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주의) 강녕하셨읍니까 횐님덜하는 뚜벅일기

뚜벅아재 · 2020.10.19 23:25:59

그간 강녕들 하셨읍니까? 아주 간만에 올려보는 인삿말입니다.

내외로 일이 좀 있어서 죽 쉬다가 좋은 관리자님덜 덕에 일기 쓸 짬도 생기는 요즘입니다.

사실 몇번 썼다지웠다 했읍니다. 그레도 잘 보고 있다고 몇몇 착한 우리 횐님덜 응원에 힘입어 다시 써보고 있읍니다.

요새 다들 연애는 하십니까? 저희 집 강아지는 남자친구랑 대판 싸웠는지 제가 퇴근만 하면 운동방 와서 꽁시랑 꽁시랑댑니다.

나중에 밥 한번 먹자해놓고 이렇게 욕을 하면 잘 봐달라는 건지 만나서 혼내달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요즘입니다,,;; 허허..

코로나가 좀 수그러드는 것 같아서인지, 아니면 자영업자들 숨통 좀 트이라고 하는건지 1단계로 내렸다던데,, 우리 횐님덜 이로치 기로티나 잡겠다고 마스크 끼고 돌아다니다가 코로나 걸릴까 걱정이 앞섭니다 그려.

이로치도 좋지만, 코로나 피해서 게임하라고 나이언틱이 리모트 패스 만들어줬으니 적극 활용하십셔.

일기는 안 써도 ar이랑 인게임 스크린샷은 차곡차곡 모았었는데 핸드폰을 새로 사면서 몇몇개가 지워졌읍니다. 마음이 애려옵니다.

또또 말이 길어집니다. 아저씨라는 증거겠지요.

내일도 출근인데, 내일은 퇴근하고 회식할 것 같아 오늘 올려봅니다.

부디 아직도 제게 화나신 점 있다면, 서툰 아재의 사과 받아주시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십셔.

그럼 몇달간 뭐하며 지냈는지 함께 보시겠읍니다.

(일기글 많아지니 읽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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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뻐서..ㅋ

차 끌고 파주 용화사인가.. 어디 좀 다녀왔읍니다.

원체 절을 좋아하는 저라서, 가끔 머리식힐 일 있으면 갔다오곤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힐링이 제대로 안 됐읍니다.

초입에선 자기네 식당 오라고 붙잡는 아짐들 뿌리치느라 식겁했읍니다. 찐 쌀 있길래 그거나 한 되 사서 차에서 곱씹었읍니다.

문득 흐려지던 추억이 다시금 되살아난 순간입니다.

몇달 전에 외계인위큰가 했지요? 우리 횐님덜은 노란외계인 잡으셨읍니까? 저는 리모트 27장인가 써서 겨우 하나 데려왔읍니다.

원래 노근본은 취급 안하는데 쳐다보니까 괜히 갖고싶어서 무리했읍니다. ar용이지만 만족입니다.

후리쟈입니다. 세리좌 따라서 남극산 이로치 먹겠다고 손톱이 마르고 닳도록 때려도 안 나오길래 포기했었는데, 쉬는 날 집에 닿는 체육관에서 두 명 대기하길래 들어가서 클리어했더니 나왔읍니다.

레거시 이로치 1세대? 말이 필요없읍니다.

언제 잡은거더라.. 기억도 안 나는 흑쿠잡니다. 한 세마리 여유있는데 이제 허버리되서 아무도 안 가져갑니다.

퇴근길 향로에서 나온 별가사리..ㅋ 나갤 어느 지피친구 하캐 엠페르트 갖고싶대서 분양해주고 나왔읍니다.

역시 선행하면 따라줍니다 운이

폴리곤 커뮤 기다리고 기다려서 했더니.. 놓친 이로치 (저거) 포함 4마리 떴읍니다.

아무리 회사에서 했다지만... 참 착잡하고 착잡한 하루였읍니다. 그와중에 사진의 1297은 ar찍다가 도망갔읍니다.

기분 팍 상해서 반프 폴젯으로 받았읍니다.

리서치 보상

갸루츄는 빈빈상 마스코트지요 ? 저도 빈빈상 가루츄하는거 보면서 레이드 뛰었는데 52판째에 나왔읍니다. 리서치로 두마리 됐으니 뭐 나중에 엿이라됴 바꿔먹을 생각입니다.

잠깐동안 거의 백지수표급이었던 단굴로치..

부계로 잡아서 사탕 0개로 만족진화 했읍니다.

가족들이랑 영종도가서 밥 좀 먹으면서 파이어 레이드를 했었읍니다. 운전해야해서 딸애한테 클릭만 하라고 폰 던져줬는데 별가루 터진다해서 바로 주변 카페에 차 세우고 캡쳐했읍니다.

잘 나온거 같읍니다.

이거 하나 먹겠다고 주말 출근날에 ..ㅋㅋ

출근길에 4판, 출근하고 2판, 점심시간에 3판..ㅋㅋ

오후에 3판..

12번째에 나온 이로치.. 첫날 버프는 역시 존재합니다.

퇴근하면서 옆옆동네분들 초대받아서 저녁이로치..ㅋ

이 날에만 리모트 패스로 한 5만원 쓴거같읍니다.

남들은 자기가 키운 것중에 제일 센거로 내서 때리는데 지나가는 까마귀 잡아와서 때리는게 얄미워 올려봅니다.

가끔 기력의조각 파밍한다고 해피너스 꺼내는 분들은 양반입니다.

니로우 죽으니까 두트리오 구구 피죤꺼내던데 아 소신있는 컨셉러였읍니다.

부계에서 하나 떴읍니다.

포고 1세대 이로치 전부 구현되면 스냅샷 도감순서로 모아보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섭니다.

이로치 중에서도 예쁜 쪽인 듯 합니다.

요새 핫하다는 12키로 알입니다. 근데 이거 악어는 패치 안된거 아닙니까? 뭔 대머리수리만 지금까지 4마리쨉니다.

쟈망칼인가.. 이거랑 해골수리 3연타뜨고 진화했읍니다.

이거로 디아루가 풀강해방 됩니까? 아아닙니다^^7

로켓단 간부들 난이도가 지나가는 로켓단 1.5배 밖에 안되는 거 같읍니다. 오히려 라프랴스가 뜬다면 일반 로켓단이 더 어려운 정도..

투덜대면서 열기구 알로 쳤더니 나왔읍니다. 투덜거려서 미안하고ㅡ.

파이리 커뮤는 좀 하셨읍니까?

저는 이거 하나 잡고 진화하고 집어치웠읍니다. 가게 터져버려서.. 11월 커뮤 찌르꼬라는 소리가 들리던데.. 찌르꼬는 진짜 선 너무 넘었으니

콘치 커뮤니티로 합시다.

어제 퇴근하니까 제 밥이라며 파프리카랑 무순, 양파채를 줍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 가장의 밥상..요리사의 밥상..

청승떨면서 먹으니까 닭가슴살은 구워줍니다. 잘 먹었읍니다.

요새 잡념이 좀 생겨서 런닝을 나갔읍니다. 오늘입니다. 찬바람 맞으며 좀 뛰니 속이 편합니다.

지나가다 사진도 좀 찍고..

역시 알식이가 이쁘다 이쁘다하지만 관동식이보단 덜합니다 인정하십니까 횐님덜?

-여어

-해외산 이로치 어서오고

세리좌 꽁무니 쫓아서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레이드 하다가 나왔읍니다. 감사합니다 세리좌.

잡고나니 남아공 떴읍니다.

런닝하다가 기분 좋아서 더 뛰었읍니다.

술을 안 좋아하는 저도 가끔은 시원 ㅡ 한 맥주가 땡길때가 있읍니다. 그럴때 먹는 맥줍니다. 산 그려진 맥주랑.. 이거밖에 안 먹읍니다. 근손실오니까 다들 운동하고 맥주드십쇼.

회사 아래 편의점에서 바쁜 시간 쳐내고 우유하나 죽죽 빨면서 있는데, 큰 거미를 봤읍니다.

저는 바퀴벌레나 돈벌레도 맨손으로 터트리고 다니는데

거미는 너무너무 싫읍니다.

그래서 페이검도 안 누릅니다. 이로치 없어서 안누르는거 아닙니다 ㅋ

..뽀뽀라.. 코스튬 이로치도 리서치로 받은거..

뒤로가기해서.. 쟁여놨다가.. 이벤트 끝나면 노멀이로치 되던데.. 하나 그렇게 만들어둘걸 그랬읍니다.

언제더라 애기엄마랑 카페가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뭔 이상한 아이스크림을 주길래 서비슨가하고 먹었던 기억이 있읍니다. 직원이 아포가토로 들었다고...

아포가토.. 너무답니다..ㅋ

퇴근길.

미치도록 더웠던 여름가고나니, 아가씨 총각들 너도나도 트렌치 꼬오~트를 끄내입읍니다.

계절따라 옷깃 다듬는것도 좋지만, 항상 건강 생각하면서 게임들 하십셔.

클럽가서 빵댕이 흔드실 시간에 집가서 스쿼트로 빵댕이를 만드는.. 건강한 삶을 살아봅시다.

이로치들 다들 잘 잡수시고 다음에 또 뵙겠읍니다. 뚜벅아재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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