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애들 이름

베루도라 베루그린도 묘루마이루 등등

솔직히 그냥 벨도라 벨그린드 묠마일

이런식으로 써도 되지않앗나 하는 생각이듬..

ル라는게 루,르,ㄹ받침 이렇게 여러형태로 쓸수있ㄴ느데

너무 루하나로 고집할 필요가 잇엇을까

리무ル도 루보단 르가더 어울려보인다고 생각하는데 난

두번째는 말투

특히 리무르

~~하겠나? ~~해다오 ~~하겠네 등등 하오체 말투

ㄹㅇ 책보면서 어이털렷음

애니보면 알다시피 리무르 말투는 친근하게 친구한테 말하듯이 말하는 말투인데

하오체로 돼있는거보고 갑분싸했자너

그리고 라플라스 같은애도 사투리 쓰는데 그딴거 조까고 그냥 표준어로 번역해놨고..

세번째는 클로에 능력

아무리 라노벨이 뇌 비우고 읽는 소설이라지만

타임슬립이라는 막대한 설정구멍을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거슬렸다

과거로 여행한다는건 결국 타임패러독스를 낳는건데

작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타임슬립 능력을 넣은걸까

글읽다보면 저런 시간적 모순을 교묘하게 숨기는 식으로 글써놨는데

결국 과거로 전이한다는건 시간적 모순을 낳을수 밖에 없다

게다가 클로에는 이세계에 전이하자마자 바로 미래로 소환되는 경력도 갖고있음

파워인플레라든가 일이 너무 형편좋게 돌아간다든가 이세계인이 숨풍숨풍 나타난다든가

사람들이 사라져서 지구는 대패닉이겠구나라든가 일뽕이라든가

이런건 솔직히 그냥 뇌비우고 보면 참고 볼수있다

근데 그래도 클로에 타입슬립만은 너무 신경에 거슬리더라..

내가원래 시간되돌리는 형식의 만화나 소설은 거르는 편인데

이 소설은 그 능력이 너무 늦게 나온것도 있고 지금까지 본게 아까워서 계속읽고있다

어차피 이왕 여기까지 읽은거 계속 읽겠지만 타임슬립으로인한 내가슴속에 박힌 찝찝함은

이소설이 완결날떄까지 계속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