함)
미우 : 아! 감사합니다~
(뒤에 한 두마디 더 했는데, 지칸데스 소리와 맞물려서 제대로 못 듣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어)


음,,, 단 두 장의 후기지만
미우가 자기 팬 아니여도 크게 다를 것 없이 좋은 대응해줘서 고마웠어
약간 미우에 대한 생각이 이번을 계기로 바뀌었달까?


그리고 미우마갤에서 준비해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슬로건과 핫팩 나눔을 해주셨는데, 입장 전에 너무 추웠는데 핫팩 덕분에 간신히 버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