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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싱글벙글] 와들와들 빈자를 위해 헌신한 미국의사 이야기앱에서 작성

ㅇㅇ(211.235) 2024.05.23 15:27:06

조회 822 추천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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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길버트 헤미슨

캘리포니아의 대학병원 의사로 일평생을 빈자를 위해 의료봉사를 한것으로 유명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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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의학연구 분야의 선구자격인 인물로

능력과 인성 모두를 갖춘 백의의 천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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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난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빈민가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하며 남은 여생까지 책임지는 고마운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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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그의 환자중 하나였던 앨버트 스티븐슨은

1945년 59세의 나이에 말기암 판정을 받게됨

돈도없고 가족도 없어서 절망하던 그였지만

천사 길버트가 그에게 접근해 무상으로 항암치료를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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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간 절반과 갈비뼈 2개를 잃었지만 목숨보단 가벼운 대가였음

거기에 그치지 않고 길버트 박사는 앞으로 평생을 캘리포니아 병원에만 다니고 건강검진을 위해 대소변을 모아서 제공하면 매주 100달러를 주는 계약까지함

앨버트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게되지만 20년을 더살다 죽게됨

그렇게 미담으로 남을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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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 국방부의 기밀문서가 폭로되면서 괴담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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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쓰인 플루토늄이 인체에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고싶어했음

그래서 주정부 대학병원 의사들을 모아 인체실험을 명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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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문제없는 600명의 사람들이 선정되었고

이들에겐 치사량의 플루토늄 238이 주사되었음

대부분 죽거나 몸이 녹아내렸지만 운좋게 살아난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앨버트 스티븐슨이었음.

가벼운 위궤양 환자였지만 이사람은 죽어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위암으로 속여서 인체실험을 한거임

매주 대소변으로 내부 피폭정도를 검사했고

플루토늄이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지식도 이사람을 통해 얻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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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문서를 폭로한 멕시코의 기자 아일리 웰솜은 민간에 공개되지 않은 미국 에너지부의 기밀문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만 임산부와 이이들을 포함해 600명 이상이 인체실험에 쓰였을것이고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1200명 이상일거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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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정부는 이사실이 민간에 공개되자

피해자들을 조사하고 피해보상을 명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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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들와들 무서운 미국 이야기

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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