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터보를 통한다>

*이미지 없음 주의. 게임에서 카드풀을 같이 보거나 나무위키를 같이 보면 좋음

디펙트의 카드풀은 x코스트 카드인 강화된 몸체, 뇌우, 다중 시전을 시작으로

홀로그램, 소비, 암울한 전망, 융합, 재구성, 버퍼, 전류 타격, 하나를 위한 모두, 유성 타격과 같은

코스트에 비해 낮은 즉시 효율을 갖거나 특정 조건이 필요한 카드들도 산재해있는데

이유는 4캐릭중 유일하게 '즉시 에너지 리턴 일반 카드'인 터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공격 카드를 집지 않은 초반에도 집을만하다고 보는게 (다음은 예전에 갤에 있던 어떤 공략글에서 봤던 내용을 내식대로 풀어썼음)

슬더스는 기본적으로 1턴 5장의 패와 3코스트를 가지고 시작한다

디펙트는 처음 시작 카드가 전부 1코스트이니 1턴에 5장의 패여도 3장밖에 사용하지 못하는데

터보를 집으면 터보 + 나머지 4장을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것

물론 타수가 알맞게 잡히지 않거나 이후 공허가 패에 들어오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본전이기 때문에

이후 고코스트 카드 및 위에서 말한 카드의 활용성이 생긴다는 점이 크다

또한 터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0코 카드여도 1장~2장 정도는 초반에 집을만하다

[타수 밸류에 대한 이슈]

아클이나 사일은 힘이나 민첩을 통해서 타수 활용이 가능한데

디펙트는 재구성을 제외하면 그러지 못하고 그러더라도 밀집을 포기해야 하는 게 크다

근데 위에서 썼듯이 터보를 집어서 다른 카드를 쓰고 남는 코스트로 타수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활용이 된다

[터보가 안 나오는 경우]

디펙트는 파지직, 이중 시전을 갖고 시작한다

만약 x코스트 카드를 집었다면 파지직이나 이중 시전을 강화해서 0코로 만들어주자

그럼 덱의 전체적인 코스트가 낮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x코스트 카드의 파워도 같이 올라간다

꼭 x코스트만이 아니고 단순 2~3코 카드를 집었어도 비슷하다.

[x코스트 카드의 활용성]

아클이나 사일 같은 경우 x코스트 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진 않는다

하지만 디펙트는 일반 카드에 터보가 존재함으로써

x코스트 카드의 활용도가 올라간다

터보 + 플라즈마 구체에 다중 시전 + 뇌우 or 홀로그램으로 다시 다중 시전

아니면 터보 + @(홀로그램, 하위모로 한번 더 사용) + 다중 시전 or 뇌우

아니면 터보 + 에너자이저 + 다중 시전 or 뇌우 등

뇌우는 이후 전류 타격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왜 터보는 일반 카드인가]

사실 이게 이 글의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인데

아클과 사일은 각자 가장 강력한 테마를 갖고 있다

아클은 '소멸', 사일은 '버리기 및 드로우'

둘 다 덱 회전이 잘 되게끔 만드는 테마들이고

빌드업이 잘 되었다면 무한덱이 되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디펙트는?

적어도 나는 '코스트'라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고서야 일반 카드에 0코짜리 2코스트 즉시 리턴 카드를 줄리가 절대 없다

시작 카드 또한 강화시 0코로 된다는 건

애초에 코스트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선택지를 좀 더 많이 줬다는 거다

그동안 후벼파기 및 하위모를 필두로 한 0코덱 디펙트가 핑핑이를 제외하고 강력했던 진짜 이유이며

캐릭터 전용 보스 유물에 유일하게 에너지 증가 유물이 없는 이유 또한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터보를 비롯한 코스트 카드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보스 유물에서 에너지 증가 유물을 집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코스트 카드가 많으면 타수가 짱짱하게 살아있어도 룬피를 집었을 때 부담이 덜하며

판도라도 거리낌 없이 집기 좋다

[터보로 해결되는 기타 문제들]

예열 문제도 당연히 코스트가 많으면 그만큼 드로우를 채울 수 있으니 해결

밀집이 없어도 회전이 빨라지고 특히 다중 시전이나 뇌우 있으면 단기 결전식이 되어서 강력함

[(뇌피셜)1막 엘리트를 걸러야 한다?]

디펙트는 유물빨도 비교적 덜 받는 것 같고

특히 노란 카드에서 막 엄청나게 좋은 카드가 있지도 않다

소위 말하는 '계륵' 카드가 꽤나 많은게 디펙트인데

대표적으로 기계 학습, 전류 타격, 파괴 광선, 핵분열, 증폭, 버퍼, 다시 시작(개인적으로는 계륵이라 느낌)

이런 카드들은 사용하지 않거나 즉각적인 밸류가 낮거나 활용이 까다로운 카드들인데 초반부터 얻어봐야 쓸 데도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1막에서만큼은 엘리트를 못잡는 만큼 일반 몹을 많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터보나 구체 관련 카드들은 거의 다 스킬카드라서 빨간맛 만나면 불리한 점도 많고

2막에서 덱이 충분히 강력해졌을 때 엘리트를 잡아도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일단 뇌피셜이긴 해서

직접 플레이해본 사람들의 소감이 필요함.(특히 20승천)

터보만 적절하게 집어도 디펙트의 8할은 하는거다