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걸렸던 예수의 시신이 실제로 묻혔던 예루살렘의 무덤

예수가 묻혔을 당시의 모습이다

저 가운데에 있는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시체를 끌어내려 왼쪽 원으로 표시된 무덤 안에 묻은 거임

저렇게 초라했던 무덤은

훗날 기독교가 사방팔방으로 뻗쳐나가면서 거대한 성당으로 변모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이 '성묘교회'다

외관은 별로 화려해보이지 않지만 규모는 의외로 꽤 큰 편

내부 구조는 대략 이렇게 생김

저 왼쪽 하얀 원으로 표시된게 예수의 무덤이 들어있는 구조물이다

제일 중요한 무덤 건물은 대략 저렇게 생겼는데

내부는 저런 모습이다

저 대리석으로 만든 석판 아래에 예수의 시체가 누웠던 바로 그 돌이 있다

대리석 판을 위에 덮은 이유는 순례자들이 그 돌을 몰래 떼어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2017년에 이 성당을 개보수 공사하면서 수백년만에 저 대리석 판이 들춰지게 되었는데

이때 고고학자와 발굴가들에게 대리석 석판 아래를 조사할 딱 60시간이 주어졌음

그리고 그 결과 대리석 석판 바로 아래에 깔려있던 예수의 무덤이 수백년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남자가 돌가루를 쓸어내고 있는 저 돌이 예수의 시신이 누워있던 바로 그 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