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후기] 스압ㅈㅇ 진짜 끝난거 같아서 마음이 허한 후기

슬붕이 · 2024.02.03 2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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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받은거 정리샷 정리해보니 뭐 먹고만 온거같네 머쓱

시음회 요약...ㅋㅋㅋㅋㅋㅋ종류별로 다 마셔봐서 너무너무 행복했어...

진짜 살면서 이렇게 한가지에 관련된 술을 다양하게 마셔볼 날이 또 언제 오려나싶어서 감동의 순간이였음. 난 진짜 늦게 입덕해서 말로만 듣던 술이였거든 ㅇㅇ ㅠㅠ..귀한 술 선뜻 후원해준 분들게 너무 감사한 마음뿐임 ㅠㅠ ..위치 알려줘라 그쪽으로 절 한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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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드로우로 뿅김받음!! 스티커도 잘 받았어 걱정 ㄴㄴ! 스티커 귀해서 잘 모셔두는 중이고 뿅김 껍데기도 사실 못버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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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받은 거 인증후기를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명헌이 빡빡머리랑 눈썹 파서 뿅김 붙여줬어

사실 이목구비도 다 하고싶었는데 조미김 + 오늘 하루가 고돼서 패스

아니 개오타쿠새끼네 하지말고 웃고 넘겨줘 머쓱 ㅎ

근데 명헌이 표정이 좀 경멸같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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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든건 미쯔이 사케랑 미쯔이 ㅎㅎ 정대만 정식

미쯔 오랜만에 먹어서 넘 좋았고 달달하니 술이랑 다 잘어울렸음

사실 뭔들..오이 하나 던져주고 먹으라고 해도 맛있게 먹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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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산왕애들 생각나는 맛밤 아침에 허기졌는데 너무 잘먹었어

아 맞다 그리고 과일컵도 너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ㅠㅠ 빨리먹어치워서 사진 못찍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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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진짜 진짜 늦게 입덕해서 ㅇㅇ..거의 3개월 뉴비라 굿즈도 하나도 없고 특전 이런것도 다 놓쳤는데 진짜 전시회 열어줘서 무릎꿇고 감사인사라도 하고싶을 뿐이야 ㅠㅠ내가 오타쿠 모임 여러번 가봤지만 오늘처럼 진행도 스무스하고 지루할 수 있는 틈새시간까지 활용해서 럭키드로우 추첨하고 그랬던건 손에 꼽는거같아 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열심히 준비해줘서 그렇겠지

굿즈 후원해주는것도 솔직히 가져오는 것도 짐이고 흠집날까 걱정도 들테고 전시 끝나고 다시 정리하는 것도 일이였을텐데 (정리시간때 조금 머쓱했어 ㅠㅠ 도와주고싶은데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모두 너무 수고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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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덕이라 굿즈가 없어서 영화관 가면 오티앞에서 기념샷 찍고 이런거 한번도 못해봤거든 . 첫 굿즈라 감격스러워 ㅎㅎ 이젠 나도 애기 태섭이 고딩 태섭이 데리고 다니면서...아 이제 내렸지만 ㅠㅠㅠ 전시회 한번 더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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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티켓도 진짜 구겨지지않게 잘 보관할게 ㅠㅠㅠ 너무 예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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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스티커 진짜 쟁이고 싶다...전시상영할때 못해서 집와서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움.안떼고 싶어. 2장챙겨서 하나 하고 하나는 나중에 락페 같은거 할때 하고 가려고...개인 제작 생각도 들어서 찾아볼예정 ㅋㅋㅋㅋ 지금 계속계속 손바닥 쳐다보고 사진찍고 하는중. 사이즈도 여러가지 준비해놓은게 진짜 센스 쩔었던거같음..! 손바닥에 살짝 대보고 크기 맞는거 챙겨왔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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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내가 메달도 만져보고 져지도 입어보고 공도 만져보고...진짜 오타쿠 감격의 순간 ㅇㅇ..혹시 이 져지 사이즈 아는 슬붕이 있을까 후원하신분 등판 부탁드립니다...사이즈 너무 맘에 들음. 락페갈때 챙겨입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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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락페가서 흔들고 싶어 내가 좀 실용적인 굿즈 좋아해서 깃발 져지 수건 신발 유리컵 이런 류 되게 좋아하는데 진짜 코치 자켓 포함해서 너무너무 탐났엌ㅋㅋㅋㅋㅋ특히 운동화는 230신어서 (와 뽑히면 신발 벗어던지고 밑창까서 230 인증할라고 준비중이였어) 아쉬웠지만 언젠가 또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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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렇게 사진 찍은 슬붕이들아 그 ai지우개로 쓱쓱하면 로고 대충 없어진다! 사진 아쉬워하지말고 한번해봐 ㅎㅎ 내가 갤럭시라 갤럭시만 알고 아이폰은 누가 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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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들어가자마자 딱 눈에 보인거...솔직히 눈물날뻔햏어...민머리 그분도 데려와야한다 솔직히ㅠㅠㅠ이렇게 진심인 오타쿠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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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후원품 손상시키거나 할까봐 조심조심 쳐다보기만 했는데도 너무 행복했던것같아. 모두의 손길이 닿아서 이뤄진거라 내가 다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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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덕이라 더 부러웠던 오티 모음과 포스터...진짜 저 홀로그램 너무영롱했던것같아...불 안켜도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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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만존 헠헠....내가 거의 영걸이 수준으로 좋아해서 심장 멎는줄알았음

디씨는 뭔 갤러리가 20mb가 최대인건지 갤러리 이름 떼야할듯 ㅎ

여튼 영상으로 담아왔는데 화질 깨져서 아쉽지만 농구공 튀기고 끼익끼익 신발 마찰음까지 진짜 유툽으로 듣는거보다 훨씬 생생하고 엘피돌아가는거 진짜 감성미쳤음..내옆에 지금 정대만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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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티은행 및 시티박스 ㅎㅎㅎㅎ 점장님

예전에 내가 다른 오타쿠 행사로 갔었을때도 슬덩 저렇게 있는거 보고 너무 설렜었음.시티극장은 정말 오타쿠의 성지가 맞다... 이렇게 자리 빌려주시고 참여해주시고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인데 선뜻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제가 점주님이였다면 이마빡에 이름표 달고 악수하면서 다녔을텐데 너무 겸손하시고...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에 본인이 나와서 모자이크가 필요하다던가

말투가 너무 유입 같다던가,,,(아무리 디씨라도 오늘 실제로 다 보고온 분들 앞에서 욕 섞어가면서 쓰기는 좀 그랬어 그럴 이유도 없고 오늘 다들 너무 젠틀한 사람들만 있었음) 오타쿠오타쿠 거려서 비하발언같다던가 싶으면 말해줘,,,절대 나쁜 뜻없었고 바로 피드백하겠음. 마지막으로 등록버튼 누르다 보이는 넘버원 가드...이거 타투하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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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늦덕이라그런가

앞으로 당분간 상영이 없을거라는게 너무 허하넼ㅋㅋㅋㅋㅋㅋㅠㅠㅠ시골슬붕이라 주변에 상영도 안해서 다 원정다녀야했고..그래도 3달간 주말 다 바쳐가며 오늘로 딱 10회 찍었어!

아 어떻게 마무리하지

입덕 2개월전 보고온 텐피트 영상 보고가...인생은 타이밍

퍼슬덩 보고나서 텐피트 봤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ㅎ 다들 올해를 노리자

https://youtu.be/xxHDLZ71Ir4

?si=Pii0QE8PHq80-9ov

텐피트 제제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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