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들

bj 바보박스입니다^^ 오랜만에 컴퓨터 마인크래프트 야생일기를 가져왔습니다!!!

오늘부터 하루에한번씩 이 야생일기로 포스팅 할려고해요.

그러면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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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ini/board/lists/?id=dagot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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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저랑 제형이랑 제형친구랑 다같이사는 마을입니다ㅎㅎ

지금부터 하나씩 건물을 소개해드릴게요(사실별거없음ㅋ)

킁킁...어디서 타는냄새가 나는데..?

가 아니라 우리집이잖아!!!!!!!!!

안대!!!!! 상자에있는 내 다이아몬드!!!!!!

내 다이아몬드 어디갓어????

안돼 용암에 빠졌어 죽고싶지않아!!!!!!!!!!!!!!!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후덜덜 아직 침대는 안부숴졌다

빨리 아이템 주우러 가야지

아이템 처묵처묵

다이아몬드 곡괭이를 잃어버렸음...

제일 아끼던건데... OTL

우리 형아한테 물어보니 제집에 히로빈의저주가 걸렸데요.

그래서 아주 멀리 도망가야지 히로빈이 저를 못찾는다는ㅠㅠ

저도 다큰어른이니 이제 혼자살아야해요.

멀리 집지으로 갈거임ㅋㅋ

좀비 발견!!!!! 내 장미칼을 받아랏!!!(는철검임ㅋㅋㅋ)

좀비: 꾸윀!!!

스켈이 너도 죽어랏!!!!

스켈: 스켈!!

헉헉 이번에는 내가 죽을뻔함 ㅎㄷㄷㄷㄷ

보트를 뚝딱뚝딱 바다로 가면 못따라오겠지? ㅋㅋ

바닷속에서 빛나는물체 발견!!!

가디안들이 사는 해저유적!!!!

ㅡㅡ 너희는 다음에 보자!!!

죽을까봐 도망가는거아님 ㅋ

석양이 뜬다...

우왕ㅋ굳 드디어 육지 발견!!!

저건 설마 말로만 듣던 버섯섬!!!!!!

산넘고~ 물건너~ 찾아왔어요~ 꾸러기 닌자가 찾아왔어요~~

올ㅋ 주민들이 살고있는 버섯섬ㅋㅋㅋ

이섬은 이제 제겁니다 제마음대로 할수있는겁니다ㅋㅋㅋㅋ

철골렘형 안녕하세요?

철골렘: ㅎㅇ

뷁 ㄱㅡ 손님한테 말이 너무 심한거아니야????

중앙에 엄청 큰 버섯으로 들어가볼까

계단이 없는데 어떳게 올라가지???

코블스톤 쌓아서 가면 돼지 ㅋㅋ

아야! 천장에 머리 박았다!!

저기 있는 주민은 누구지???

마스터 넬로스!!! 이 마을의 족장인가???

"호타토 해도 돼요?"

"안돼, 안돼, 안돼, 아무말도 하지 마. 뭔 개소리를 지껄이는거야?

그리고 넌 뭐하는 놈이야? 안돼! 닥쳐! 집어치우라고! 미신같은건 집어쳐!

그딴 헛소리로 날 방해하지 마. 입닥치고 꺼지라고."

뇌물.. 아니 선물을 주겠습니다(사실닭고기임ㅋㅋㅋ)

호감도 69

"호타도 해도 돼요?"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예언이니, 환영이니 하는 미신적 수다나 떠는거냐? 그딴 허튼 소리로

날 방해하지 마. 뼈다귀를 코에 매단 주술사나 벌레나 먹는 잘난 여자들이나 가서 괴롭혀."

글러먹은 놈, 쌈짓돈이나 더 쥐어주자.

호감도 91

"호타토 해도 돼요?"

"호타토? 텔바니 전쟁 지도자? 그게 필요해? 왜 이에 대해 내게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

그래서 그걸 원한다고? 자격이 된다고? 그럼 가봐. 난 신경 안써. 호타토 하라고."

집 나간 인성조차 돈 좀 쥐어주면 전부 돌아오는

것에 마음이 놓임과 동시에 약간 씁슬해지기도 한다.

텔바니 신부에 관해 물어보니 그냥 꺼지되, 앞으로 닥치고 살아달라 하더라.

일단 현재까지 모은 텔바니 호타토 표 3개, 남은건 2개.

다음 목적지는 근처에 있는 '텔 아룬' 되시겠다.

딱히 위로 올라갈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우선 지하 통로로 들어가보자.

지하에는 노예들이 인종별로 하나씩 전시되어있다.

와중에 오크가 없는 것을 보면, 노예주가 누구든 간에

올곧은 사상을 지니고 있노라 말할 수 있겠다.

지상의 노예시장, 어디 개고기 사육장 케이지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개고기와는 달리 모로윈드에서 노예는 인기만점

그 어떤 텔바니 건물보다도 높고 웅장한 나무,

아무래도 현직 텔바니 최고 권력자의 거처로 추정됨

아크메지스터, 고드렌. 드레모라 군주 둘을 수하로 둔 것이 인상적

마스터 아론이 말하길, 제안을 심사숙고하는 척 하다, 영원히 답을

내놓지 않고 잠수탈 것이니 그냥 죽이는 편이 나을 거라더라.

그래도 최소한 대화는 해보자.

"호타토 해도 돼요?"

"의원들은 호타토를 선택을 위해 만장일치로 투표할 필요가 있소.

호타토의 의무가 전쟁에서 대가문을 이끄는 것이나, 아주 오랫동안 전쟁이

없었기에 우리는 더 이상 호타토가 필요하지 않았던 거라오."

호타토 해도 되냐고 물었는데 나무위키나

읊고 있으니 이 놈도 일단 정상은 아닌 듯

"그래서 호타토 해도 돼요???"

"잠깐 생각해보겠소.. 당신의 이야기는 그럴듯하군. 증거도 설득력 있고..

그러나 이런 중요한 결정에는 큰 책임이 따르고 서두르면 안되오.

심사숙고할 시간이 필요하고 다른 의원들과도 협의를 해야겠소."

물론 지위가 지위인 만큼, 책임져야 할 것이 많을 것이다.

다른 의원들의 표를 모두 모아온다면, 그때는 인정해주지 않을까?

다음 목적지, 텔 브라노라. 이곳에 마지막 의원이 살고있다 들었다.

거대한 텔바니 건물들은 버섯과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데,

얼핏보면 생긴것이 다들 붕어빵 마냥 비슷하나, 자세히 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만드는 걸지도?

텔 브라노라 최고층, 크와마 알을 벽에도 박아두고

병정놀이도 하는 것이 의원의 정신상태가 예상된다.

마지막 텔바니 의원, 여제 테라나.

방은 어질러져 있고, 책을 땔감으로 쓰고 있으며

우측 카펫 노예에게는 빤쭈 한장 주지도 않은 것이 극히 인상적

'진정한 비렌지아'에서는 카짓들의 성기에 가시가 돋혀있다던데,

이 불쌍한 것은 아주 맨들맨들한 그것을 가지고 있다.

품종마다 형태가 다른 걸까? 어쩌면 주인이

역 해바라기 수술을 한걸지도 모른다.

"여기 뭐하러 온거지? 거미들 밥 주러 온건가?"

물론 방 어디에도 거미는 없다.

호타토 해도 되냐고 물었을 뿐인데, 온갖 비이성적인 헛소리들이

쏟아져 나온다... 요약 할 자신 없으니 확대해서 직접 봐라.

일단 하는 말을 계속 경청해보자.

'그녀는 영원히 그렇게 떠들 것처럼 보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말을 끊고 호타토 시켜달라 해보자.

"당신 조금 무례한거 아니오" 여제 테라나가 당신에게 말하고 있소.

여제 테라나가 말할때는 모두 경청해야 하오. 그렇지 않는다면 시체가

되어 거미줄이 쳐진 지하실로 쳐박힐 거요."

처음부터 시작, 이번에는 그녀가 입을 열기

전에 먼저 재롱을 부려 관심을 끌어보자.

"좋아, 자네 그거 어디서 배웠나? 한번 더 해 볼 수 있나? 오오! 아주 좋아!

한번 더 해보게, 응? 확실히 난 '호마도'를 가지고 있네. 자네가 그걸 가지고 싶다면..

그게 아니라 '호타토'가 되고 싶다고? 그전에 그거 한번만 더 해 볼 수 있나? 오 굉장해.."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마지막 투표권을 얻었다는 것.

내친김에 텔바니 신부에 대해 물어보자.

"멋지군. 근데 난 아직 여기에 할 일이 많소.

게다가 이미 결혼한 몸이거든."

본인을 신부로 데려가려는 거라

착각하곤 또 엉뚱한 이야기로 샌다.

"텔바니 House? 그곳은 사방에서 푸른 크리스탈이 자라고 있는 재미있는 집이에요.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애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나요? 그곳에 가면 누구든지 즐거워 했어요.

내 얘기 듣고 있어요? 좀 들어봐요. 당신께 크와마 알을 좀 주려 했는데 다 떨어졌네요."

사실상 모든 표를 획득했다. 고드렌에게 돌아가 호타토로 인정 받자.

"아주 대단해. 자네 이야기는 잘 들었네. 자넨 우리 가문 사람이 아니므로, 내 설명해주지.

그렇지 않으면 계속 귀찮게 굴 테니 말이지. 난 호타토로 자네를 임명할 생각이 없네.

신뢰가 가지 않는 이방인을 그런 지위에 임명하는건 텔바니의 관심사가 아니지."

여기서 뭘 해야할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돈은 답을 알고 있다.

???? 호감도만 반갈죽 될 뿐, 여전히 똑같은

소리만 한다. 현금 박치기가... 안통한다고..?

"예언은 다음 환생에서 충족하게, 네레바."

"예언은 다음 환생에서 충족하게, 네레바."

"예언은 다음 환생에서 충족하게, 네레바."

기나긴 모멸과 핍박의 시간...

검성 '네레바린'으로 돌아갈 때다.

너무 격분한 나머지 강력한 놈들을 상대로 3대1

전투를 열어버리는 찐빠를 저지르고 말았다.

허나 영웅의 찐빠는 작전인 바,

사람 하나 겨우 들어오는 좁은 통로로

유인, 하나씩 각개격파 하도록 하자.

Rest In Pieces

평소에 업보 좀 낭낭하게 쌓았는지

주변의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

'살아있는' 의원들의 표를 모두 획득, 마스터 아론에게

돌아가 마침내 텔바니 호타토로 인정 받게되었다.

"당신에게 줄 것이 있소. '호타토의 로브'라는 건데, 고대인의 유물이오.

행운이 있길 바라오, 호타토. 당신을 위해 기도하게 될 지도 모르겠소."

고대 물건이라 그런지 인챈트 성능은

그저 그렇지만 상당히 간지나는 로브

텔끼얏호우~!!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다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